러 국방부 "美주도 연합군 5년간 시리아 사회간접시설 체계적으로 파괴"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7/01/05 [07:5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이고리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끄는 연합세력들이 지난 5년간 시리아내전에 참여하여 시리아의 사회간접자본시설들을 체계적으로 파괴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이고리는 시리아에서 저지른 이러한 미국의 행태는 결코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오폭으로 그리된 것도 아닌 의도된 폭격이요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파괴라고 비판을 하였다.     © 이용섭 기자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센코프는 2012년부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합법정부를 최대로 약화시키기 위해 시리아의 사회간접시설(인프라)을 체계적으로 파괴했다고 말 했다.

 

러시아방송 스푸트닉은 "2012년부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합법정부를 최대 약화시키려 시리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괴시켰다고 이고리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미 중앙정보국(CIA) 존 브레넌 국장이 러시아가 마치 시리아에서 '초토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 반박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리아정부당국의 공식 요청으로 러시아가 시리아내전에 참전을 하여 반군과 테러분자들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들을 목표로 공중폭격을 가한 사실을 두고 전 미 중앙정보국장(CIA)인 브레넌이 '러시아가 시리아 초토화작전 정책'을 편다고 하여 시리아 사회간접시설의 무차별적 파괴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는 듯 책임전가를 한 사실을 두고 대응책 차원에서 발언한 것이다.

 

스푸트닉은 계속해서 "그는 이어 놀라울 정도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IS 무장세력이 장악한 석유채굴 시설물 공격을 피해갔다고 지적했다. 이 덕에 IS는 매달 수천만 달러의 불법석유거래로 돈 벌며 전 세계에서 테러용병들을 소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고리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그동안 밝혀진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 미국이 시리아에서 테러집단을 소멸하기 위해 공습을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테러집단들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은 모두 피하고 시리아 정부군이나 민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나 민가들을 대상으로 폭격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밝혀진 사실이 이러함에도 미국은 여전히 자신들은 테러집단을 소멸하기 위해 시리아에서 정의의 폭격을 하였다고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

 

반면 자신들의 죄행이 드러나자 이제는 그 책임을 러시아에게 떠넘기는 비열한 짓도 서슴치 않고있다. 스푸트닉이 전한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쉔코프가 미국의 저열성과 비열성을 지적한 발언은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것이다.

 

그동안 중동사태에 대해 분석과 전망 그리고 보도들을 하면서 미국이 얼마나 비열하며 가증스러운 행태를 보였는지 명백하게 알게되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본을 위해서는 무엇이던지 다 한다는 야만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행태를 중동사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였다.

 

스푸트닉은 "이르나 늦으나 이 모든 것에 책임 져야만 할 것이다. 때문에 브레난 국장의 성명은 '미래를 대비해 밀짚을 깔겠다는 의도'로 과연 도움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일축했다."고 러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전하였다. 사실 이 말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중동사태에서 보인 미국의 행태는 전쟁범죄이므로 국제적인 형사적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브레넌은 이러한 미국의 전쟁범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미리 얕은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아냥 대면서 미국을 몰아부치고 있다. 결국 미국이 아무리 중동사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려해도 그렇게는 안될 것이라고 말 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센코프는 "미 공군이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척한 사실과 라오스, 베트남전에서 화학무기를 적용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스푸트닉이 전했다. 이는 미국이 그 동안 저지른 전쟁범죄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미국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수십 만명의 민간인들을 학살하였다. 1945년 8월 들어서 일본은 더 이상 저항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져있었다. 굳이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할 이유가 없었다. 당시 일본이 처한 현실이 그러함에도 굳이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목적은 동북아시에서 패권을 틀어쥐기 위한 것이요, 원자폭탄의 위력을 시험하고, 세계에 대고 핵무기를 통한 패권자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이제 비밀이 아니다. 따라서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행위는 명백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바로 이 점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은 무차별적인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고엽제의 무차별적 살포였다. 고엽제의 피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베트남전쟁에 파병되었던 한국군들은 고엽제의 독성에 대해 알지 못했기에 맨 손으로 뿌려대었으며 심지어 고엽제를 뒤집어 쓰면 시원하다고 하여 목욕을 하듯이 머리에서부터 들어붓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요즈음도 주위에 베트남전쟁에 파병되어 고엽제피해로 고통을 받는 한국인들을 어럽지 않게 접할 수가 있다.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군들의 피해가 이러할진데 직접 전쟁터에서 살았던 베트남인들의 고엽제피해는 과연 어떠했겠는가. 그건 두 말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도 직접 고엽제피해를 당한 생존 1세대들이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2세, 3세에게까지 유전이 되어 셀 수도 없을 만큼의 수많은 베트남인들이 고엽제의 피해를 입고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센코프가 언급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투하, 베트남전쟁에서 무차별적으로 고엽제 화학무기 사용 등은 명백한 국제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당사국으로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국가로서 그 죄값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말 하고 있는 것이다.

 

보도는 한 발 더 나아가 "이외에도 미 CIA의 위조된 자료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유고슬라비아에서 전쟁이 발발해 각 국가경제 인프라시스템이 파괴되었고 (신기하게도) 시스템 복구작업에 관련된 회사들이 CIA, 펜타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정황에 대해 열거했다."며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센코프의 말을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발언한 위 내용 역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즉 미 중앙정보국이 정보자료를 조작하고 그 조작된 자료에 근거하여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유고슬라비아 등을 침공하여 그 나라의 사회간접시설들을 초토화 하였고, 또 그 시설들을 복구하는데 펜타곤과 CIA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들이 참여를 하여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는 점은 그야말로 귀신이 곡을 하고 갈 정도로 신비한 의문이 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직접 해석하면 미국의 다국적기업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미 중앙정보국이 자료를 조작하였고 그를 토대로 해당 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감행하여 사회시설들을 초토화 시켰다는 것이다. 이 역시 명백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말을 이고리 코나센코프가 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푸트닉은 "동시에 시리아 내전에 투입된 러시아군 활약의 중요한 결과로 이란, 터키가 전쟁을 멈추고 아스타나에서 시리아 반군 대표자들과의 협상에 들어가기로 한 공동합의를 꼽았다."고 보도하였다. 즉 러시아는 시리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시리아내전에 참전을 하였으며 그 결과 시리아내전 당사자들이 휴전협정을 맺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사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저지른 미국의 전쟁범죄에 대해 간략하지만 핵심을 지적한 이고리 코나센코프의 발언은 조작된 것도 아니요 왜곡되었다거나 과장한 것도 아니다. 있는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한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세계를 상대로 하여 무고한 인민들에게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그 책임을 무겁고 분명하게 져야할 것이다.

 

역사는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요, 억누른다고 없어지는 것은 더욱더 아니다. 이제 미국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 자칭 세계 유일초대국행세를 하면서 온 누리 곳곳에서 행한 범죄들에 대해서 그 책임을 져야할 시간이 점점 더 가까워 온다는 것을 미국은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제라도 세계 앞에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 세계인을 우롱하고 기만한 죄에 대해 사죄하고 그 피해를 배상해야 할 것이며, 미래에는 평범한 일 개 국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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