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민중총궐기 열린다
편집국
기사입력: 2017/01/10 [21:2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2017년 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 : 민중의소리)     © 편집국

 

110일 민중총궐기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즉각 퇴진과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적폐 청산, 민중총궐기 13대 요구안의 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포했다. 투쟁본부는 121, 주말 촛불에 앞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박근혜 취임 5년차의 시작일인 225일을 맞아 광화문에 전국 집중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26일엔 설을 맞아 전국동시다발로 귀향선전전을 펼친다.

 

투쟁본부는 그동안의 민중총궐기 등의 투쟁과 관련해 위대한 국민 항쟁의 도화선으로 기능하고, 분노한 민중을 투쟁으로 안내한 데 대해 자긍심을 가지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광장의 민의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것임을 다짐했다.

 

투쟁본부는 변한 것은 없으며, 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박근혜는 여전히 청와대에서 어떻게 하건 시간을 끌고 탄핵안의 기각을 시도하며 대국민 민폐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쟁본부는 세월호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에 대한 책임자 처벌, 일반해고 강행 지침, 밥쌀 수입, 노점 탄압, 역사교과서 국정화,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대북 전쟁불사 정책 폐기, 한상균 위원장 구속,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피해자들의 고통 등을 거론하며 아직 바뀐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투쟁본부는 광장의 민의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총궐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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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투쟁본부 2017년 투쟁선포 기자회견문>

 

격동의 2016년이 가고, 새해가 밝았다.

작년 연말,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반통일 폭정에 맞서 연인원 1,000만에 달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항쟁을 전개하였다. 박근혜는 탄핵되었고, 새누리당은 해체와 소멸의 운명만을 앞두고 있다.

 

국민은 위대하였다.

우리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지난 20151113만 민중총궐기 투쟁, 총궐기 당시 경찰의 살인 물대포에 맞아 지난 9월 운명하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강제부검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 그리고 20161112일 민중총궐기 투쟁을 통해 이 위대한 국민 항쟁의 도화선으로 기능하고, 분노한 민중을 투쟁으로 안내한 데 대해 자긍심을가지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광장의 민의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것임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

 

변한 것은 없으며, 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인원 1천만에 달하는 국민들이 광장으로 떨쳐나서고, 압도적인 표차로 탄핵까지 가결되었다. 상식이 있다면, 부끄러움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탄핵까지 갈 것도 없이 스스로 물러나 처벌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여전히 청와대에서 어떻게 하건 시간을 끌고 탄핵안의 기각을 시도하며 대국민 민폐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대통령과 함께 당연히 퇴출되어야 할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 적폐인 황교안과 그 내각은 가당치도 않은 대통령 놀음을 하며, 사드 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위안부야합, 이미 거부된 성과퇴출제를 강행하는 등 광장 민의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으며, 국민의례에 세월호-5.18 묵념 금지, 국가보안법 적용을 통한 <노동자의 책> 대표의 구속 등 시대를 거스르는 폭거를 자행하며 호시탐탐 반격을 노리고 있다.

아직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도,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상위법인 근로기준법을 부정하는 일반해고 강행 지침도, 농민을 죽이는 밥쌀 수입도, 노점 탄압도,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중단되지 않았다.

개성공단의 재가동도, 금강산관광의 재개도, 대북 전쟁불사 정책의 폐기도 이뤄지지 않았다.

민중총궐기의 상징인 한상균 위원장은 여전히 차디찬 감방에 수감되어 있으며,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 민주파괴 마녀사냥 행위인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의 피해자들은 부당하게 찍혀진 주홍글씨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박근혜가 탄핵되었으나 변한 것은 없는 이 현실, 광장에서 드러난 국민의 요구가 여전히 거부당하고 있는 이 현실에 맞서, 우리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다시금 대열을 정비하고, 박근혜 즉각 퇴진과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적폐 청산, 민중총궐기 13대 요구안의 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포한다.

우리는 오는 121, 우리는 주말 촛불에 앞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박근혜 취임 5년차의 시작일인 225일을 맞아 광화문에 전국 집중 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박근혜 구속을 외치며 분신하신 정원스님께서 어제 운명하셨다. 우리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광장의 민의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총궐기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고인과 국민께 약속드린다.

 

위대한 항쟁을 일궈낸 자랑스러운 민중이여,

중단없는 투쟁으로 항쟁을 완수하자!

박근혜 정권의 잔당들과 적폐들을 끝장내고, 민주, 민생, 평화, 통일의 세 새상으로 전진하자!

 

2017110

 

민중총궐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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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민중이여 보다가 17/01/10 [23:51] 수정 삭제
  중단없는 투쟁으로 항쟁을 완수하자!
역사는 곡절을 겪으면서도 전진한다더니..... 김삿갓 17/01/11 [08:25] 수정 삭제
  4.19, 5.18. 6월항쟁, 멀리는 3.1항쟁까지 도도한 민중저항의 역사가 지금 펼쳐지고있다....어둡고 괴로웠던 기나긴 밤이 가고 새벽의 먼동이 바야흐로 한국땅에 빛을뿌리고있다....발악하는 닭목아지를 탄핵으로 비틀고 새벽을 불러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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