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제대혈을 VIP 피부관리에!
편집국
기사입력: 2017/01/10 [23:3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차병원 앞에서 ‘제대혈 불법사용/생명윤리 결여 차병원 규탄’기자회견이 열렸다.     © 편집국

 

110일 강남 차병원 앞에서 제대혈 불법사용/생명윤리 결여 차병원 규탄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공동개최한 제대혈 기증 및 보관사업에 참여한 엄마들엄지당 준비위원회차병원 회장 일가와 소위 VIP들이 '미용과 회춘 목적'으로 제대혈 주사를 맞았다며 어떻게 치료나 연구목적이 아닌 사리사욕을 위해 제대혈을 남용할 수 있는가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엄마들은 내 아이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 나아가 후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위탁업체에 제대혈 보관을 결정했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난치병 치료연구에 작은 공헌이라 생각하고 기꺼이 기증을 결정했다순수한 엄마들을 단순히 제대혈을 제공받는 도구로 전락시켜버린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에게 약물주사를 제공한 곳으로 알려진 차움병원 또한 차병원그룹이라며, 기증된 제대혈이 과연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차병원측이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차병원 보이콧과 제대혈 관리 진상규명운동 등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의료민영화가 본격화되기도 이전에 이와 같이 민간업체에 위탁된 제대혈이 함부로 유용된 사례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제대혈 관리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의료법인과 병원그룹사들의 생명윤리 부재를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또한 보완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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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생명을 살리라고 기증한 제대혈, VIP 피부관리에 쓴 차병원 규탄한다!

 

제대혈은 탯줄에서 나오기 때문에 태어나서 일생에 단 한번 얻을 수 있고,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난치병 치료와 연구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엄마들은 민간 제대혈은행에 기백만원 가량의 사비로 유료보관하거나, 선행차원에서 기증을 해왔다.

 

그런데 수일 전 보도된 바와 같이, 제대혈을 유용한 사례가 밝혀졌다.

차병원 회장 일가와 소위 VIP들이 '미용과 회춘 목적'으로 제대혈 주사를 맞은 것이다.

제아무리 의료법인 회장일가라지만, 어떻게 치료나 연구목적이 아닌 사리사욕을 위해 제대혈을 남용할 수 있는가.

 

엄마들은 내 아이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 나아가 후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위탁업체에 제대혈 보관을 결정했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난치병 치료연구에 작은 공헌이라 생각하고 기꺼이 기증을 결정했다. 이렇듯 순수한 엄마들을 단순히 제대혈을 제공받는 도구로 전락시켜버린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현재까지 차병원 제대혈 위탁은 '아이코드'라는 제대혈은행에서 맡아왔고, 이는 차바이오텍에서 주관했다.

최근 불거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자들을 시술하고 약물주사를 제공한 곳으로 알려진 차움병원 또한 차병원그룹인 만큼, 기증된 제대혈이 과연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불거진 의혹은 더욱 커질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차병원그룹은 반드시 져야할 것이다.

 

국내최대 산모병원이라 할 수 있는 차병원그룹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모성을 기만하고 생명권을 짓밟은 행위이므로 차병원측은 반드시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엄마들은 차병원 보이콧과 제대혈 관리 진상규명운동 등을 통해 화답할 것이며 차병원이 획득한 산모전문병원으로서의 신뢰도와 명예는 실추될 것이다.

 

또한 의료민영화가 본격화되기도 이전에 이와 같이 민간업체에 위탁된 제대혈이 함부로 유용된 사례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대혈 관리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한다. 의료법인과 병원그룹사들의 생명윤리 부재를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또한 보완되어야 한다.

 

-차병원과 차바이오텍은 제대혈 유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엄마들에게 공개사과하라.

-보건복지부는 제대혈 위탁보관 및 기증사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남용·유용을 차단할 강력한 법적근거와 제도를 보완하라.

-의료법인의 생명윤리 부재를 규탄한다. 모성존중과 생명권 존중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강구하라.

 

2017110

제대혈 기증 및 보관사업에 참여한 엄마들 · 엄지당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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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버러지들아 근혜년 많이 사랑하그라.....청와대에 비아그라도 많다는데.... 김삿갓 17/01/11 [02:56] 수정 삭제
  박근혜년은 1년인가 2년인가전 세월호학살로 우리아이3백여명 목숨잃을때 뽕주사맞고 얼굴 성형수술하고 젊어보이려는 회춘주사맞고 90분간 미용사불러 머리 틀어올리고 7시간을 낭비하였다.....동서고금에 이런 멍청하고 사악한 통치자 또있으면 나와보라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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