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차기 정부 국무·국방 장관 인준청문회...대북관 밝힐 듯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09:5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행정부의 외교를 이끌어가게 될 외교수장 국무부 장관에 내정된 렉스 틸러슨 엑손 모빌 최고경영자이다. 그는 친 러시아 성향을 가진 인물로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러시아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이용섭 기자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도널드트럼프 정부에서 국방과 외교를 담당하게 될 국방장관 지명자와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가 이번 주에 열리게 된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보도했다. VOA는 청문회를 통해 이들의 대 조선 인식과 정책 방향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도널드 트럼프 초대 내각의 외교를 담당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가 11일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틸러슨 지명자의 친 러시아 성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최근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해킹을 통한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에 대한 미 국무장관 지명자인 틸러슨의 입장은 어떤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석유회사 엑손모빌 최고경영자 출신인 틸러슨 지명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으며, 2012년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우정훈장을 받았다. 민주당은 틸런슨 지명자를 ‘집중 검증 대상’으로 지목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친 러시아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엑손 모빌 최고경영자 출신인 틸러슨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혹을 추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틸러슨 미 국무부장관의 대 조선과의 문제해법에 대한 구상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청문회를 통해 틸러슨 지명자의 북한에 대한 인식과 핵 문제 해법에 대한 구상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여 장관인준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의 대북관에 대해서도 집중 질문을 할 것으로 전했다.

 

▲ 폼페오 지명자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가진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국제 무역체계에서 퇴출시키고, 북한에 비동적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 내에서 대 조선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 CIA 국장 지명자이다.     © 이용섭 기자

 

같은 날 상원 정보위원회에서는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 CIA 국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도 진행된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미 중앙정보국장 지명자인 마이크 폼페오는 하원의원을 지낸 인물로서 조선에 대한 무력사용을 주장하는 등 대표적인 미국 내 대 조선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폼페오 지명자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가진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국제 무역체계에서 퇴출시키고, 북한에 비동적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비동적 기술이란 비정규전에서 물리적 타격이 아닌 음파나 전자전, 방사선, 레이저 등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11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뉴욕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이때 조선과 관련된 발언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트럼프 당선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라고 주장한 데 대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트위터에 자신의 입장을 게재한 데 대하여 전하였다.

 

한편 12일에는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해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매티스 지명자는 지난 2013년에 군에서 전역했기 때문에, 전역 이후 7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에 오를 수 있다는 법 규정의 예외 적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 KEI는 청문회를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서,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해 북한과 양자회담 여부, 6자회담 재개 여부, 한국과의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반면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해서는 북 핵 개발의 `레드 라인’은 무엇인지, 미군의 한국과 일본 주둔이 필요한지, 방위금 분담을 높이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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