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제2회 새해맞이 얼음조각축전 대성황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12 [02: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조각축전     © 자주시보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쑥섬 과학기술의 전당을 형상화한 얼음조각 , 많은 평양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 자주시보

 

새해를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평양얼음조각축전-2017’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11일 통일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얼음조각축전이 처음으로 개최된 것은 지난해 양력설이었는데 “얼음조각축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평양시민들의 놀라움은 컸다”면서 “그것은 해마다 량강도 삼지연군에서 진행하던 얼음조각축전을 텔레비전 화면으로만 보아오던 평양시민들에게 있어서 신비한 얼음의 세계를 현실로 직접 체험하게 된 기쁨에서 오는 충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번째로 열린 평양얼음조각축전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70여 개 단위에서 50여점의 다양한 주제의 특색 있는 얼음조각들과 100여점의 눈얼음장식조각들을 출품하였다.

전문 조각가 미술가들만 참여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평양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작품을 출품한 점이 주목된다.

 

▲ 제11회 삼지연 얼음조각축전     ©자주시보
▲ 제11회 삼지연 얼음조각축전     ©자주시보
▲ 제11회 삼지연 얼음조각축전     ©자주시보
▲ 제11회 삼지연 얼음조각축전, 이때는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했었다.     ©자주시보

 

삼지연군 얼음조각 축전은 주로 인민군대가 창작했는데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백두산 추위 속에서 거대한 얼음을 호수에서 떠다가 거의 손으로 다듬어 만들어내었는데 정말 뜨거운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작품 수준도 해가 갈수록 높아갔었다. 더 크고 화려했으며 얼음동굴, 얼음미끄럼틀 등 다채로움도 더해갔었다.

하지만 너무 외진 곳이어서 평양의 많은 주민들은 화면으로만 보고 가보지 못해 안타까워했었는데 지난해부터 전격적으로 평양에서 얼음조각축전을 열게 된 것이다.

 

교통이 편리해지고 남북교류가 재개되면 다시 삼지연 호수가에서도 얼음조각축전이 열릴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삼지연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많은 남북해외 관광객들이 백두산을 찾게 되어 항일유적지도 돌아보고 조종의 산 백두산 천지에도 올라본 후 스키도 즐기고 얼음축전까지 보게 되면 더욱 뜻깊은 겨울 여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 자주시보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 미래과학자거리 상징 건물(랜드마크)을 형상화한 작품     © 자주시보

 

통일뉴스에 따르면 매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얼음조각축전은 연일 많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첫날인 12월 31일에는 3만 명을 넘는 시민들이 축전장을 찾았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축전장을 찾은 시민들은 빨간색, 녹색, 푸른색의 조명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얼음조각 작품들을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광장에는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끊기지 않았다고 신문은 알렸다.

 

신문은 “축전장에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을 형상한 작품, 자강력제일주의를 주제로 한 작품, 세계만방에 조선의 영예를 떨치는 의미를 담은 우승컵, 미래과학자거리, 중앙동물원을 형상한 작품 등 시대적 특성에 맞게 형상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고 전했다.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 자주시보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 자주시보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 자주시보

 

▲ ‘평양얼음조각축전-2017'     © 자주시보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핵 과 미사일이 가져다 준 평화 김삿갓 17/02/09 [21:48] 수정 삭제
  친일.종미 매국노들이 미국상전 등에업고 북을 처없앤다고 끊임없이 지랄발광하고있는데 북녘동포들, 평화롭고 태연하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