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직 이긴 것 아니다. 다시 촛불을 켜자"
이명수 기자
기사입력: 2017/02/04 [17:22]  최종편집: ⓒ 자주시보

[신문고 뉴스] 이명수 기자 = 이재명 성남시징이 또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 시장은 4일 퇴진행동 측이 "2월에 탄핵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최한 제14차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현장인 광화문 광장에 나타나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을 향해 연설했다.

 

▲ 광장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 이명수 기자
▲ 오후 5시 본행사 시작 전 광장으로 모여드는 시민들    © 이명수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민들과 풍선을 날리며 박수치고 있다.  © 이명수 기자
▲  광장에서 이시장은 시민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있다.   © 이명수 기자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가 잠시 마음을 놓은 사이 저들이 대대적 반격으로 우리의 꿈을 깨려고 한다"며 "지금은 우리가 다시 촛불을 켜야 할 때"라고 말해 현재의 정치권이 탄핵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을 경계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이날 "지금은 책임을 묻는 일을 완수해야 할 때로, 싸워서 반드시 박살 내자. 끝까지 싸워 박근혜 대통령을 내쫓고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면서 "12월 촛불 결과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모두가 바라는 공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데 잠시 한눈을 팔면 바로 반격이 들어온다. 저들이 복귀하면 70년간 이어온 불공정·불합리한 부패·특권 반칙 사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과거를 청산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나라를 시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직무 정지된 박 대통령이 며칠 전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했는데, 왜 이리 용기를 내기 시작하느냐. 왜 갑자기 탄핵 반대 집회는 커지느냐"고 우려는 나타내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종범인 그도 이번 사태의 핵심적 책임자 중 한 명인데, 책임지기는커녕 대통령 행세뿐 아니라 대대적인 반격을 통해 기득권자로 돌아올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어 "일본에서 해방될 때 자주독립 국가가 될 줄 알았지만 이승만이 친일매국정권을 설립했고, 4·19혁명으로 국민의 나라가 된다고 했는데 박정희가 등장했다"며 "박정희가 쓰러지고 이제야말로 민주주의 국가가 된다고 했지만 전두환이 복귀하고, 6월항쟁으로 성공하는 듯했지만 6·29선언으로 권력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새로운 나라 건설에도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노동부가 노동자를 탄압하고 재벌 대기업이 노동자 탄압으로 약탈을 일삼고 있다"며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며 다수의 약자가 보호받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주 52시간 법정 근로시간만 지켜도 3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상적인 노동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한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재명 17/02/05 [17:24]
이재명은 합니다.이재명을 지원합시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