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집회] 대선후보들 양심수 전원석방 공약하라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15 [16: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 자주시보

 

13일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1,118회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목요집회'가 진행되었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첫 발언자로 나와 미국의 대북선제타격 기도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기로에 서게 되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북 수뇌부를 노리는 온갖 종류의 대북 선제타격용 방대한 무장장비와 델타포스, 데브그루 등 참수작전 특수부대를 실고 있는 칼빈슨호 핵항공모함이 다시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고 시리아를 맹폭했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수십기씩 탑재하고 있는 미 구축함 여러 척이 한반도 주변을 어글렁거리며 대북핵선제타격 기회만 노리고 있다."며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 신세인데 이 나라의 일부 반북세력들과 반민족 언론들이 북폭을 부추기고 있는 등 한반도 정세가 너무나 엄중하다."는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권 회장은 "북 최고 수뇌부를 노리는 미국의 움직임을 북이 그저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격하게 반발하며 미군이 선제타격을 하기 위해 움쩍만 해도 먼저 선제타격으로 미군 거점을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한반도는 종심이 짧다. 전쟁이 터지면 모두 전멸이다." 라며 반전 평화운동에 온 국민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조기 대선에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추진할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 월간, '감옥인권운동해방세상' 변순영 발행인     © 자주시보

 

다음 발언자로 나선 월간, '감옥인권운동해방세상' 변순영 발행인은 '노동자의 책' 이진영 대표를 국가보안법으로 구속한 사법당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미 합법적으로 출간된 책들 중 출판사에서도 오래되어 더 이상 찍어내지 않아 구하기 힘들어진 것들을 돈을 받고 판 것도 아니고 pdf 파일로 변환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한 일이 어떻게 국가보안법 위반이 될 수 있냐며 이는 정말 어이없는 사상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양심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정을 가진 이진영 대표는 도주의 우려도 전혀 없는데도 구속재판을 받게 하는 것은 인권유린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당장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 자주시보

 

 필자도 이용섭 기자 구속에 대한 발언 요청을 받고 북녘 동포들의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학술적 연구의 글을 쓴 이용섭 기자를 국가보안법 상 찬양고무죄, 회합통신죄로 걸로 구속 재판을 받게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인권유린이라고 말하였다.

"사실, 항일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글을 쓰면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을 조금 인용한 것을 찬양고무 위반이요, 참고하기 위해 북의 언론사를 접속한 것을 가지고 회합통신 위반이라며 구속까지 시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법부의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대통령 선거 때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자주시보 기자들을 구속하는 일을 계속 반복하여 벌이고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도 분단의 찌거기를 먹고 살아가는 정치세력들, 적폐세력들이 다시 종북몰이로 정권을 잡아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 정진웅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인권소장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정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인권소장은 "부활절 주간을 맞이하여 이 시대 가장 고통받고 있는 양심수 석방을 위해 오늘 목요집회는 꼭 나오고 싶었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적폐청산 등 해야할 많은 일이 있지만 가장 우선은 양심수석방이다. 어떤 공약보다 양심수석방과 보안법철폐를 앞세우는 후보가 진짜 후보이다. 반드시 그런 후보가 나와야 하고 그런 후보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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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17/04/15 [19:43]
한국 연합뉴스랑 케이비에스 기자들 중 조선중앙통신이나 우리민족끼리 인용 보도한 기자들은 전부 구속 대상입니다. 저런 적폐 언론들은 내버려두고 자주시보만 탄압하는 한국 경찰과 검찰도 어이가 없습니다. 수정 삭제
양심의 소리 17/04/16 [12:10]
사람은 가둘수 있어도 양심은 가둘수없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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