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지율 상승세로 촛불 대선 의미 퇴색될라
박한균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7/05/04 [13: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19대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타 후보들을 상대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일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42.4%를 기록하며 1강 독주를 이어갔다.

 

주목할 점은 문 후보에 이어 홍준표 후보가 같은 기간 대비 8.4%p 오른 18.6%으로 이 기간 13.7% 하락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홍 후보는 TK에서 37.3%를 얻어 문 후보(30.7%), 안 후보(9.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 60대 이상에서 36.7%를 기록해 안 후보(29.7%), 문 후보(23.5%)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하는 등 보수성향 유권자를 바탕으로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홍 후보는 연일 자극적인 발언으로 보수 표심을 자극하면서 보수 결집에 '올인'하다시피하고 있다.

 

그는 사드와 관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를 긴급히 배치해 놓고 10억달러를 내라고 한 것은 한국에 좌파정부가 들어설 것 같으니 구실을 붙여 사드를 빼면서 한미동맹도 깨겠다는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펴는 등 좌파 정권만은 막아야 한다는 논리로 보수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3일 부산과 대구를 찾았던 홍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다시 대구를 찾는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최근 들어 홍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견제하고 있다. 그는 홍 후보에 대해 '박근혜 무죄, 박근혜 부활까지 외치고 있는 국정농단 세력'이라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국정농단 정권을 심판한 1200만 촛불이 만든 이번 대선에 새누리당 출신 후보의 지지율이 점차 오르고 있는 것은 심각한 역행이자 촛불 대선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현상이다. 그들이 다시 권좌에 오르지 않는다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득표율을 올린다면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촛불 정권을 세우는 것만큼 농단 세력이 기승하지 못하도록 표로 심판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변호사비와 새로 영입한 기자 활동비가 절실합니다.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 후원하기 바로가기 

http://jajusibo.com/newnews/pay_img/jajuilbo_com_cms_support2.html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주먹 17/05/04 [17:53]
돼지흥분제에 xx상소리는 늘 붇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것인지 근본적인 리해가 안되는겁니다. 503번이 밀어주는 돈으로 벙거지써보자고 하는데 어림없을걸요. 수정 삭제
악귀양놈 17/05/04 [18:19]
준표가 되든 문죄인이 되든 촛불퇴색은 이미 기정 사실이다 수정 삭제
시민 17/05/06 [12:02]
사람. 자기동네 사람들 빼고 온통 붉은색으로 덮어씌워 말끝마다, ㅈ빨..하며 내가 되면 다 죽...한다며 핏발서림 말투로 우리국민, 국가의 위상과 품격,민주주의 수준을 개떡으로 만드는 사람...만에하나 된다면 또다시 탄핵 가능성 농후..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