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녹음파일은 흑색선전의 절정판 대미는 북풍으로 장식할 듯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05 [23: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문준용 이름이 네이버 검색어에 종일 10권 안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검색하면 아버지 문재인 배경으로 부정취직했다는 흑색선전 내용을 다룬 뉴스로 도배가 된다.     © 자주시보

 

어버이 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꽃화분을 사들고 처가댁에 가는 차 안에서 대학에 다니는 딸이 문재인 후보 대형 악재가 터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요지는 문준용과 함께 미국에서 공부한 친구가 녹음파일을 공개했는데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취직은 문재인이 자리를 알아봐주어서 된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이었다. '이정도면 완전히 사실로 봐야하지 않나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나는 “그럴 리가 없다. 문재인 후보는 다른 건 몰라도 부정비리에 있어서는 정치인 치고 아주 깨끗한  사람이다. 그렇게 털고 털었지만 잡을 게 없어서 오죽했으면 지붕 처마의 길이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으로 상대진영에서 공격을 했겠냐, 그것도 알고 보니 집을 사기 전부터 그렇게 되어 있었던 것이었단다.”라고 말해주었더니 딸아이는 말이 없었다.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의 배경으로 취직하는 문제에 대해 느끼는 심각성이 어른들과 다른 모양이다. 그만큼 청년들의 삶이 팍팍하다는 말일 것이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국민의 당에서 목소리를 변형에서 공개한 녹음이었는데 구체적 근거는 전혀 없고 “그때 누가 (문준용 파슨스 입학 에세이) 써줬다던데 기억은 안 나지만...”라는 식의 증인으로 거론한 사람조차 기억을 떠올리지도 못한 제보자가 제보한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을 흑색선전물이었다. 정확한 증인과 증거를 내세웠다면 몰라도 선거 막판에 이렇게 변형한 녹음파일을 그것도 구체적 증인이나 증거도 없이 그렇게 들었다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으로 안철수 후보 선거본부에서 공식적으로 장황한 기자회견문까지 배포하며 문제제기를 했다는 것도 의아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역시 기다렸다는 듯이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이것을 가지고 문재인 후보에 대해 맹폭을 퍼부었다.

 

문재인 후보의 절대 지지층은 20-30대이다. 이들을 노린 결정타를 날린 셈이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이 선거 막판에 접어들자 물불을 가리지 않고 가해지고 있다. 하루 종일 문준용이란 검색어가 상위 10위권에 노출되어 있고 지금 이글 쓰는 순간에 8위에 올라와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문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돌파할 가능성은 매우 작아지고 있다"며 보수세력의 표가 특정후보에게 막판 결집이 두드러지고 있어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국면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서 터진 문준용 파문이기에 쉽게 볼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특히 젊은 층을 노린 흑색선전이기에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을 긴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녹취록이 반 문재인 결정판이라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승부수는 따로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 북풍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의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의 연속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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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나그네 17/05/06 [02:11]
문재인이 그리 깨끗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민주당 경선 토론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위 기사 내용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수정 삭제
bee 17/05/06 [10:36]
실상을 몰라서 그런건가?
권력을 이용하여 자식 좋은자리 취직시킨거 맞잖아?
수정 삭제
17/05/06 [20:19]
일도 안 하고 국민 세금을 월급으로 받아감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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