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건대 동문 44명 ”반인권적 마녀사냥 즉각 멈추라”
국민의당의 파슨스 동료 문준용에 대한 증언은 있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내용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5/06 [23: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 씨의 대학 동문이 ‘반인권적 마녀사냥을 즉각 멈춰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6일 오후 문준용 씨의 대학 동문인 오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국대학교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과 00학번 동기 및 선후배들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아래는 문준용씨 미국 자취방 실제사진 (같이 생활한 송용섭 제공)

 

이들은 성명에서 "반인권적 마녀사냥을 즉각 멈춰달라"며 "준용씨는 학부 시절부터 손꼽히는 인재였다. 준용 씨의 실력을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미 잘 알려진 4회의 국내 공모전 입상은 이 분야에서는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단 한 곳의 공모전에만 입상해도 탁월한 실력자로 인정받는다"며 "실력없는 사람이 아버지의 배경으로 취업했고 해외 유명 디자인스쿨에 입학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날 국민의당이 공개한 지인의 증언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내용"이라며 "준용 씨는 결코 자신의 배경에 대해 자랑하거나 떠벌린 적이 없다. 아주 가까운 친구들도 졸업 후에야 그의 아버지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것을 알았고, 동기들 대부분은 2012년 대선 때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 성품으로 보건대 아버지나 고용정보원에 관해 얘기하고 다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누구보다도 검소한 생활을 했던 친구다.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다녔다는 증언에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저희는 문준용씨와 학교를 같이 다닌 건국대학교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과 동기들입니다. 대통령 후보의 아들 이전 한 학우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더 나아가 우리 모교와 학과의 명예마저 심각하게 실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준용씨와 친분이 있는 동기·동문들의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권의 부당한 공격을 즉시 멈춰주길 촉구합니다. 
 
1. 준용씨는 영상 예술에 관한 한 학부 시절부터 손꼽히는 인재였습니다.
 
고용정보원 취업과 관련하여 준용씨의 실력을 문제삼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준용씨는 학부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영상 예술 분야 동아리활동을 주도하는 위치였고 그런 배경으로 동아리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4회의 국내 공모전 입상은 이 분야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단 한 곳의 공모전에만 입상해도 탁월한 실력자로 인정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학부와 파슨스스쿨 대학원, 그리고 현역 예술가로 활동하며 발표한 그의 작품들은 여러 해외 전시,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Onedotzero,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초청되는 등 국제 예술계에서 이미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도 없는 사람이 아버지의 배경으로 취업했고 해외 유명 디자인스쿨에 입학했다는 주장은 너무도 부당한 것입니다. 
 
학부 때만 해도 이미 준용씨는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자신의 진로를 펼쳐나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희 동기들 역시 상당수가 여러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으며, 핵심 디자인 인력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2. 건국대학교 디자인과는 국내 유수의 디자인 인력 배출 학과입니다.
 
준용씨의 의혹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증폭하는 사람들은 저희 과의 수준이 떨어져 파슨스스쿨 입학 스펙 쌓기 차원에서 고용정보원이라는 공기업에 취업을 했고, 더 나아가 고용정보원에 취업을 하기에도 부족한 스펙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건국대학교 디자인과는 이 분야의 명문으로 디자인 분야에 조금이라도 조예가 있는 사람이면 절대 이런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시각디자인과는 충주 캠퍼스에만 개설된 학과"라며 준용씨의 실력과 수준을 폄하하기도 합니다.


당시 저희가 다녔던 시각디자인 학과의 정확한 명칭은 서울캠퍼스 디자인문화대학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과이며, 현재는 예술문화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시각디자인과가 서울캠퍼스에 있든 충주 캠퍼스에 있든 이 같은 발언은 지방캠퍼스에 대한 무시이자 우리 충주 캠퍼스 동문들에 대한 모욕으로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3. 국민의당의 소위 파슨스 동료 증언은 있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내용입니다.
 
준용씨의 성품과 생활이 어떠했는지는 이미 교수님과 학우들의 회고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됐습니다. 준용씨와 조금이라도 함께 한 경험이 있는 학우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는 결코 자신의 배경에 대해 자랑하거나 떠벌린 적이 없고, 누구보다도 검소한 생활을 했던 친구입니다. 심지어 그와 아주 가까운 친구들도 졸업 후인 2007년 고용정보원 입사가 처음 문제가 됐을 때야 비로소 그의 아버지가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과 동기들 대부분은 2012년 대선 때까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을 정도입니다.
 
그의 유학 시절 생활을 같이 했던 송용섭씨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준용씨가 아버지와 고용정보원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얘기하고 다녔다는 것은 그의 평소 성품으로 미뤄볼 때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그가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다녔다"는 부분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디자인업계, 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현실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준용씨에 대해 이어지고 있는 의혹 제기는 이미 검증의 차원을 넘어 인권 유린의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해야 할 정치권에서 이런 무책임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정치권은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아 한 인격체로서의 준용이는 물론, 그와 같이 공부했던 학교 친구 및 동문들의 명예까지 실추시키는 이런 부당한 공격을 즉각 멈춰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건국대학교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과 및 
제품디자인과(1학년 같은 디자인학부 포함) 
00학번 동기 및 선후배 일동

00 오민혁
00 박영하
00 송용섭
00 이종현
00 서동철
00 이기찬
00 장재문
00 심승연
00 김연정
00 이수진
00 한영수
00 이승주 
00 장희주
00 윤승진
00 임형준
00 주현철
00 최원영 
00 성원우
00 이승훈
00 정진우
00 문성욱
00 양윤진
00 윤진웅
00 김보배

96 권익진

97 김훈
97 김병수
97 오수민

98 남찬세
98 김현진

99 기제도
99 이창무

01 이경섭
01 박광혁
01 장지훈
01 김성원
01 김준선
01 김준식
01 장미라

02 조용선
02 박진희

04 김현우

05 김예은
05 공성희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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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7/05/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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