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네이션지 ”문재인 대통령되면...미국은 한국말 들어야”
문재인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5/08 [13:43]  최종편집: ⓒ 자주시보

”문재인이 차기대통령되면...미국은 한국말 들어야 할거다.

 

차기대통령이 될것으로 기대되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5월 2일 미국에게 준엄한 경고를 했다. 원문기사보기-The United States Should Listen to South Korea—or It Will Reap the Whirlwind

 

미국은 그동안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한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것은 미국이 한국을 바라보는 외교정책의 고질병이다.  차기대통령이 될것으로 기대되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5월 2일 미국에게 준엄한 경고를 했다. 

 

미국과 북한간의 대결구도로 인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가운데...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반도의 주인은 한국인이므로 한반도문제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냥 두고 보지 않을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좌파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진보적인 대통령 후보인 문재인은 그의 대선기간동안 이말을 반복했다. 이것은 그가 한미관계의 역동성을 변화시키고 보다 독립적인 외교정책을 원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시키기위해서 정치경제적인 인센티브를 사용하길 원한다. 이것은 그동안 미국 행정부가 가장 극렬하게 반대한 정책이다. 미국 정부, 미국 국회, 미국 국방부는 아마도 이번엔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의 말을 새겨들어야 할것이다.  

 

만일 앞으로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치인들 그리고 씽크탱크의 전문가들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지지하면서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 한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방식을 보인다면...1980년대 이후의 한국의 반미주의는 가장 심각한 양상으로 불붙기 시작할것이다. 

 

인권대통령이라고 불린 카터 대통령은 80년대 봇물처럼 터저나온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저지하려고 전두환 군부를 지지하면서 시민들의 저항을 꺽어버렸다. 

 

당시 미국 백악관은 바로전날 전두환 군부가 광주시민들 수백명을 끔찍하게 학살한것을 알고도 전두환을 지지하여 광주도청의 잔인한 진압을 할것을 결정했다.  그로인한 한국인들의 미국에 대한 태도는 수년동안 형성되었다. 

 

확실히 새누리와 같은 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미국의 국익에 크게 이익이 되는것은 사실이다. 사실 미국은 박근혜와 같은 대북강경자를 선호했을뿐 아니라..이명박 또한 매우 선호했다. 지난 오바마 행정부 임기 8년동안...대북강경책은 유지되어온것이 이것을 증명한다. 

 

문재인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번주 화요일 (5월9일)에 있게될 선거에서 문재인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차기 대통령이 될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참고로 가장 최근 여론조사는 문재인 42.5% 였고,  안철수는 18.6%에 불과했다) 

 

그러므로 이번선거의 결과는 미국의 태도를 결정하게 될것이다. 즉 한국을 수십년동안 다루어온 행태로는 더이상 먹히지 않을것이라는 점이다...(중략) 미국은 대통령 공석기간인 4월에 기습적으로사드를 배치했고..웃고 있는 미군의 동영상은 한국인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많은 한국 언론들도 미국이 우방인지..점령군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것은 85년도에 내가 기자로 한국에 있을때 느꼈던 반미감정의 노골적인 표현이다. 

 

그동안 미국의 대외정책은 한국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즉 한국을 한국자신의 이익과 정신과 의지를 가진 하나의 국가로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미국의 태도는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은 일본의 항복을 수용하면서 일본의 식민지였던 남한을 점령했다. 미국은 남한에 있던 일본의 식민 통치를 그대로 유지시켰고 일본인 토지와 시설들이 모두 미군정에게 넘어갔다. 미국은 남한에 군부정권 수립을 강요했다. 이것이 비극의 씨앗이다. 

 

남한을 분할 점령한 미국은 곧이어 냉전체제에 돌입하면서  식민지통치기간 일본제국주의에 협력했던 남한의 친일파들과 손잡고 이번엔 공산주의와 전쟁을 시작했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반대하거나 한반도 통일을 주장했던 모든 남한 사람들을 가차없이 모두 숙청하거나..수감했다. 

 

그 시작은 제주도였다.  1947부터 1949년까지 미국은 잔인한 대반란진압작전 ( counterinsurgency  campaign  )을 총지휘했다.  그들은 제주도에 있는 좌익 민족주의자( leftist nationalists )들을 숙청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제주도 인구의 5분1... 즉 20% 인 3만명이 희생되었다. 이것은 또한 1950년 북한이 남한을 침공한 결정적인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로부터 8년후...한국인들은 또다시 일본제국주의자로 훈련받은 박정희라는 군인에 의한 구데타를 경험하게 된다. 이후 박정희는 18년동안 통치하면서 남한을 경찰 고문국가를 만들었고 그의 실세들은 모든경제를 주무르면서 철권정치를 휘둘렀다. 박정희 군부는 미국 국방부의 하부구조로 유지되었다. 

 

박정희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베트남전쟁에 파병하여..미국을 위해서 싸웠다. 그 가운에 전두환이 있었고..전두환은 1980년 광주에 특수부대를 투입하도록 지시한 장본이었고..그후..권력을 잡았다.

 

1979년 불만에 찬 학생들과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와중에 박정희는 암살당했다. 1978년에 창설한 한미연합사( joint command )...그 연합사의 수장인 미군사령관이 한국의 전시작전권을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미국은 한국의 빅브러더이고 한국은 그의 작은동생 관계라는 공식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미국은 한국을 함부로 업신여기면서...동맹의 최하급직원으로 취급한다. 

 

이런 미국의 태도는 미국언론에 의해 확산되고... 북한문제를 다루면서도 한국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이유다. 미국이 북한을 침공하면..남한에게 초래되는 심각한 결과는 전혀 보도하지도 않는다. 미국 안보보좌관들에게는 한국은 거의 사소한것으로 취급당하고 만다. 미국 국방부과 미국정부는 문재인이나 한국의 좌파세력이 집권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그러나 미국국방부가 생각하는 과거의 굴종적인 한국은 없다..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 미국이 과거처럼 한국을 업신여긴다면.. 더이상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 될수도 없을 것이다.

 

원문기사-The United States Should Listen to South Korea—or It Will Reap the Whirl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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