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개혁후보 비상, 지난 대선보다 낮은 오전 투표율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2: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마지막 광화문 유세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문재인 후보, 촛불혁명의 뜻을 대선으로 이루겠다는 문재인 후보에게 매우 불리한 초반 투표율이 나오고 있어 긴장을 감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낮 12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2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4.9%보다는 10%나 낮고, 지난해 4·13 총선 때의 21.0%보다는 약간 높은 것이다.

선관위에서도 의외의 결과라서 긴급히 방송차를 투입 투표독려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26.3%)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25.7%), 경북(25.6%), 충북(25.5%) 등 보수층이 두터운 곳의 투표율이 높았다.

반면 세종이 21.7%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광주(22.9%), 울산(23.1%) 등의 순으로 낮았는데 진보개혁적인 진영의 투표율이 낮게 나온 것이다.

 

부동층이 밀집한 서울의 경우 23.6%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사전투표의 투표가 아직 포함되지 않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지난 대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인다는 점과 대구 경국, 강원 등 보수층이 두터운 곳을 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 점은 진보개혁적인 후보들에게 매우 불리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막판 보수대결집이 이루어져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무섭게 따라잡고 있다는 막판 선거분위기가 그대로 투표율로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 측이 마지막 남은 시간 지지자들을 총동원하여 주변인들을 투표장으로 모아내지 못한다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드는 상황이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