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투표율만 봐도 문재인 후보를 무섭게 추격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4:09]  최종편집: ⓒ 자주시보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전국 평균 55.5%로 18대 대선 45.3%와 비교해 1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2시 정오 기준으로는 18대 대선보다 투표율이 10.4%포인트 낮았지만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수치 26.06%가 합산되면서 누적 투표율이 급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61.4%로 가장 높았고 광주 61.2%, 세종 60.8%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52.0%를 기록했다.

 

12시까지는 강원, 대구, 경북의 투표율이 높았고 부산, 세종 등의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도 투표율이 높지 못했다.

 

부산, 세종, 서울 등의 투표율이 낮고 대구 경북의 투표율이 높은 점은 보수대결집을 내세운 홍준표 후보가 막판에 무섭게 문재인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진보개혁적인 서울의 투표율이 아직 그리 높지 않은 점도 그렇다.

 

18대 대선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왔지만 보수 후보 박근혜가 당선되었다. 이제 투표율이 높다고 무조건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다. 어느지역 어느 연령대의 투표율이 높냐가 중요하다.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의 투표율이 높기는 하지만 이 지역은 대북 경북 지역에 비해 유권자 수가 절반도 안 되고 또 그마저도 안철수 후보와 나누어 갖게 되기 때문에 사실 현재 투표율 추이를 놓고 보았을 때 홍준표 후보의 추격이 문재인 후보를 위협하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어제 홍준표 후보 진영에서는 이미 문재인과 골든 크로스를 이루었고 자신들이 2-3%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제 서울, 경기 지역에서 어느 후보의 유권자들을 더 투표장을 많이 데려가는가가 이번 선거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부동층이 많은 지역이고 유권자도 많다. 특히 촛불 시위의 영향도 많이 받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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