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태워서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거야"

박해전 기자 | 기사입력 2017/05/13 [20:40]

"자신을 태워서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거야"

박해전 기자 | 입력 : 2017/05/13 [20:40]

 

▲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국민들이 선택했다. 촛불이 만든 대선, 촛불로 정권교체, 국민들이 승리한 선거이다. 9일 세종로공원에서 인사를 하는 문재인대통령 [사진출처-민중의소리]     ©

 


“우리 나라 역사에서 이만한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은 늦었지만 행운이라고 생각해. 촛불 때문에 당선됐으니 자신을 태워서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거야.”

 

송기인 신부는 <중앙일보> 13일자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직후 행보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촛불이 한 거다. 촛불이 유발했고 촛불을 따르는 사람은 문 후보였잖아. 될 거라 생각했지”라며 이렇게 기대했다.

 

송 신부는 또 문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이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가는구나 생각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송 신부는 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아주 정의로웠다"며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자기가 무슨 결정을 내리면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들으려 했어. 반면 문 대통령은 자신의 생각이 있어도 일단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들을 줄 알지"라고 밝혔다.

 

송 신부는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이 내 생각하고 똑같다"며 "너무 오랫동안 같이 싸우고 의논하고 토론했기 때문에 더 보탤 말은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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