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태권도 시범단, 6월 무주세계선수권 대회에 온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22 [14:25]  최종편집: ⓒ 자주시보

 

6월, 전북 무주에서 남북 태권도 시범단이 함께 한다.

 

22일 세계태권도연맹(WTF)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제태권도연맹(ITF)이 시범단 파견을 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지 바이탈리 ITF 대변인은 ‘WTF측의 초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ITF 시범단이 다음달 23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TF 시범단은 리용선 ITF 총재와 바이탈리 대변인 등 관계자 6명, 그리고 선수와 코치, 의료진 등 27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에는 북 태권도인들 외에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체코, 그린란드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IFT 시범단은 6월 24일~30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무대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이고 7월1일 서울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WTF는 한국, ITF는 북한 주도로 발전해온 태권도 종목의 국제경기단체다.

 

이로써 국제태권도연맹 주최로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리는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주축이 된 WTF 시범단이 참가할 가능성도 커졌다.

 

올해 2월 장웅 북 IOC위원이 6월과 9월 무주와 평양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에 서로 방문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고 밝혔었다. 장웅위원도 6월 무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초청장을 받았다’며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오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밝혔었다.

 

남북은 이미 강릉에서 여자아이스하키 북 선수단의 방남, 그리고 평양에는 여자축구단이 방북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물꼬를 이미 텄다.

 

마침, 22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민간교류에 대해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의 기운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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