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화성-14형성공으로 굳건해지는 일심단결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7/14 [07:5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6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화성-14형 축하 군민연환대회     © 자주시보

 

▲ 북의 국방연구원 장창하 원장이 화성-14형 성공 기념 군민연환대회 기념연설 도중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과정을 전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 자주시보

 

 

화성-14형 성공으로 북이 물리 군사적 측면에서 미국의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차원의 안전망을 펼쳤다면 정신 사회적 측면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하는 일심단결의 높이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성공 이후 북 주민들이 동방의 핵강국으로 올라선 긍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방송과 언론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다.

사실, 어느 나라 국민들이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을 때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만큼 위력적인 무기이고 전반적인 과학기술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야만 개발할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이다.

 

북은 세계 최강국 미국과 휴전상태 즉, 실질적인 전쟁상태에 놓여있는 나라이다. 북 주민들은 미국의 핵폭탄과 핵미사일이 북의 지상 모든 재부를 언제 일거에 소멸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항상 안고 살아와야 했다. 오죽했으며 북 전 주민들이 들어가서 1년 이상 버틸 수 있게 비상식량을 갖춘 지하도시를 건설해놓았겠는가. 

하기에 북 주민들이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성공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느끼는 것 같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북 주민들의 그런 긍지와 흥분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일심단결로 모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도력이 안아온 결실이라는 것이다. 

 

이를 가장 먼저 가장 구체적으로 밝힌 이가 6일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한 '화성-14형'의 시험발사 성공기념 평양시군민연환대회에서 연단에 나선 북의 국방과학원 원장 장창하이다.

 

그는 기념연설에서 김일성 주석 시대부터 시작한 핵무력건설사업과 로케트 공업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 태평양작전지대까지 타격 가능한 핵과 로케트 개발에 성공했는 단계에 이르렀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력적인 지도로 이번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으로 그 꽃을 피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음악무용공연장에서 참석자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자 답례를 하는 김정은 위원장     © 자주시보

 

장창하 원장은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몸소 전략탄도로케트 총설계가, 제1선 전투원이 되시어 개발방안, 설계방향을 제시해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흙먼지 자욱하고 아슬아슬한 발사현장, 시험현장을 찾고 찾으시며 새 형의 로케트 개발의 험로역경을 전사들과 함께 한치 한치 열어나가셨다.”며 이런 정력적인 영도 덕에 로케트 전문가들도 믿기 어려운 기적이 연이어 창조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여러 차례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특히 “로케트보다 사람을 먼저 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따뜻히 손잡아 이끌어주셨다.”고 언급해 실패도 적지 않았는데 그때도 김정은 위원장이 질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격려를 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였다. 그래서인지 이 대목 발언을 할 때 더욱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는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개발창조형 로켓트 개발로 전환하는데 있어서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마 과학자 기술자들은 관례대로 러시아나 중국의 것을 모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날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관점과 자세를 혁파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 같다. 

때가 되면 그 구체적 지도내용이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소개될 수도 있겠는데 아마 시간이 퍽 지나야 소개될 수 있을 것 같다.

 

장창하 원장은 이런 김정은 위원장의 정력적인 지도로 결사전에 나선 과학자 기술자 국방공업전사들이 수십 수백차례 기초실험단계와, 부분실험단계를 거쳐 다발전, 연발적으로 새로운 기술, 새로운 로케트 개발에 연이어 성공할 수 있었고 개발창조형 로케트 기술이 급속히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김정은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이 화성-14형 시험 성공 직후 “인민군대와 인민들은 우리 핵위력이 강화될수록 자만도취하지 말고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여 판가리싸움의 그날이 오면 군민대단결로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본지에서 ‘김정은위원장,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조국통일 이루려할 것’이라는 제목에서 예견했던 내용이 틀리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4405)

 

장창하 원장은 그러면서 "미제가 흰 기를 들고 우리 앞에 무릎을 완전히 꿇게 될 그 날까지 정의의 핵 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나가겠다"고 역설하며 연설을 마쳤다.

 

이후에 진행된 축하연회와 축하공연, 표창장 수여식 등에서도 연설자들은 한결같이 화성-14형 성공을 김정은 위원장의 뛰어난 영도력의 결실이라고 칭송하고 있으며 북 주민들도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성공을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나라의 국력, 특히 군사력이 약하면 외세를 끌어들여 제 한 몸 출세를 해보겠다는 사대주의자들이 생겨나게 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난의행군 시절 북의 수뇌부에 있던 일부 사람들이 신심을 잃고 동요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는 북의 보도가 있었다. 그래서 아마 경제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도 인민군대 강화를 제1로 하는 선군정치를 내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후에 보니 장성택과 같은 측근 중에 측근이 외세와 내통하여 북의 정권을 전복하려는 계획을 준비했음이 밝혀졌다.

 

하기에 북은 화성-14형의 성공으로 완전히 흙갈이를 한 셈이다. 이제는 북에 장성택과 같은 사대주의자들이 더는 뿌리를 내리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미국이 최근 주력해온 공격방법이 내부붕괴전략이기 때문이다. 소련을 해체했던 핵심 비결도 내부붕괴전략이었고 이라크를 공격하기 전에 이미 이라크 군부의 핵심세력들과 내통하여 이미 친미세력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쉽게 바그다드를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은 이 방법을 북에도 써 보고자 한국, 일본 등의 정보기관과 손을 잡고 중국 동북3성지구에 막대한 비밀공작조직을 건설해놓고 천문학적인 돈을 써가며 북을 내부로부터 붕괴시키기 위한 작전을 펴오고 있었다. 그 성과물 중에 하나가 장성택 일파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사실 미국은 이 작전 전개능력이 탁월하다. 중국도 많은 지식인들과 중산층들이 친미적 사고에 젖어 있음은 중국에 가보면 금방 알게 된다. 시진핑 주석이 이를 청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성과를 낼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미국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북에 대한 내부붕괴작전도 미국은 끝까지 전개할 것이다. 하지만 화성-14형의 성공으로 그것이 효과를 거두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성-14형 축하연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식의 전략 무기체계의 연속적인 개발과 질량적 강화로 주체 조선의 핵병기창을 줄기차게 다져나감으로써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앞에 흰 기를 들고 항복서를 바칠 때까지 숨돌릴 새 없는 강타를 안기며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성-14형 개발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로켓 연구개발 집단에 "새로운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아마 연료주입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고체연료로켓을 이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세계 어디든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가 더 긴 로케트 개발 등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북극성보다 훨씬 사거리가 길고 다탄두 핵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개량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개발도 북이 반드시 확보해야할 전략무기일 것이다.

 

이런 위력적인 무기들이 하나하나 공개될 때마다 북의 일심단결도 더욱 튼튼해져갈 전망이다. 시간이 갈수록 북의 무기는 위력을 더하고 내부결속은 다져지고 있다. 미국에게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다. 시간은 미국편이 아님은 확실하다. 미국은 서둘러 해법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과연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의 예측대로 군사적 공격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정세현 통일부장관 예측대로 북미 물밑 접촉에 나설 것인지 궁금하다.

 

어쨌든 미국은 무엇인가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며 여기서도 전략적 인내 즉, 제재와 압박에만 집착한다면 미국은 더욱 궁지에 몰릴 전망이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선각자 17/07/14 [09:43]
외세의 농간과 침략으로 인하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조선은 우리와 함께 한반도에 정착해 살아온 한겨레 한민족임을 한시도 잊으면 안된다.
미국을 위시한 주변국들이 온갖 유혹과 개소리를 쏟아 내며 북한을 향한 공동제재 행열의 동참을 요구할지라도 거부하거나 침묵할 명분은 넘치고도 남는다
우리는 언젠가 통일이 되어야할 한 민족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제재 합동침략연습에는 결코 동참할 수 없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계만방에 선포하라
그리고 특사파견 또는 수뇌회담을 제의하여 어떠한 외세의 위압이 있더라도 동족간의 전쟁은 유발하지 않는다는 협약을 맺고 대내외에 선포하라
그리하여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민족의 동질성을 확대하고 강화하라
그길 만이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이며 세계평화와 공존번영을 촉진하는 길이다 수정 삭제
국정원소행 17/07/14 [09:50]
북조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일심단결! 북조선의 손에 미국의 패망함에 전세계가 환호성을 지를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삭제
무식이 17/07/14 [11:13]
호랑이가 광명성 1호를 우주에 올린 게 언젠데요. 그리고 쌀국의 클린턴이 호랑이와 회담을 준비하기도 했고 실지로 평양을 방문하지 않았어요? 대륙간미슬은 인터넷 기록으로는 이미 15년 이상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미슬은 제국들의 레이더와 전자망에 걸리지 않고,IFO비행체 등이 같이 운행하여 목표물이나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등 첨단의 기술이 접목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화성 14호는 탄도미사일 이동을 시작한 그때부터 마지막 타격까지 전 과정을 모두 다 영상으로 기록해 확보하였다는 것이며,아마도 호랑이가 미사일 발사 전체 동영상을 참고하도록 러시아에 건네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요. 이것을 열어 본 쌀국의 틸러슨 국무장관은 트럼프에게 "무조건 남조선을 내주고 손을 털자"라고 말했다는 인터넸기사도 있죠.미국이 놀란 것은 물론이고, 미국도 자신의 미사일을 첫 발사부터 끝까지 동영상을 포착할 수가 없다는군요. 즉 호랑이의 IFO비행체가 미사일과 동행해야 처음부터 종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기술을 틸러슨이 이해했다는 것이죠.... 수정 삭제
경비원 17/07/14 [21:45]
매번 발견하지만 왜 이리 기사에 오자 탈자 등등이 많이 발견되는지 원... 제일 마지막 문장 미국은 더욱 궁지에 몰리지 않을 없을 전망이다 ----> 미국은 더욱 궁지에 몰리지 않을 수 없을 전망이다. 오늘은 헛소리 자주 하는 111번이 탈출하지 않아 여기 댓글란에 나타나지 않았군요 ㅋㅋ 수정 삭제
정의의사자 17/07/16 [22:14]
생색내기 좋아하는 로인네. 무식한 헛소리군. 인물없는 남조선, 참 동정이 간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