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화성-14’형 재진입 기술 성공 주장, 반박 어려워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7/31 [14: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8일 밤, 묵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출처-인터넷]  

 

미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북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기술 완성 단계에 접근했다고 인터뷰했다. 

 

31일 미국의소리(VOA)는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전화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노선 맥도웰 박사는 지난 28일 북이 2차 시험발사한 ‘화성-14’형은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추고, 원래 의도한대로 작동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한 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북 미사일 개발의 획기적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맥도웰 박사는 ‘화성-14’형이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1만1000km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이는 플로리다를 제외한 미 본토 대부분이 사정권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맥도웰 박사는 북이 시험발사 때마다 발표하는 결과는 믿을만하다고 이야기했으며, 이번 시험발사가 밤에 이루어진 것은 기습발사 할 수 있는 역량을 실제로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대기권 재진입 기술에 대해서는 맥도웰 박사는 북의 주장에 반박할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맥도웰 박사는 북이 현실적으로 ICBM 배치에는 1~2년이 더 걸릴 걸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8일 밤, 북은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한 뒤에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화성-14형’은 최대고도 3,724.9km, 998km를 47분 12초간 비행했으며, 대기권 재진입은 물론, 핵탄두 폭발조종장치가 정상작동했다"며 성공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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