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친환경 목제품 생산에서도 새로운 비약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09 [15: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함흥목제품공장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 함흥목제품공장에서 생산한 벽과 마루 마감재(목재 판넬) 왼쪽이 12미리 구형제품, 오른쪽이 8미리 신형제품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함흥 목재품 공장 노동자들과 기술자들이 새 제품 개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북 언론보도가 나왔다.

 

인터넷에 소개된 8일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는 쓰기 편리하고 미적가치가 높은 수십가지 새 제품 개발하여 건설장에 보내주고 있다고 한다.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유훈 관철에 떨쳐나서 이룬 성과들이라고 하는데 2007년 8월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 공장을 찾아와 목재품 질을 높이고 가짓수를 늘릴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 공장의 한 기술자는 과거엔 12미리 두께의 나무판(패널)밖에 생산하지 못했는데 최근엔 8미리 나무판(패널)을 개발하여 생산 공급하고 있는데 두께를 줄이니 나무를 절약해서 좋고 또 가벼워서 다루기가 편리하며 나무 무늬를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미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자랑하였다.

 

미래과학자거리 등 최신 첨단 공동살림집(아파트)에 석유화합물로 만든 모노륨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깐 것이 눈에 거슬렸는데 올 4월에 준공한 려명거리살림집에는 거실 등에 나무판 마감재도 적지 않게 깔려있음을 보도 화면을 통해 짐작할 수 있었는데 이런 목제품 생산혁신 덕이었던 것 같다.

 

북은 산이 많은 지역이라 나무를 잘 활용하면 한층 살기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 석유화합물로 만든 마감재에서는 환경호르몬이 많이 배출되어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해를 끼치고 있다. 이는 남녘에서도 심각한 문제여서 베이킹 아웃 등의 방법으로 새집의 환경호르몬을 빼내는 작업에 무척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여전히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최근엔 친환경 마감재에 관심이 높은데 이런 재료들은 비싼 것이 흠이다. 친환경마감재는 나무, 돌과, 흙과 같은 자연소재가 제일인데 북에서도 이런 친환경 건축 마감재 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여 북녘 동포들이 한층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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