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네바군축회의에서 독자적 대북선제타격 경고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14:4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7년 8월 9일 북은 4발의 화성-12형 탄도미사일로 괌 포위사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자주시보

 

 

2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2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CD) 회의장에서 한국과 북한, 미국과 중국 한반도 핵문제 관련 핵심 4개국 외교관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핵 문제로 격돌했는데 이 자리에서 로버트 우드 미 군축 대사는 최근 북의 도발을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은 ‘우리 마음대로(at our disposal)’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북에 강력한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이 녹음 자료를 들어본 외교관계자는 “군사행동 등을 결정할 때는 오로지 미국의 의지만 있으면 된다는 뜻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북의 대표도 8분 6초 동안 연설을 했는데 대부분 시간을 들여 미국을 맹비난하였다고 한다. 아마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없이 계속할 의지는 물론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에는 앞선 선제타격으로 제압할 의지도 피력했을 것이며 괌 포위사격 경고 등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을 것이 자명하다. 

 

최근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과 대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추켜세우는 연설을 하는 등 미국이 북에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북미접촉에서는 이런 험악한 태도로 북을 압박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미국의 언론보도를 보면 북미 사이엔 지금도 꾸준히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종종 보인다. 그럼에도 북미 사이의 대립은 갈수록 격화되어가고만 있는데 그것은 막후협상에서 북미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미국이 이렇게 다른 나라 외교관이 있는자리에서 독자적 선제타격으로까지 해석될 수 있는 경고를 했다는 점은 자못 충격적이다.

 

북의 괌 포위사격 단행 가능성은 갈수록 높아가고 한반도 전쟁위기는 극한 단계로 치달아 가지 않을까 우려가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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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악하기 짝이 없는 푸하하하 17/08/26 [00:34] 수정 삭제
  악마의 무리 또람뿌 양아치놈들 항복한다는 소리도 낼 시간 없이 소멸시켜버려야...
미국넘들이 at our disposal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국정원소행 17/08/26 [01:52] 수정 삭제
  젓먹는 힘까지 다해서 총력으로 막아내겠다는 식의 표현입니다. 즉, 북과의 대전에 "올인"해서 이판사판 모든 것을 다 걸겠다라는 식의 표현입니다. 미국 양키넘들이 가장 겁먹었을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죠.

그럼과 동시에, 자신들이 진정 한발 물러나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안하죠. 그러면, 어찌되었던 자신들이 물러나야 하는 부분 절대로 양보할 일 조차 없을 거라는 일종에 중2병 같은 사고방식입니다. 외교에서 미국넘들 잘쓰는 화법이에요.

미국백인넘들 어렸을때부터 부모에게 야단맞을때 이런식으로 진짜 본질은 언급안하면, 살짝 살짝 피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워서, 국제외교에서도 못된버릇 나오는 것인데, 이게 미국의 국력에 어쩔수 없이 상대방 국가가 넘어가면, 저 색기들은 지들의 화법이 통하는 건줄알고 착각하는 겁니다.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앞으로 미국을 불태우실 분들은 미국넘들에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어요.

글구, 이런식으로 미국넘들 하고 대화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임. 어서 빨리 괌폭격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지금 미국 태평양 함대 다운타임이라서 다시 업될때 가지 시간좀 벌어보자는 속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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