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외교부장, 북 탄도미사일 원칙적으로 반대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9/01 [16: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에 대한 중국의 태도 변화가 심상치 않다. 북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경제제재는 일관되게 반대해왔는데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를 단행한 후에는 북의 꽃게와 물고기 한 마리까지 수입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만 봐도 북에 대한 태도가 돌변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그래도 '설마'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정작 중국 업자들의 북의 수산물 수입마저 차단하고 나선 것은 사실 충격이었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과 르 드리앙 장관의 전화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왕이 부장이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대하는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고,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각국도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지고 함께 노력해 긴장을 완화하고, 현재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각국의 책임이라는 말 속에서는 미국의 대북 핵위협 중단 등 미국의 책임도 담겨있지만 러시아와 한국, 일본은 물론 유럽까지도 중국처럼 북이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합뉴스에서 과도하게 번역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현재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단호한 어조로 강조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미국의 대북 압박에 북이 더 위력적인 핵과 미사일로 맞서고 그에 대응한 미국은 또 더 강한 강경 발언과 고강도 제재와 압박을 다시 들고 나오고 있는 현 상황을 악순환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는 그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것이다. 

문제는 얼마 전만 해도 중국은 북의 핵 무장력 강화는 미국의 대북 핵위협 때문이라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미국이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많은 차이가 있는 말이다. 특히 이번 전화통화도 프랑스와 진행한 것이다.

 

중국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북은 더욱 더 강경하게 반발할 것이며 북핵문제는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우려가 높다. 중국의 대북 강경행보는 북의 결정적 결심만을 더 앞당기게 될 우려가 높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서방과 힘을 합쳐 북을 압박한다면 한반도 정세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결탁이 더 깊이 추진되기 전에 북이 뭔가 전략적 판단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이 외교부장과 프랑스 외무장관의 통화에 주목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유럽과도 대북제재 압박 공조에 나서겠다는 것이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중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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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통해 마지막 승부를 내 보려는 것도 이제는 마지막 마지막 승부 17/09/01 [17:25] 수정 삭제
  미국 등 서방 넘들이 가진 카드는 더는 없으니 마지막으로 중국을 통해 원유공급 중단 등의 조치를 하면 북한이 어떻게 반응하나 멀리서 지켜보고 싶겠지. 아마도 북한은 괌도 호놀룰루도 아닌 미국 서부해안 LA 앞바다에 ICBM을 쏘아버리겠지.

반응이 없으면 북한은 다시 미국 동부해안 워싱턴과 뉴욕 앞바다에 쏘겠다고 경고를 하고, 미국의 반응이 없으면 쏘아 버리고, 미국 국민의 반응도 시원찮으면, 다시 맨해튼과 워싱턴을 동시에 날려버리겠다고 경고하고 다시 반응을 보고 시원찮으면 바로 골로 보내는 거지.
원래 한반도 침략의 원흉은 땟놈들이다 지나가다 17/09/01 [17:58] 수정 삭제
  우리 민족사를 보면 한반도 침략 원흉들은 땟놈들이다 땟놈들이 우리 민족을 얼마나 괴롭혀 왔는지 고구려가 망하고 신라가 삼국 통일한게 지금의 남북 분단 원인이다. 일본에 먹히고 이제 미국의 개노릇하고 우리 민족은 이리 밟히고 저리 밟히고 불쌍한 남북 민족들 앞으로 어찌 될지
나는 개인적으로 중국뗏놈들의 비핵화를 견결히 지지한다 중국비핵화 17/09/03 [00:57] 수정 삭제
  이들 미개인들의 손에 들린 핵무기와 수많은 첨단 무장력이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확신을 전혀 못가지고 있다. 미개인 250만 군대의 무장해제를 위해 온 인류가 나서야 할때이다. 그 최전선에 내가 설 것이다. 이런 개새기들은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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