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326] 북핵 보유가 유난히 공포스런 이유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7/09/04 [11:5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병기화사업'현지지도에서 ICBM전투부에 장착할 수소탄을 직접 보았다. [사진출처-인터넷] 

 

"사부님, 도를 깨치기 전에는 뭘 합니까?“ 

“먹고 마시고 싸고 자느니라.” 

“도를 깨친 뒤에는 뭘 합니까?” 

“먹고 마시고 싸고 자느니라.” 

“그러면 도를 깨친 뒤가 도를 깨치기 전과 뭐가 다릅니까?” 

“도를 깨치면 알게 되느니라.” 

 

조선(북한)이 9월 3일 “대륙간탄도로케트(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장착용 수소탄”시험성공을 선포한 상황에서, “도”를 “핵무기”로, “깨치기”를 “보유”로 바꾸면 현실이해에 도움이 갈 것이다. 

 

핵시설이나 핵무기 자체가 일정한 위험성을 띄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건 인간이다. 미국 전 대통령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위험에 부딪쳐서 결국 자진하야했는데, 그 임기 말에 술에 취해 비틀대는 등 비정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므로 보좌진이 핵가방을 그에게서 떼여놓았다. 

 

요즘에는 현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될 소리 안 될 소리를 망탕 하고 정책도 왔다리갔다리하는 바람에 그의 핵가방사용권리를 조절하거나 유사시 정지시킬 필요가 있다는 소리가 나온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사용명령을 내려서부터 미사일이 발사되기까지 고작 몇 분이라는데 경솔하고 황당한 명령을 거부할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조선의 경우를 보면 핵무기보유사실자체보다 외부사회가 더 걱정하는 건 핵무기사용문제이다. 여러 해 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조선의 지도부를 무식하고 광기가 심하다고 묘사해오다나니 오늘 핵무기를 보유하면 내일쯤 어디에 쏘리라는 공포에 시달리는 판이다. 

 

이제라도 조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면 현명한 결정이 나올 텐데, 일부 세력들이 말포탄이나 던지고 무력시위나 하니 안타깝고도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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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소탄 장착 ICBM을 보유하든지 말았든지, 한반도의 핵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개성공단 재개뿐만 아니라 평양 인근에도 2~3개 공단과 다른 지역에도 여러 공단을 설치하고, 남북 철도 연결해서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고, 러시아 전력 연결 및 가스 송유관도 설치하고, 연해주에도 진출하고,

나진·하산 경제특구도 추진하고, 민간교류도 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하고, 금강산 관광도 추진하고, 지방정부 추진사업, 남북한 제한적 자유 왕래, 철책 철거 등을 했으면 아무도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북방정책 잘한다고 칭찬하며 신나게 지켜봤을 것인데,

뭔 개성공단 철수하면서 기업과 종업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금강산 관광사업도 마찬가지고, 사드를 배치하면서 중국에 얻어맞은 건 너무나 막대하고, 고가의 무기를 줄줄이 구매해야 하고, 걸핏하면 NSC 상임위 참석한다고 애를 만들다가 말고 뛰어나가고, 미국에 전화해서 중대장처럼 보고하기 바쁘고, 미국넘들 줄줄이 오면 접대하기 바쁘고, 미국으로 줄줄이 달려가기 바쁘고,

나라와 국민은 핵미사일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금융시장을 춤추게 하고, 통일부는 놀고, 북한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일지나 만들고 있고, 맨날 북한 전문가의 헛소리만 보도하고, 언론은 북한에 대한 찌질한 프로파간다나 하면서 기회 이익은 날려버리고 발생 비용만 지급하는, 국 쏟고 뭐 데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 이렇게 해도 지지율이 70%를 넘어 끄떡없다.

한국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총독이고, 미국의 총알받이로 미국 안보를 챙겨주는 오늘날 한국이다. 이런 모습은 1세기 전 일본이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벌일 때 조선과 대한제국의 모습과 똑같다. 미국과 일본은 당시 가쓰라-태프트 밀약처럼 정상 간 전화를 하고 있고, 현 중국과 러시아는 당시의 전쟁에서 한국이 하나도 도와주지 않아 패전했으니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해도 한미일을 위해 할 말이 하나도 없단다.




잘 읽었습니다. 자민통 17/09/04 [17:43] 수정 삭제
  재치있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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