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333] 미국, 오죽 무서웠으면 북 유튜브까지 차단했을까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7/09/22 [03: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중국의 핵무기연구제작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그중에서 제일 널리 알려졌고 으뜸가는 공로자로 꼽히는 사람은 덩쟈샌(邓稼先, 등가선, 1924~ 1986)이다. 원자탄, 수소탄의 공로자라고 “량딴위안쉰(两弹元勋, 양탄원훈)”이라는 칭호가 붙여졌는데 사실은 중자탄(中子弹)의 확보까지 기여를 했다. 20여 년 이름을 숨기고 활동했던 덩쟈샌은 핵탄투하불발사고를 처리하다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암에 걸렸다. 투병시기에 위의 영도자들이 그를 그저 보낼 수 없다고 판단해 1986년에 그를 다룬 기사들과 보고문학작품들이 나왔고, 얼마 뒤에 그는 세상을 떴다.  

 

아래 사진은 덩쟈샌의 사진들 가운데서 제일 유명한 사진이다. 박물관에도 전시되었는데 숱한 참관자들이 덩쟈샌이 왜 그런 손동작을 취했느냐 물었으나 해설원이 대답을 하지 못했다. 

 

▲ 중국의 첫 원자탄 크기를 보여주는 덩쟈샌     © 자주시보, 중국시민

 

사진의 내막은 촬영현장에 있던 덩쟈센의 부인 쉬루시(许鹿希, 허록희, 1928~)에 의해 2000년대 후반에 뒤늦게 공개되었으니, 그를 공개하기 위해 조직된 인터뷰에서 찍은 것이고, 1986년 봄 베이징의 어느 한 병원에서 기자를 맞이한 덩쟈센의 오른 소매 안에 드러난 흰 옷은 환자복이었다. 덩쟈샌은 1964년 10월 16일 시험성공한 중국의 첫 원자탄의 크기를 설명하기 위해 그런 손세를 취했던 것이다. 폭발력이 티엔티 2만 톤에 해당되는 첫 원자탄은 무게가 톤을 단위로 하는 큰 물건이어서 비행기에 싣지 못하고 탑 위에 올려놓고 터뜨렸으나, 실제로 핵심부위는 고작 축구공 정도 크기였단다. 당년의 보도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고, 쉬루시도 거들지 않았는데, 20여 년 뒤에 박물관에 갔다가 그 사진에 호기심을 품은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밑에 설명을 붙이라고 조언했더니, 관장은 상부의 그렇게 써서 되겠느냐고, 허락이 없이는 보탤 수 없다고 말했다 한다. 쉬루시는 2000년대 말에 기자의 취재를 받으면서 어느 미국인이 쓴 어느 책에 중국의 첫 원자탄 크기가 나온다고, 미국인들은 핵먼지를 포착, 연구하여 상당히 정확한 데이터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핵과학자와 그 아내의 사랑을 책을 썼는데, 2010년에 출판된 책이 베스트셀러로 되지 못하다나니 지금도 덩쟈센의 손세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덩쟈센의 다른 사진 하나도 역시 꽤나 호기심을 끌어냈단다. 

 

▲ 중국의 첫 수소탄 크기를 보여주는 덩쟈센     © 자주시보, 중국시민


같은 날에 찍은 사진에서 덩쟈센은 1967년 6월 17일에 시험성공한 중국의 첫 수소탄 크기를 보여주었다. 저우언라이(周恩来, 주은래) 총리는 폭발력 티엔티 100만 톤(1000킬로 톤)상당을 첫 수소탄의 기준으로 삼았는데 설계제작을 너무 잘했기에 실제 폭발력은 330만 톤에 맞먹었다. 허나 핵심부위는 사람이 품에 안을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이 역시 많이 찍히지 않은 책에서 쉬루시가 한 설명이다. 

 

덩쟈샌 사후에 쉬루시가 문집을 만들려고 애쓰다가 헛고생을 많이 했다. 덩쟈샌의 연구성과는 99%가 극비에 속하여 아내라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첫 원자탄시험에 성공한 다음 덩쟈센이 100여 명 과학자들을 조직해 《중국의 첫 원자탄 이론설계총결(中国第一颗原子弹理论设计总结)》이라는 굉장히 두터운 책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대외비다. 쉬루시가 남편의 옛 동료들에게 원인을 물었더니, 그들의 대답인즉 일단 공개하면 여러 나라들이 이 책을 갖고 일보일보 따라 하면 원자탄을 만들어낸다, 그걸 바로 핵확산이라 부른다. 

 

원자탄과 수소탄의 원리는 상식으로 된지 오래지만 실제로 만들려면 굉장한 인력과 물력, 비용이 들어가고 자체로 얻어내야 할 데이터들이 엄청 많다 한다. 중국의 핵무기시험기지가 지금 관광장소로 변신하고 핵무기 관련 정보들이 꽤나 떠돌기는 하지만, 핵무기를 공중투하할 때의 비행기 고도 등등 데이터는 지금도 극비라 한다. 

 

중국이 핵무기에 관해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지경으로 비밀을 유지했다면, 조선(북한)은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보를 공개한다. 김정은 위원장이 무슨 시설에 가서 무슨 물건들을 보고 만지는 등의 사진들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를 통해 세상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되지 않았는가. 그 이유에 대한 분석들은 참 많다. 한 물 간 것들이기에 공개해도 무방하다, 겁을 주기 위해서이다, 거짓정보를 흘리는 것이다 등등등등. 

 

▲ 북의 핵무기연구소에서 제작 공개한 수소탄 모습을 살펴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7년 9월 3일 북의 언론 소개     ©자주시보

 

▲ 북의 신형 최첨단 수소탄을 보고 만면가득 미소를 터트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주시보

 

최근에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우리민족끼리” 등 북의 계정 2개를 차단하여 화제가 되었다. 조선매체들의 “고화질 선전 동영상”들을 올려온 계정들을 차단이유는 “유튜브”의 ‘지침’, 미국법 위반인데, 미국에 산다는 탈북자들이 환영한 반면, 미국의 전문가들은 반발했다.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한다. 

 

“미들버리 국제문제연구소에서 동아시아비확산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제프리 루이스는 9일 트윗을 통해 “친애하는 유튜브여, 이같은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학계는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감시하고 평가하기 위해 이러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고 알렸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스콧 라포이는 “이런 계정이 삭제되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적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재구성해보는 작업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Stimmekoreas’가 올린 고화질 동영상이 분석가들에게 유용했다고 한다.“ 

 

유튜브에 올랐던 고화질 동영상들을 조선의 사이트들에 가서도 당연히 볼 수 있다. 허나 미국인들로서는 조선사이트방문보다는 자신이 늘 올라가는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게 뤌씬 편하기 마련이다. 조선이 폐쇄적이어서 필요한 정보가 적다는 푸념하는 소리가 늘 나오는 것과 달리, 인터넷에서는 그래도 조선 동영상으로 밥을 먹고 사는 전문가들이 있었는데, 유튜브가 계정을 차단하다나니, 기괴한 “정보의 비대칭”이 생겨났다. 

 

쉬루시의 설명이 공개되기 전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핵무기전문가들이 덩쟈샌의 사진들을 보고 원자탄과 수소탄을 연상했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만, 조선의 핵시설 사진이나 미사일 동영상들을 보고 수준과 실력을 가늠하는 전문가들은 아주 많았다. 판단의 정확성여부는 젖혀놓고 판단할 근거라도 있다는 게 중요하지 않은가. 

 

헌데 이제 만약 유튜브가 탈북자들을 비난하는 동영상들을 빼고 핵과 미사일 관련 동영상들만 허락(?)한다면 꽤나 웃기는 현상으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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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정보 공개에 아주 폐쇄적인 나라구먼. 미국넘들 눈알 튀어나오네 17/09/22 [04:51] 수정 삭제
  지네들 원자탄이나 수소탄이 영 고물 수준인가 봐? 북한하고 비교해서 여러모로 수준이 떨어져 보이니 비교 못 하게 폐쇄했나 보지 뭐. 아니면 IS도 만들면 그들의 토사구팽 보복이 두려워서인가? 탈레반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확실하게 맨해튼과 워싱턴을 동시에 날려 보낼 거야. 어? 북한에서 쏘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쏘나 거리가 똑같네? IS가 2기 구매해서 저렇게 작살 내고 지네들이 만들어서 했다고 해야 세상이 벌벌 떨지. 미국넘들, 이런 일로 지네들이 침략했던 나라 살피느라 눈이 빠지겠구먼. 그런 나라가 좀 많아야 말이지. ㅈㅈㅈ
수소폭탄의 얘기 무식이 17/09/22 [10:00] 수정 삭제
  수폭은 농축우라늄 리튬8-9 질소중성계열 3중수소를 넣고 이온반응을 시키면 일반수소폭탄이 되는데 이것은 기술이 아니다. 1억도 이상의 열이 나오려면 집초기술이 존재해야 한다. 1억도의 열은 지속적인 반응을 해야 하며 마이크로파 초단위에서 핵융합반응을 해야 새로운 수소반응이 생긴다. 미국이나 러시아,중국의 수소폭탄은 열 반응 계수에서 몇 만도가 고작이다. 왜냐,지속적인 마이크로파 초 단위 열 반응이 까지 끌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마디로 이 없기 때문이다. 극초소형 실험시 중국의 수소 열핵반응 형태를 보면러시아는호랑이는이런 것이 바로 집초기 기술력을 말해준다. 사정이 이러하니 제국들은 수폭을 폐기하기에 이른 것이다....
쓰레기 양키 쉐끼들 악귀양놈 17/09/22 [10:11] 수정 삭제
  포르노 동영상으로 조선을 전복 시키겠다던 양키놈들이 조선의 정보동영상에 국가전복 될까 벌벌 떠는구나
수소폭탄의 애기 무식이 17/09/22 [10:12] 수정 삭제
  수폭은 농축우라늄 리튬8-9 질소 중성계열 3중수소를 넣고 이온반응을 시키면 일반수소폭탄이 되는데 이것은 기술이 아니다. 1억도 이상의 열이 나오려면 집초기술이 존재해야 한다. 1억도의 열은 지속적인 반응을 해야 하며 마이크로파 초단위에서 핵융합반응을 해야 새로운 수소반응이 산생된다. 쌀국이나 러시아,중국의 수소폭탄은 열 반응 계수에서 몇 만도가 고작이다. 왜냐,지속적인 마이크로파 초 단위 열 반응이 까지 끌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마디로 이 없기 때문이다. 극초소형 실험시 중국의 수소 열핵반응 형태를 보면러시아는호랑이는 이런 것이 바로 집초기 기술력을 말해준다. 사정이 이러하니 제국들은 수폭을 폐기 하기에 이른다...
수소폭탄의 얘기 무식이 17/09/22 [10:17] 수정 삭제
  중에 금지어가 있는 모양이지요. 헬륨반응까지,집초기기숭이없기,형태를 보면 청색,하늘색 무색 이런 것이 ... 이 내용을 참고해서 읽어 주세요...자주시보에서 내용 중 일부를 삭재하는 관계로 글이 엉망이 됐군요. 주주시보! 유감이오!!
도대체.. 시민 17/09/22 [12:19] 수정 삭제
  우리 상식을 뛰어넘는 북한태도를 알기 어렵다. 세상에...원자탄,수소탄 덩어리를 공개하는 나라가 어디있으며 ' 인류최종무기인 폭탄을 '자, 보시오. 내가진게 이게다요..'하며 웃음짓는 북지도자...미국만알고 살아온 상식을 이처럼 깨버리는..상상불능..두고봅..
위에 시민님아 가진게 그게 다가 아니니까 공개하는것 아니겠슴둥 17/09/22 [12:50] 수정 삭제
  조선이 핵무기를 얼마나 가졌는지는 아무도 모름 그리고 조선의 첨단전략무기 개발기술수준이 어느정도인지도 아무도 모름 정말로 며느리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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