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340] 북의 얼럭무늬군복, 미국의 짝통무기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7/10/04 [02:0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 서해 최전방 장재도와 무도를 시찰했을 때 호위하는 북한 인민군 호위병 2명이 원통형 헬리컬 탄창을 장착한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 100발 헬리컬 탄장을 장착한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북 특수부대가 2017년 4.15열병식장을 행진하고 있다.  

 

중국인민해방군이 별별 다양한 얼럭무늬군복을 입고 움직여도 별소리를 하지 않는 한국 언론들은 인민군이 얼럭무늬군복차림으로 열병식에 나타나거나 군사훈련에 참가하면 “한국군복과 유사한” 따위 수식어를 붙이곤 한다. 

 

물론 조선(북한) 특수부대들은 유사시 이남에 잠입, 활동한다는 전제하에 존재, 훈련하니까, 아마 한국 군복과 꼭 같은 군복을 준비해두었을 테지만, 조선 매체에 나올 때 굳이 한국 것과 비슷한 걸 입을 필요는 없다. 그들이 입은 얼럭무늬군복은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이 나라의 군복과 비슷하고 저 나라의 군복과도 비슷할 수 있다. 

 

인민군 특수부대가 금년 4· 15열병식과 그 뒤의 훈련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움직인 다음, 필요한 걸 내놓고는 다 아는 “대북 소식통”의 카더라 통신에 새로운 내용이 등장했다. 

1개 소대 이상의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군인이 끼인 부대를 부딪치면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렸다는 것이다. 

 

여기서 안경이란 선글라스가 아니라 근시안경으로 짐작된다. 탈북자들이 남에 가서 신문이나 텔레비전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한국군을 접하면서 선뜻 이해하지 못하는 게 근시안경을 쓴 병사들이 있는 현상이었다. 조선에서는 시력 나쁜 청년이 군대에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안경쟁이병사가 있는 소대 이상 병력은 조선인민군이 아니고, 키 큰 사람들이 모인 것 또한 키 작은 군관과 병사들이 수두룩하다는 인민군이 아니라 한국군이라는 증거로 된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헌데 세상에 그처럼 쉬이 간파되는 부대가 있을까? 한국군이 아무리 허술하다는 욕을 많이 먹어도 인민군으로 위장한 특수부대를 북에 들여보낼 때 안경쟁이를 끼워넣을 리는 없겠다. 우선 안경쟁이가 특수부대에 들어가 확률이 영에 가깝고 들어가더라도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낼 수 있겠는가. 

 

그리고 무조건 사살명령이 떨어졌다는데, 1개 소대 이상 병력 그것도 보통 부대가 아니라 특수부대가 분명한 적을 사살하려면 적어도 1개 중대는 동원돼야 할 것이다. 한두 사람이 가령 의심스러운 부대와 마주쳤다면 현명한 방법은 될수록 빨리 부근의 부대에 보고하는 것이지 그 무슨 사살이 아니니까, “무조건사살”자체가 황당하다. 필자가 이렇게 쓰면 반론이 나올지도 모른다. 인민군은 “일당백”구호에 중독되어 혼자서도 1개 소대나 그 이상 병력을 향해 돌진하도록 길들어졌다는 등등.... 

 

대북소식통들의 주장이야 믿는 사람이 바보로 되는 판인데, 덕분에 필자는 특수부대가 북에 파견되는 경우 소지할 무기들을 잠깐 생각해보게 되었다. 한국군 중에서 인민군을 모방하는 부대는 복장은 물론 노래도 구호도 인민군과 꼭 같이 한다고 알려졌으니 무기도 아마 인민군의 상용화기와 같은 것들이나 적어도 비슷한 것들을 갖췄을 것이다. 허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대시찰에서 선물로 준 번쩍이는 자동총과 언젠가 김정은 위원장이 서해의 어느 섬을 찾았을 때 경호원들이 휴대하여 화제를 모았던 특수형태의 총은 확보했을 가능성이 낮다. 글쎄 겉모양에 따라 비스므레하게 만들어낼 수는 있더라도 짝통의 성능이야 누가 알랴. 

 

하기는 천하의 미군도 짝통을 만든 적 있다. 

4~ 50년 전 베트남 전쟁시기 미군은 비밀리에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특수부대를 파견하여 “호지명 루트” 차단 행동을 벌렸다. 비교전국에 들어간 건 엄연한 침략행위라, 남들을 속이기 위해 특수부대는 미국제무기를 쓰지 않기로 했는데 초기에는 수량이 많아 내역조사가 어려운 스웨덴 구스타프 기관단총을 썼다. 그런데 스웨덴이 그 총의 대미수출을 금지하였기에, 중앙정보국이 나서서 총을 복제했고 그 짝통엔 “스웨덴 케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허나 9밀리 구경의 기관단총 위력이 너무 작았으므로 미국은 중국제 56식 경기관총과 소련제 RPD경기관총을 불법복제했다. 짝통의 위력이 상당하고 북베트남군이 사용했으므로 정글에서 조우전이 벌어지면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는 효과도 냈기 때문이었다. 미국제사용금지령은 얼마 후 흐지부지해졌는데 그 원인이 웃긴다. 남베트남군이 미국제무기를 하도 많이 잃어서 북베트남군 수중에 미국제 무기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남베트남군의 무능함이 미국의 짝통제조를 끝내주었다. 

 

근년에 중국에서는 “신 같은 적수보다 돼지 같은 멤버가 더 무섭다(不怕神一样的对手,就怕猪一样的队友)”는 말이 유행되는데, 미군 역사에서는 돼지 같은 멤버나 동맹군, 혹은 전우(?)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 존재한다. 하긴 미군 자체도 돼지 같은 멤버나 동맹군 역할을 할 때가 많으니, 그게 그놈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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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탄창! 멋지다! 17/10/04 [05:35] 수정 삭제
  100발 헬리컬탄창! 거 괜찮아 보이네! 하긴 조선은 6.25때 이미 따발총을 자체제작을 했다는유사시 전장에서 꽤 쓸만한 무기가 되겠다는 느낌이 팍 옵니다. 빨리 평화 통일 하고 민족 대 번영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85년도 신문이다 따라서 벼에 뿌리혹박테리아 부분연구도 성과를 공유하면 식량문제해결이다 벼에 뿌리혹 박테리아 접합 17/10/04 [08:04] 수정 삭제
  최근 일본의 국립유전학연구소는 벼에 뿌리혹박테리아를 접합시켜 비료 없이도 쌀을 거둘수 있는 연구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21세기를 내다본다"먹는 문제는 내가 맡는다"
한국군 군복이다 111 17/10/04 [15:22] 수정 삭제
  ㅋㅋㅋ

북한 적에게

개성공단 -- 옷 섬유 --- 제작기술을 가르치고 -- 해서 만든 제품이지
이제 재래식 전쟁은 끝이고 인공지는 시스템이 직접 전쟁을 한다 전쟁 17/10/04 [16:19] 수정 삭제
  이제 세상은 군인의 대가리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작은은 군인수로 하는 전쟁은 합동성이다.,,.육균 공군 해군이 따로 없다 오직 사람이 하는 것은 참수특수요원들만 있었면 된다 오락게임 하듯 인공지능시스템을 가지고 전쟁 한다 육군 공군 해군을 지능 시스템이 통함 운영한다 적진에 침투하여 정찰 할 필요가 없다 북한 하늘에 군사위성 6대를 뛰워 5대는 북한 전지역을 개미움직임도 정착하고 1대는 지상과 교신하여 명령을 주고 받는다 위성이 알려준 의심되는 지상 어느지점에 어떤무기로 포격하면 되는 지를 컴퓨터가 계산 명령한다 무인포격기,육 해 미사일 포격 공군 참수유인 포격 그리고 군사위성에 직접 레이저포격을 직접 전쟁하는 이런 인공지능 시스템이 대신 할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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