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추석 명절 속 숨은 이야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7/10/04 [18:0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의 추석 상     © 이정섭 기자

  

우리 민족의 최대 전통 명절인 추석이 왔다. 남과 북 8천만은 하나 같이 민족 명절을 보내며 통일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 시절 우리는 분단의 땅 북녘에는 추석이나 설 등은 지내지 않는 것으로 왜곡 되게 배워 왔다.

 

과연 그럴까? 답은 '아니다'이다. 탈북 주민들과 북 매체에 따르면 북도 설과 추석 등 전통 명절을 풍성하게 보낸다.

 

북 매체 조선의오늘은 4일 추석 명절에 깃든 이야기를 내 보냈다.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 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라는 어록으로 시작했다.

 

이어 추석은 우리 인민들이 한해농사를 지어놓고 무르익은 햇곡식의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준비하면서 풍년을 경축하여 즐기는 민속명절로서 옛날부터 1년 중 명절 중에서도 큰 명절로 쇠였다고 적었다.

 

, 우리 인민들이 오늘도 즐겁게 쇠고 있는 추석명절에도 우리의 것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내세우며 우수한 민족전통이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승 발전되도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인 김정일 위원장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 있다고 썼다.

 

아울러 지금으로부터 수십년 전 추석날 김정일 국방위워장이 추석의 유래와 그와 관련한 우리 인민의 풍습에 대하여 참으로 뜻깊은 말을 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위원장은 추석은 우리 인민들이 옛날부터 쇠는 명절이라고, 지난날 우리 인민은 년 중 설명절과 추석을 큰 명절로 즐겁게 쇠곤하였다고 하면서 기록에 의하면 우리 선조들은 세 나라 시기에(심국시대) 이미 8월 추석을 큰 명절로 쇠였으니 추석의 유래는 세나라 초기나 그 이전 시기부터였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계속하여 김 위원장은는 옛날에는 추석을 가위라 하였는데 이날을 앞두고 여인들이 길쌈경기를 하여오다가 8월 보름날에 승부를 가른 다음 음식을 차려놓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놀았다고, 추석날에는 햇곡식으로 밥과 송편, 찰떡과 같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의 무덤을 찾아보았으며 활쏘기, 씨름과 같은 민속놀이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고 하였다고 소개했다.

 

▲     © 이정섭 기자

  

2006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였을 때에도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추석날에는 햇곡식으로 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을 찾아가 조의를 표시하곤 하였다고 말하면서 추석날에 조상의 묘를 찾아가는 것은 우리 인민의 민족성을 살려나가는 아주 좋은 풍습이라고 일깨워 주었다. 그러면서 이런 민족적 풍습을 잘 살려 우리 인민들이 추석을 비롯한 민속명절을 뜻 깊게 보내도록 할 데 대하여 일꾼들에게 강조하였다.

 

보도는 민족적 풍습을 그 누구보다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내세워준 김 위원장의 다심한 은정이 있어 공화국에서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생활풍습이 날을 따라 더 활짝 꽃펴나게 되었다고 알렸다

 

한편 북녘 동포들은 제재와 압살 속에서도 사상 유례 없는 경제 호황 속에 추석을 풍요롭게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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