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북 19세미만여자축구팀, 2:0 중국 완파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10/23 [22:41]  최종편집: ⓒ 자주시보

 

 

15일부터 중국 난징(남경)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국연맹컵 19세미만 여자축구대회에서 1조에 속한 북이 조별 경기에서 3연승으로 조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첫경기에서 타이를 9:0으로 대파한 북은 두번째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21일 중국과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하였다.

 

▲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컵 19세미만 여자축구대회에서 북이 중국을 시종일관 압도하였다.     ©자주시보,afc

 

중국팀을 만나 경기 시작부터 드센 공격을 들이댄 북 여자축구팀은 전반전 2분 경 동료가 재치있게 찔러준 공을 16번 안성옥 선수가 경기장 오른쪽에 받아 홀로 폭풍처럼 몰고 들어가 골기퍼 옆으로 가볍게 차 넣어 그대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한 골로는 성에 차지 않은 북 여성축구선수들을 조금도 압박을 늦추지 않고 더욱 드센 공격을 가했다. 특히 중앙을 확고하게 장악한 북 여자축구팀이 전반 27분 경 단번에 중국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을 7번 승향심 선수가 잡아 골문 앞으로 살짝 튕겨 보내자 10번 리혜연 선수가 번개처럼 몸을 날려 공을 차 넣어 두번째로 중국의 골망을 철렁거리게 만들어 2:0 완승을 이루었다.

 

축구에서 중원을 확실히 장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여기서 제대로 차단해야 수비도 원활하게 되고 공격기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원에서 조금만 늦게 움직여도 결국 상대에게 기회를 주게 되어 경기는 피동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하기에 중원에서 공을 빼앗기더라도 이악스럽게 물고 늘어져 공을 빼앗아오거나 공격을 쉽게 못하게 막아야 한다. 경기 영상을 다 보지는 못해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북의 여자축구팀이 이 중원에서부터 중국을 압도한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은 아무래도 북과 일본과 붙게 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을 5:2로 꺾은 호주를 일본이 5:1로 꺾었으며 베트남을 5:0으로 꺾은 우리 한국팀마저 일본이 2:0으로 꺾었다. 일본도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북과 일본이 결승전에서 붙게 되면 더없이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태극낭자들의 일본 패배의 한까지 북 여성전사들이 풀어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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