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집회] 문재인 정부, 국민 믿고 양심수 전원 석방하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18: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7년 11월 2일, 1143회 목요집회 참가자들이 문재인 정부는'국민을 믿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2017년 11월 2일 오후 2시,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를 위한 1143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열렸다.

 

매주 목요일마다 청와대에서 탑공공원까지 ‘양심수 석방’을 외치며 행진하는 ‘동행’에 참가했던 시민단체 회원들과, 민가협 어머님들, 통일원로 선생님들, 미주 양심수후원회 회원까지 함께해 목요집회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또한 청와대에서 최근 ‘성탄절 양심수 특별사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에, 더욱 힘을 모아 투쟁해 올 해 안에 반드시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높은 집회였다.

 

▲ 1143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의 '한상균 우원장,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양심수 전원을 석방해야 한다.'는 여는 말로 시작되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먼저 민가협 조순덕 상임의장은 목요집회 여는 말로 “이번 성탄 특사로 양심수를 석방하겠다는 논의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 것 같다. 우리는 한상균 위원장, 이석기 전 의원을 포함해서 전원 석방해야 한다.”로 강조했다.

 

이어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양심수 없는 세상을 진짜 올해 실현해야겠다, 지금 청와대에서 양심수 사면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너무 늦었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무조건 양심수 전원사면이 되어야 하는데 혹시 선별 사면이 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긴 것이다. 양심수였던 문재인대통령, 인권활동가 많은 분들이 청와대에 있다. 양심수를 빼놓고 적폐청산을 이야기할 수 없다. 지금 보수 세력이 발악하고 있는데 이런 적폐청산, 사대매국세력을 완전히 응징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개선을 이야기할 수 없다. 민주주의 발전, 인권개선의 첫 번째 일은 바로 국가보안법 철폐이고, 양심수 석방이다. 양심수 없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양심수는 단 한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 양심수 잡아가두는 국가보안법도 철폐해야 한다. 각종 반민주 악법을 철폐시키고 이 땅의 더 이상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로 구속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양심수 석방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 1143회 목요집회에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양심수 전원 석방과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그리고 권오헌 명예회장은 “전쟁을 몰고 오는 트럼프가 이 땅에 와서는 안된다. 트럼프를 반기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어디던 없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트럼프의 지지율이 23%밖에 안된다. 미국에서도 탄핵일보 직전에 있다. 미친 말, 망말로 세상을 더럽히는 트럼프가 우리 신성한 땅에 온다는 것 자체가 모독이다. 그런데 미치광이 트럼프가 우리 땅에 와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 우리 땅을 갈라놓고 싸움시키고, 지금도 통일을 방행하는 범죄자, 전쟁을 일으키는 범죄자가 우리 땅에 와서 무엇을 하겠는가. 우리는 이 범죄자가 여기에 오는 것을 절대로 반대한다. 지금 영국에서도 트럼프 방문을 반대해서 영국에 못갔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영국에도 못가는 트럼프가 한국에서 와서 심지어 국회에서 연설을 한다고 한다. 참으로 가당치가 않다. 우리는 트럼프 방한 반대, 전쟁 반대 집회를 4일부터 각종 집회를 할 것이다. 전쟁광 트럼프가 우리 땅에 온다는 것 자체가 촛불혁명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에서 말한 것처럼 미국과 상의할 것이 아니라 남과 북이 상의하고 이미 합의한 615, 104선언대로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면 된다. 평화번영을 누리면 된다. 남북은 가장 뛰어난 민족이며,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민족이다. 미국이 인위적으로 갈라놓은 것이지 우리 마음속에서 절대로 갈라지지 않았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할 것이다.”라고 뜨거운 연설을 했다. 

 

▲ 1143회 민가협 목요집회에는 미주 양심수 후원회 엔지 김씨도 함께 했다. 엔지 김씨는 '미국으로 가면 워싱턴에서 자주통일의 그날,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가 없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이어 미주 양심수후원회 엔지 김씨가 나와 연설을 했다.

 

“민가협 어머님들, 한 분 한 분, 귀하고 소중하고 감사드린다. 어머님들의 땀과 눈물, 헌신과 투쟁이 있었기에 민주화가 한발이라도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어머님들의 투쟁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이어 엔지 김씨는“주로 백악관 앞으로 사위를 가는데, 오늘 처음으로 청와대 앞에서 양심수를 석방하라 외쳤다. 촛불의 힘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 촛불항쟁의 불씨가 되었던, 민중총궐기의 한상균 위원장,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피해자 이석기 의원, 박근혜 국정농단 적폐세력과 가장 견결히 맞서 싸웠던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이 민족을 배신하고 미국의 종노릇하면서 미국에게 사대종속, 매국배족 행보로 나가고 촛불민심을 배반한다면 문재인 정부 또한 민중의 거세찬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반통일, 반민주, 반인권, 사상과 자유를 말살하는 희대의 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워싱턴에서 자주통일의 그날까지, 국가보안법 철페와 양심수 없는 그날까지 힘차게 응원하고 싸우겠다.”고 힘차게 연설을 했다.

 

▲ 1143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청와대부터 탑공공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양심수 석방을 위한 행진 '동행'에 참여한 홍연아씨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넘실대는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143회 목요집회 마지막 발언은 이번 주 ‘동행’에 참여했던 홍연아씨가 했다.

“한 달 만에 다시 동행에 참여했다. 오늘 행진을 하는데 양심수에 대해서 죽어야 된다고 말한 분이 있었다. 차별과 혐오가 일상화되고 조장되는 사회, 그것이 없으면 유지되지 않는 사회 얼마나 끔찍한가. 그것이 설사 어떤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죽어야 된다고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양심수는 자기의 양심, 생각, 신념과 사상을 지키려다 감옥에 갖힌 사람들인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부정하는 것 같다. 근저에는 차별과 배제가 녹아 있다. 문재인 정부에 양심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 맞다. 당연히 없어야 한다. 그런데 왜 촛불의 힘으로 당선된 촛불 정부가 아직도 박근혜 적폐 시대, 가장 큰 피해자들을 감옥에 가둬두고 있는 것인가! 6개월이 지났다. 더는 미루면 안된다. 바로 지금 국민들을 믿고, 촛불을 들고 정권을 교체한 국민들을 믿고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 더 이상은 차별과 배제가 없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넘실대는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호소했다.

 

1143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국민을 믿고 양심수를 석방하라!’의 구호를 외치며 끝났다.  

 

▲ 최근 문재인 정부가 성탄절에 '양심수 특별사면'을 논의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143회 목요집회 참가자들은 선별사면이 아닌 양심수 전원 사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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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혜에게 뭔가 기대를 하는 멍청이들 문근혜 17/11/03 [07:00] 수정 삭제
  문재인의 정체성은 종미, 종재벌, 반민중, 반통일, 반민족으로 닥그네와 동일하다. 이런 문근혜에게 양심수 석방을 기대하는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을 기대하는 편이 희망적일 것이다
문재인을 믿어서는 안된다 선각자 17/11/03 [10:54] 수정 삭제
  문재인이 영입했던 김종인과 안철수 그리고 반장어측근 참모를 보건대
문재인은 국민을 앞세우는 사이비 민주정권이다
탄핵정국에서 제대로 검증하거나 선택할 여지가 없어 궁여지책으로 뽑았으나
그의 사이비 정체성은 서서히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민족의 자주독립을 쟁취할 수 있는 담대한 인물을 물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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