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방문 UN사무차장 결과 세계가 주목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7/12/06 [08: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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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지난 5일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에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4일간 일정으로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 발사 이후, 유엔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의 손에 무엇이 들려있을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는 얘기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지난 5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별다른 설명 없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일행과 고려항공을 타고 평양을 향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조선 방문을 발표하며 조선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한 언론은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 기간 조선에 파견된 유엔 관계자와 제3국 외교단을 만나고 유엔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한다. 현재 조선에는 유엔개발프로그램(UNDP),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 6개 유엔 기구 소속 직원 50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조선 방문에 앞서 베이징에서 리보동 외교부 부부장 등을 만나, 북 핵·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평소 조선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따라서 펠트먼 사무차장이 이번 방문에서 조,미간 이견차를 줄이고 평화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가 조명 받고 있다.

 

국내 언론과 외신들은 펠트먼 사무차장의 이번 방문에서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북 준비 여부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필요하면 항상 중재 임무를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조.미 당사자 간의 행동여부다. 조선은 조.미 핵 동시 폐기이며 주한 미군 철수가 선제 조건이며,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여전히 패권을 행사하려고 하기 때문에, 양측이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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