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렐 전 CIA 국장대행, 대북 선제공격 옵션 매우 안좋은 방법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12/07 [10:1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마이클 모렐 전 CIA국장대행이 ‘대북 선제공격은 득보다 실이 더 큰 매우 안 좋은 옵션’이라고 밝혔다.

 

7일, 미국의소리(VOA)는 모렐 전 국장대행이 인터뷰에서 대북 선제공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렐 전 국장대행은 “미국이 북의 모든 문기와 미사일을 파괴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며 “북에 대한 선제공격은 99.9% 2차 한국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2가지 이유를 말하면서 대북 선제공격 옵션은 정말 나쁜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모렐 전 국장대행은 북의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단서를 단 뒤에 “북이 만약 시험발사에 성공한 같은 미사일로, 같은 무게의 핵탄두를 탑재하여 발사한다면 시험발사에서 비행한 거리만큼 똑같이 비행할 수 있다.”며 조심스레 북의 미 본토 타격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모렐 전 국장대행은 북미국이 북에 대한 압박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북의 핵무기를 없애는 것,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닌 제한을 둬야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북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북이 주장하는 대로 북에 대한 핵 보유를 인정한 뒤에, 그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모렐 전 국장대행은 CIA 부국장 출신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1년과 2012~13년 두 차례 CIA 국장대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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