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맥아더사령부의 여성첩보원 로남교 공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12/16 [03: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인천상륙작전 정보를 북에 건네준 로남교 정찰병(첩보원, 북에서는 남조선 혁명가라고 함)     © 자주시보

 

▲ 한국전쟁 당시 일본에 있던 맥아더사령부의 정보를 주로 빼내어 북에 넘겨준 로남교(노남교) 인민군 정찰병(첩보원)     © 자주시보

 

▲ 로남교 첩보원의 북 애국열사릉 비석, 한국나이 100세로 장수했다는 점을 보니 그렇게 맹활약을 하고도 안전하게 북으로 귀국했던 것 같다.     © 자주시보

 

▲ 로남교 첩보원의 후손들과 관계자들이 그 비석 앞에서 추모의 예를 표하고 있다.     © 자주시보

 

최근 유튜브에 소개된 '전쟁과 녀인'이라는 북의 동영상을 보니 그 안에 일본에 있던 맥아더사령부에서 맹활약한 로남교(노남교) 인민군 여성 정찰병(첩보원) 이야기가 한참 소개되었다. 비문을 보니 100세까지 장수한 첩보원이었다. 체포되지도 않고 무사히 귀한했던 것이다. 

아이까지 둔 평범한 주부가 첩보원으로 미군의 심장 사령부에서 맹활략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녀의 첩보 중에 가장 중요한 첩보가 인천상륙작전결정 내용이었다고 한다. 

 

▲ 인천상륙작전 계획     © 자주시보

 

"크로마이트 100-B계획"이라는 명칭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미국은 역정보를 흘려 마치 원산상륙작전을 전개할 것처럼 꾸몄는데 이 진실을 파악하여 북의 최고사령부에 무전으로 날렸던 것이다. 

그덕에 김일성 주석은 낙동강 전선까지 진출해있던 인민군 주력을 빼낼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동영상의 이야기를 잘 생각해보니 유튜브에 소개된 '포성없는 전구'란 내용과 흡사한 부분이 많았다.)

 

한국의 전문가들이 내린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평가에서 상륙작전은 잘 했지만 신속하게 동서를 막는 데까지 신경을 쓰지 않은 바람에 북 인민군 주력이 북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며, 그 부분은 맥아더의 실책이라는 말이 있는데, 맥아더의 진짜 실책은 이미 상륙작전 전에 그 내막이 북에 보고 되었던 데에 있었던 것이다. 상륙작전 이후 신속히 동서를 가로질러 완전히 막았더라도, 이미 주력은 후퇴한 뒤였다는 이야기다. 결국 하나마나한 상륙작전을 전개한 셈이다.

 

사실 중공군도 러시아의 도움도 없이, 오직 인민군 단독으로 부산까지 밀고 내려왔는데, 그 막강한 미군에다가 15개 내로라하는 강한 군대를 가진 추종국을 총동원하여 인민군 주력을 잡지 못했다는 것은 무슨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패배다. 당시엔 중공군도 없었다.

상륙작전을 할 곳이 어디 인천뿐인가. 공군은 물론 해군력에 있어서도 북은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미군에 비하면 원시인 수준이었다. 그런 함대와 공군력을 가진 미군이 인민군대에게 오산, 대전, 대구 포항 등지에서 죽어라 얻어맞아 딘 소장이 포로되고, 낙동강까지 밀린 것도 치욕스런 일이고, 이 좁은 반도의 끝 낙동강까지 파죽지세로 내려온 인민군 주력을 잡지 못하고 고스란히 북으로 다시 되돌아가게 했던 것은 더욱 비참한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미국 정부도 결국 맥아더를 패전 책임을 물어 사임시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런 미군의 참패의 배경에는 북의 유능한 정찰병 즉, 첩보원들이 있었던 것이다. 

 

'한국전쟁, 첩보원, 노남교'이런 단어로 구글 검색을 해보니 김일성 주석은 맥아더사령부만이 아니라 국방부 핵심 요직 등 곳곳에 첩보원을 심어 미군의 움직임을 손금보듯 보고 있었다는 글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문제는 현재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북의 언론보도를 보면 미국이 전혀 공개하지 않은 미군 수뇌부의 회의 내용이나 움직임을 언급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는 근거가 없다면 미국으로부터 웃음만 살 일이기에 주목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자칫하면 그 정보를 전해준 첩보원이 다칠 수도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도 이는 첩보원을 통해 빼내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빼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싶다. 

 

물론 그렇다고 북이 첩보원을 투입하는 방식을 폐기했을 리는 만무하다. 그건 그것대로 가동하면서 최첨단 과학기술을 정보전에 적극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금도 한반도의 정세가 그 한국전쟁 전야와 비슷할 정도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첩보전도 치열할 것이다.

그런 정보 중에 원산폭격설처럼 역정보, 위협성으로 흘린 정보를 실제 공격 계획으로 인식한다면 앞선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발발할 우려도 없지 않다. 

하루빨리 북미대결전이 종식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완전히 구축되어야 할 것이며 남과 북은 영영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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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 17/12/18 [13:55]
호랑이는 전자자동화병기를 넘어 인류최후의 병기인 전자화학시대의 병기로 무장했다고 알려지죠. 공수양면에서 모든 병기가 광속화 되었다는 거지요. 시간을 초월하는 개념으로 본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공격 목표가 정해지면 일초 안에 공격이 이루어지며, 방어도 일초 안에 적을 광무기로 소멸한다고 알려집니다. 이러니 전자자동화무기체계로,F22같은 느려터진 비행기론 불가하겠죠. 이러니 큰소리치는 적을 미쳤다고 하는가 봅니다. 하 하 하 하...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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