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 주민 강연에서 전면전 대비 주문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12/21 [04:0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조선 로동당 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라 최후 승리를 선언했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이 15일 "최근 중앙에서 주민들에게 ‘조선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면서 “강연에서는 주변국(중국)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달 초 일제히 동계훈련에 들어간 각 군부대와 민방위 무력에도 이 같은 방침이 하달됐다”며 “전당, 전군, 전민이 만단의 전쟁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지시는 여러번 있었지만 주변국을 믿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소식통은 좀 믿음이 가지 않는다. 북에서는 민간무력을 노농적위대라고 하지 민방위라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종종 북 내부강연이 소식통을 통해 외부로 흘러나온 정보 중에 후에 사실로 드러난 것도 없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정보도 일단은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소식통들은 중앙에서 전쟁발발 가능성 운운하며 긴장을 조성한 것은 여러번 되풀이 되는 일이지만 주변국, 즉 중국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며 주민들에게 전면전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북은 원래부터 미국과 전쟁이 터질 경우 중국에 의존할 생각이 아예 없는 나라이다. 그래서 중국이 그렇게 반대하는 핵보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북 주민들도 그것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강연에서 이를 특별히 강조했다면 전면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고 이번 전쟁에서는 철저히 북 자체의 힘으로 미국과의 대결전에 종지부를 찍을 의지를 전 주민들에게 철저히 각인시키자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북 중앙은 화성-15형으로 끝낼 생각이 없는 것이다. 더 강력한 핵억제력을 앞으로도 과감히 공개해가는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것을 막으려는 미국의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터진다고 해도 북은 주저없이 완전한 핵보유국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미국에게 전쟁할테면 하자는 의지를 굳힌 것 같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주기인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단독으로 참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천지에 오르고 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를 추모하는 금수산 기념궁전 참배를 간부들을 대동하지 않고 홀로 간 것도 뭔가 큰 결심을 내리고 그것을 보고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겠는가 생각된다. 

올 한 해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대결전은 여러 종류의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수소탄 시험만 두 번이나 단행할 정도로 상상초월 초강경 공세로 이어져왔다. 

 

내년에는 더욱 더 결정적인 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반도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결정적 판가리 국면에 접어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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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어차피.. 17/12/21 [06:56]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싸움은 모든 것을 결정짓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양키 쪽바리는 엄밀하게 야그하면 서로간의 본토가 국경을 맞대고 있지는 않다. 미사일 몇방이면 그대로 정리된다. 쪽바리 열도와 괌정도로 태평양패권은 접수된다. 남한의 양키군대와 그 시다바리들은 개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나족이다. 원한많고 복잡한 연분을 가진 이 개종자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전쟁의 초기양상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위대한 한민족의 명운을 책임진 군대는 이 모든 압박과 하중을 두 어깨에 짊어지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이들을 다 제압하면 바로 세계질서를 주도하게 된다. 즉 평천하를 이루는 것이다. 평천하없이 치국을 이룰 수 없고 치국이 안되면 제가 수신도 안된다. 지금은 바로 정확히 그런 국면 그런 상황이다. 이 치명적이고 민감한 상황의 본질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려워 말라. 위대하시고 높으신 분의 가호가 있다. 스스로를 믿고 결단하면 승리와 영광이 있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도울 준비가 다 돼있음이야!!! 수정 삭제
김삿갓 17/12/21 [06:57]
강도 일제와 싸워이긴 김일성의 손자,지금 미국과 맞서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 고군분투하고있다....."말바꾸기 챔피언"문재인은 또라이 트럼프의 푸들이되었다가 동족을 굶어죽고 얼어죽게 옥죄달라고 시진핑,아베놈에게까지 아부하고있다..... 수정 삭제
시다바리 짱개 17/12/21 [07:38]
북한이 중국의 앞잡이, 중국의 애완견 장성택을 전격 처형했던 것은 미국의 시다바리 중국이 미국과 합동으로 대북적대행위를 자행한데 대하여 중국지도부를 징벌한 것이다. 중국의 애완견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북한이 중국을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을 제3의 주적으로 결정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고, 중국을 포함 제국주의 진영 전체와의 대결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가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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