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협조 강화해가는 북과 러시아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12/23 [02: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지난 12일 빅토르 칼가노프 러시아 연방 국가방위지휘센터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하여 16일까지 북과 협의를 진행했다.     © 러시아 주북대사관 홈페이지

 

지난 12일 빅토르 칼가노프 러시아 연방 국가방위지휘센터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국방부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하여 16일까지 북과 협의를 진행했다.

 

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14일 북측과 가진 첫 회담에서 우발적 군사충돌을 방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 합동 군사 위원회가 첫 회담을 갖고 2015년 11월12일 서명된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에 관한 협정' 이행을 검토했다"며 양측 협상이 "건설적이고 업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관련 협정은 2년 전 니콜라이 보그다노프스키 러시아 군 총사령부 제1부총참모장과 북한의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평양에서 서명한 것이다.

뉴스1은 당시 협정 내용을 보도한 타스통신에 따르면 양국이 "상대 국가 병력이 배치된 영토나 타국 병력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할 때에는 매우 신중하고 분별력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조항에 합의했다며 "위험한 군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무력으로 위협하지 않으며 평화로운 방법으로 조정하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 2017년 12월 16일 윅또르 깔가노브 로씨야련방 국가방위지휘쎈터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국방성대표단이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한편 지난 16일 인터넷에 소개된 노동신문에 따르면 "윅또르 깔가노브 로씨야련방 국가방위지휘쎈터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국방성대표단이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그러면서 신문은 빅토르 칼가노프 단장은 감상록에 "만경대방문을 통하여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조선인민의 흠모심을 다시금 잘 알게 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에서의 자주강국건설위업과 로조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는 글을 남기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러시아 대표단은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였으며 해방탑과 사동구역에 있는 쏘련군열사들의 묘역에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지난 8월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 지역의 '파트리옷'(애국자) 군사공원에서 22일(현지시간) 연례 무기 전시회인 '국제군사기술포럼 군(軍)-2017(Army-2017)'이 개막했는데 여기에 러시아 주재 북 대사관 무관부에서 2명의 군 고위인사와 5명 정도의 북 민간인이 전시회장을 둘러보았다고 한다. 특히 북 민간 전문가들이 5명이 나타난 점이 주목을 끌었다.

 

만약 북과 러시아 사이에 미사일 기술 등 첨단무기 기술교류가 있다면 그것은 매우 비밀리에 진행될 것이다. 미국과 서방에서는 러시아의 미사일 기술이 북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북은 그와 반대되는 정보를 간간히 언론에 흘렸다.

 

2015년 5월 19일 김필재 기자가 조갑제닷컴에 올린 [러시아가 파악한 북한의 '미사일 제조' 능력]이란 기사를 보면 북의 대내 자료 '격동 2000년'의 일부가 소개되어 있는데 푸틴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수행했던 러시아 국방부장관이 "조선의 미싸일발전수준이 대단하다,지금 미국 놈들이 로씨야와 조선을 겨냥하여 전역미싸일이요,국가미싸일이요 하면서 수백억딸라를 탕진하고 있다,하지만 강력한 미싸일을 가지고 있는 로조(註: 러시아-북한) 두 나라가 힘을 합치면 미국 놈들을 죽탕 쳐 놓을수 있다고 말하였다"라고 지적했다고 하다. 

 

자주민보에서 소개한 바 있는 북 잡지의 기사 '푸티의 탄복'에서도 이와 똑같은 주장을 한 적이 있다.

 

미국의 요격미사일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토폴미사일이 그로부터 5년 후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본지에서는 엔진은 러시아, 요격회피기동 프로그램은 북이 제작하여 만든 합작품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북과 러시아의 군사기술 교류는 철저히 베일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엔 북과 러시아 군부가 공개적으로 접촉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 주로 두 나라의 협조관계에 대한 내용들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부터 러시아의 모든 외교관과 의회까지 북의 핵과 미사일문제에 있어 철저히 북의 입장에 서고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미 국무부에서도 러시아가 번번히 대북제재에 어깃장을 놓아 일이 안 된다고 푸념을 할 정도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쟁 참여로 해서 지금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가혹한 경제제재를 당하고 있다. 최근 유가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 앞으로 풀려가겠지만 여전히 러시아의 경제는 어렵다. 북의 입장을 지지하고 대북제재를 반대하는 것이 그런 미국과 서방의 더 가혹한 제재 국면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전쟁 이후부터는 내놓고 북을 지지하는 입장에 서고 있다. 

북으로부터 뭔가 중요한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이럴 리가 없다.

 

푸틴대통령은 몇 해 전부터 미국과 전쟁해서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를 탕탕 치기 시작했다.

그는 실제 미국은 전쟁에 말려들 것이 두려워 지상군을 파견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전쟁에 러시아군대를보내 크림을 합병해버렸다. 시리아내전의 경우도 미군은 친미반군을 지원하는 정도였는데 러시아는 막강한 공군과 육군을 파병하여 결국 IS거점을 완전 궤멸시키고 반미친러정부인 아사드정부를 지켜냈다. 

그런 러시아가 도움을 받을 국방기술력을 가진 나라가 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땅의 친미수구사대주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3개월 안에 미국이 북을 선제타격할 것이라며 잔뜩 흥분된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단 반나절이면 북의 모든 레이더기지가 B-2 스텔스폭격기에 초토화될 것이라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근엔 지상파 방송에서 난리다.

이들은 이라크 후세인 군대와 북의 인민군대를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다. 북은 미국의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스텔스폭격기, 순항미사일, 요격미사일, 아파치헬기 등 최첨단 무기를 총동원한 걸프전, 이라크전을 '동네 애들 싸움' 수준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 

 

미국이 정말 이라크처럼 북을 꺾을 자신이 있다면 북이 수소탄을 올 해 2번이나 시험하고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4,000km가 넘는 우주 위로 쏘아올려 미 전역이 그 사정권에 있음을 명백히 증명했는데도 두고 보고만 있었겠는가. 걸프전의 f-117보다 더 강화된 b-2스텔스폭격기나 f-22랩터라도 경고의 의미로 북에 몰래 들여보내 북 무기고 유리창이라도 하나 깨고 나오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

 

미국을 천하무적으로만 보는 우리나라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 위험한 이유는 그런 생각을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당시 국방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도 하고 있었던 것 같기 때문이다. 최순실은 정말 북진통일을 하려는 계획을 확고히 세우고 있었음이 여러 증거로 드러나고 있다. 입만 열면 대북투자를 어디에 어떻게 해야 대박날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녔다지 않는가. 

사실 2015년 8월 휴전선 지뢰사건이 미국의 급한 개입으로 타결을 보지 못했다면 전쟁을 터지고야 말았을 것이다. 북에서 48시간을 주고 전면전쟁을 경고하지 않았던가. 

 

요즘 친미사대 지상파 방송사와 수구사대 군사전문가들의 주장을 보면 또다시 그런 일이 터지지 않을까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그들에게 권하고 싶다. 골수반북이며 가장 친미수구적인 김필재 기사의 기사를 검색해보라고 그는 그래도 북의 군사력을 우습게 보지는 않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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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111은 구더기 밥 17/12/23 [06:24]
러시아가 미국 때문에 골머리 앓아가며 발전하기보다는 북한을 지원해서 미국을 아예 없애버리고 발전을 모색하는 게 훨씬 낫지. 상하이 협력기구는 맨날 만나 밥 먹고 이야기만 하면 뭐하나? 나토처럼 군사조직을 만들어 아프간이고 예멘이고 미군이 설치거나 그 따까리들이 설치는 곳을 싹쓸이해버리지 않고?

이스라엘도 대형 불도저로 싸그리 밀어서 지중해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 버려야지. 특히, 미국은 하시라도 빨리 맨해튼부터 날려버려 금융붕괴를 초래케 하고 워싱턴을 포함한 대도시 200개 정도는 단 1시간 만에 싹쓸이를 해버려야 더는 시건방지게 돌아가며 시끄러운 헛소리 못 하게 하고 일 년 내내 곡소리만 나게 만들어야지. 수정 삭제
한국청년 17/12/23 [09:36]
그래야 조선사람이 살수 있다 리설주년은 자궁을 드러낸뒤 능지처참하고 수정 삭제
한국청년 17/12/23 [09:43]
개정은부터 통돼지 숯불구이가 먼저 될것이다 ㅋㅋㅋ 리설주년은 자궁을 드러낸뒤 능지처참을 당할 것이고 ㅋㅋㅋ 수정 삭제
ㅋㅋㅋ 17/12/23 [12:12]
화성12를 꽂아넣고 폭파시켜 한국청년 대가리를 안드로메다까지 날려 보내 버리자. 수정 삭제
김삿갓 17/12/23 [16:52]
맑스.레닌의 대의,러시아인민의 피로서 이룩한 소련을 송두리째 제국주의에 팔아넘긴 어리석은 고르비.....뒤늦게 후회하며 땅을치는 러시아의 곰들,,,,,푸틴이 뒤늦게 롤빽을 시도하며 힘겹게 싸우면서 조선과 협력하고있는형국이다....중국과 베트남의 배반은 밉지만 그들의 국가이익추구일것.....자신의.국가이익을 희생하고 오직 미국을 숭배, 사대하는 대한민국의 매국노들은 일찌기 역사에 없었던 별종노예사대주의자들이다.... 수정 삭제
김삿갓 17/12/23 [17:08]
위 "한국청년"이란놈은 죄없고 이쁘기만한 이설주씨를 무슨 이유로 그토록 험하게 저주하는고? 너무 이뻐 속으로 사모하는데 너무 잘난 정으니한테 시집가서 자알 나아가니 심통나고 벨이 꼬여 비뚤어진 싸이코패스 쓰래기놈이구만....남편과함께 집들이한 평양의 한 서민가정 방문하여 부엌에 들어가 설걷이하던 모습 칠푸니와 비교되어 퍽 인상적이더구만.... 수정 삭제
한국청년 17/12/23 [19:36]
씨 벨넘아 내가 이씨인데 어떻게 같은 이씨인 리설주를 좋아하냐 씨 댕년아 리설준 그년보면 그동안 개정은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핏덩이를 리설주 아가리에 쳐넣고 싶다 수정 삭제
ㅋㅋㅋ 17/12/23 [23:02]
한국청년 이씨 똥꼬에 피똥싸는 주사 처방안하냐! 수정 삭제
17/12/24 [00:45]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100년이 넘는 세월을, 반민족범죄자들은 민족과 나라를 외세에 팔아, 부와 권세를 차지하고,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 반면에 잃어버린 나라를 찾겠다고, 전재산과 가족을 바친 독립운동가는, 4대를 이어가며 빌어먹고 있다. 반민족 범죄자들은 정책적으로, 독립운동가의 집안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혹시나, 이들 집안에서 입법기관에 진출하는 인재가 배출된다면, 독립운동가 지원정책 입법을 막을 구실이 없고, 독립운동가들이 정책 지원을 받고 생활에 여유가 생겨, 자녀교육에 힘쓴다면, 입법기관뿐 아니라 고위직에 진출하는 숫자가 많아진 것이기 때문이다. 남북이 통일후, 남한에서 반민족범죄자들, 적어도 1,000만 이상은 죽여야 한다. 반민족의 피가 조금이라도 섞여있다면, 주저없이 죽여야한다. 피는 못속인다고 했다. 반민족범죄자는 또다시 민족을 팔아 호의호식할 기회가 생기면, 앞장서서 민족를 팔 것이다. 반민족 범죄자들의 피에는 사라지지 않는 반민족 DNA가 대를 이어 유전되기 때문이다. 수정 삭제
해피좀비 18/01/28 [00:36]
한국청년 이란 아이피 댓글은 너무나도 지성도가 떨어집니다. 일반서민들도 자신모욕글을 올리면 미쳐라 하고 펄펄 뛰는데 어쩜 한나라 정상에게 그런 험담을,,, 북한청년들도 문재인대통령을 욕하지않습니다.트럼프를 죽여라 고 저주할 뿐이지,,, 너무 저질이네요. 한국청년이란 아이피 쓰지 마세요. 망신입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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