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에도 북의 경제는 쇠퇴가 아닌 상승의 길만 갈 것!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1/06 [11: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의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김철 소장이 조선신보와 인터뷰를 통해 “제재는 우리의 자강력을 강화해줄 뿐이다.”라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 북의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김철 소장은 북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망은 밝다고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 자주시보

 김철 소장은 직접 북의 공장, 기업소 생산현장을 찾아서 실태를 이해하는 활동을 적극 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김철 소장은 제재가 북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북은 해방되면서부터 자립적 경제노선을 시종 일관 구현해 왔기에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제 발로 걸어가는 경제”라며 외부에서 “경제 제재가 가해지더라도 다른 나라들처럼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라고 북의 경제구조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김철 소장은 북에 대한 경제 제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건국 이래 계속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다. 앞으로도 제재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항상 거기에 대처할 수 있게 경제를 건설해왔다.”며 “당 7차 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수행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철 소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에너지 문제라며 북은 “석유를 연료로 하는 발전가 없다.”며 북에서 풍부한 석탄을 원료로 하는 ‘화력발전소’, 그리고 전국 각지에 건설된 ‘수력발전소’를 예를 들면서 제재에 상관없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철발전소 건설이 시작되었는데 이를 국가경제발전소 5개년 전략기간에 완공하기로 하였으며. 화력발전소들도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창화력발전소는 북의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산소착화기술이 도입되어 중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이는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제재책동에 파열구를 낸 과학기술성과라고 자랑하며, 이후 다른 화력발전소들에도 도입된다고 밝혔다. 

 

김철 소장은 “금속공업에서는 무연탄에 의거해서 주체철 생산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서 철강재 문제를 풀고 있으며, 철강재가 있으면 기계도 마음대로 생산할 수 있다.”고 하면서 북은 'CNC'공작 기계를 자체로 개발하였기에 경공업을 비롯한 공장, 기업소들을 개건현대화하였다고 강조했다.  

 

▲ 금성 트랙터 공장에서 새로 만든 80마력의 트랙터 '천리마-804'호. 금성트랙터 공장은 트랙터 부품의 98.7%를 북의 자체 부품으로 만들었다    © 자주시보

 

그리고 김철 소장은 북의 공장, 기업소들은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 이전보다 더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품을 쓰게 된 이유는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국내에서 생산이 정상화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원료, 자재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였고 그 후에도 외화가 있어야 외국제품을 사들일 수 있어서 기업소들 외화벌이부문을 늘였다. 원료, 자재를 쉽게 조달하려고 한 결과 외국제품이 더 많아졌다. 말 그대로 수입병에 걸린 것”이라며 설명한 뒤에 “지금 일고 있는 국산화바람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즉 북의 자립경제구조는 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북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로, 제재로 외국제품이 들어오지 않으면 국내의 자재와 기술로 만들고,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 북은 대한 제재를 뚥고 자력갱생으로 과학, 경제에서 성과를 내자고 호소하고 있다. 만리마 선구자대회 선전화 [사진출처-통일뉴스]    

 

김철 소장은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그들이 기대하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경제의 자립성, 주체성은 더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나라의 전반적 경제는 활성화의 궤도에 들어섰다고 말할 수 있다.”며  고난의 행군시기에 거리와 공장의 불이 꺼졌으나 지금은 제재를 극복하고 모든 공장들이 국내의 원료, 자재에 기초해 생산을 조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철 소장은 2017년 가을 시점에 경제의 여러 부문, 단위들이 연간생산계획을 완수했으며 경제 제재가 강화되는 속에서도 환율상승, 물가상승과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고 북의 주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 소장은 앞으로 북의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2017년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인 해였다. 왜냐하면 2016년의 70일 전투, 200일전투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전략수행의 첫 돌파구를 열어놓았는데 이를 발전시키는 문제가 중요했다. 결국 2017년에는 경제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2016년을 능가하는 성과가 달성되었고 전략수행의 확고한 전망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제재가 우리의 자강력을 강화해줄 뿐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조선경제는 쇠퇴가 아닌 상승의 길을 착실히 가고 있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인민경제전반의 활성화와 경제부문사이의 균형보장으로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의 목표는 기어이 달성될 것”이라고 김철 소장은 자신감을 보였다.

 

북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중심과업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 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히며 경제건설에서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열린 ‘조선노동당 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인민을 위한 사업을 더 많이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 2018년 북에서 어떤 사업들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북미 대결전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북이, 2018년 경제와 건설 분야 등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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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황진우 18/01/07 [23:53]
이북 주도의 통일이 되면 어떻게 바뀔까? 이남 주도의 통일이 되면 어떻게 바뀔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쪽에서 생각해봅시다. 수정 삭제
111 18/01/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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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햇빛정책 그런거 이젠 안해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1/08 [13:46]
그것을 거름으로 쓰면 유기농 농사가 잘 되고 수억 벌지.
남은 3천만 마리는 생으로 물고기 밥으로 던져줘 살찌우고 잡아서 팔면 큰 돈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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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과거와 다르다 111 18/01/08 [01:05]
과거에 햇빛정책 그런거 이젠 안해 수정 삭제
김삿갓 18/01/13 [21:30]
미국과 UN의 제재압박덕에 북은 세계유일의 자립경제 나라로되어 전화위복되ㅓㅆ다....반면에 남은 지금은 무역이 잘되 경제규모가 커졌지만 세계경제에 변수가 생기면 일시에 무너지는 취약한 구조... 국제정치에서도 자주성을 상실하고 강대국의 눈치나 살피는 반식민지경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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