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남북대학생 공동응원 펼쳐질까
청년학생, 북측 평창올림픽 참가결정 환영 기자회견
편집국
기사입력: 2018/01/11 [01: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악수하는 남북 대표단. (사진 : 통일부)     © 편집국

 

9일 남북 당국회담에서 북측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합의 한 가운데, 청년학생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615청학본부 등 청년학생 단체들은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회담 합의를 환영하며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만 보고, 언제 일어나도 어색하지 않은 전쟁위기 속에 성장해온 우리 청년학생들에게 대화와 화해보다는 대결과 적대가 더 익숙했다면서, 하지만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기보단 남북의 이익만을 먼저 생각하고 대화에 나선다면 남북관계 개선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바로 어제 회담에서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학생들은 지난 2000615공동선언, 그리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우리 청년학생들은 새내기통일새터, 남북대학생역사유적답사, 남북청년학생통일대회 등 다양한 남북민간교류를 통해 북측의 청년학생들과 만남을 가져왔다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남북군사회담, 고위급회담에 이어 청년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민간교류의 기회가 열리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청년학생들은 앞으로 평창올림픽이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북대학생공동응원, 남북청년학생 상봉모임 제안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통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남북공동응원단이 함께 셀카를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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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평창올림픽 참가결정 환영 기자회견문>

 

'남북회담 합의를 환영하며,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만들자'

 

어제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고 평창올림픽 북측 참가, 남북군사회담, 고위급 회담까지 합의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만 보고, 언제 일어나도 어색하지 않은 전쟁위기 속에 성장해온 우리 청년학생들에게 대화와 화해보다는 대결과 적대가 더 익숙했다.

 

하지만 남북의 결단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한쪽이 먼저 손을 내밀고, 다른 한쪽이 그에 화답하고,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기보단 남북의 이익만을 먼저 생각하고 대화에 나선다면 남북관계 개선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바로 어제 회담에서 보여주었다.

 

우리는 평창올림픽 북측 참가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첫 남북공동입장, 과거 역사로만 알았던 감격적인 순간이 다시 한반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우리 청년학생들은 너무나 기쁘다. 남북이 다시 손을 맞잡고 한반도의 평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또한 이번 고위급회담 합의에서 북측은 역대 최대규모 대표단 파견뿐만 아니라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그동안 남북선언들을 존중하며,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한 점 역시 뜻깊다.

 

청년학생들은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 지난 2000615공동선언, 그리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우리 청년학생들은 새내기통일새터, 남북대학생역사유적답사, 남북청년학생통일대회 등 다양한 남북민간교류를 통해 북측의 청년학생들과 만남을 가져왔다.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남북군사회담, 고위급회담에 이어 청년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민간교류의 기회가 열리길 바란다.

 

청년학생들의 만남은 새로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평창올림픽이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북대학생공동응원, 남북청년학생 상봉모임 제안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통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8110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615 청학본부, 대학생겨레하나, 서울청년민중당, 진보대학생넷, 청년광장, 청춘의지성, 평화나비네트워크, 한국청년연대,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청년위원회 들꽃’, 21C 한국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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