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406] 비트코인과 전기료 폭탄, 그리고 거품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02/01 [00: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중국 서부 진사강 시뤄두(金沙江溪洛渡) 수력 발전소 거물급 댐, 스촨성 등 중국 서부에는 최대규모의 샨샤댐 외에 이런 대형 수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중소형 수력발전소도 많이 건설되고 있다. 이런 전력을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사업이 지금까지 성행했는데 중국 정부의 규제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한국에 가 있는 친구들이 적잖으나 기업을 하는 사람은 없기에 필자는 1월 31일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민용 전기요금보다 싸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중국에서는 기업용 전기요금이 민수용 전기요금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업용 전기는 “3상전기(三相电)”이라고 불리면서 전압도 330볼트라 민수용 220볼트보다 높다. 전기선도 물론 다르다. 하기에 중국에서는 개인이 공업용 전기를 가만히 쓸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가상통화 채굴자들이 산업단지나 농촌지역에 채굴기 수십∼수 백 대를 가동하는 공장을 두고 상대적으로 요금이 낮은 산업ㆍ농업용 전기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다. 

한국전력이 최근에 실태조사를 마치고 가상화폐 채굴공장들에 위약금 부과 및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단다. 채굴공장들에 전기료 폭탄이 안겨질 판이라나. 

가상화폐 채굴공장은 이름이 공장이지 실은 대량의 컴퓨터를 장시간 돌려 가상화폐를 채굴(mining)하는 컴퓨터집합소이다. 비트코인 따위 가상통화의 가치가 폭등과 급락을 거듭하면서 밑진 사람들도 많지만 달려드는 사람들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게 한국의 실정이란다.

 

▲ 비트코인 발굴 불법 설치 컴퓨터를 압수한 한국 경찰  

 

원래 전세계 가상화폐 채굴의 대다수가 중국에서 이뤄졌고 중국이 지난해 9월 국내에서의 가상화폐 교역을 금지한 다음에도 세계 가상화폐 채굴기업의 근 80%가 중국에서 움직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 기업들이 전력이 풍부하고 기온이 낮으며 건조한 서부 일대에 집중되었음은 한국에서도 보도되었으나 일부 내막은 한국 기사들에서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 

 

전력생산능력이 부족하던 중국 서부가 발전하면서 전력과잉현상이 생겼는데, 특히 수력발전소는 물이 많은 시기에 그런 현상이 심했다. 그리고 건설능력이 높아지면서 소형수력발전소 건설이 상대적으로 쉬워지다나니 국가전력망에 들어가지 않고 자체로 운영하는 발전소들도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이 비트코인 따위 가상화폐 열풍과 맞물려지면서 서부일대에 가상화폐 채굴기업들이 숱해 생겨났고, 그 덕분에 투자회수기를 10여 년으로 잡았던 발전소들이 2~3년 만에 이익을 창출한 사례들도 나타났다. 하여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교역을 금지시킨 뒤에도 소형발전소를 전세 내어 운영하는 채굴기업들이 여전히 존재했고 수백 대 지어 천 대 이상의 컴퓨터들이 쉼 없이 돌아갔다. 

 

가상화폐에 거품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단정한 중국 정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의 위해성을 줄이기 위해 가상화폐 채굴기업을 불법이라고 인정하고 원천에서부터 잘라버리려고 한다. 하여 금년 초부터 발전소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불법기업에 전력을 주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한다. 

 

이런 변화로 하여 중국에서는 가상화폐 채굴기업들이 출국해야 되겠다는 소리가 나온다. 컴퓨터 수량, 수요 전력, 기온 등을 따져보면 갈 만한 나라가 사실 많지 않다. 한국에서는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자들이 한국으로 간다고 여러 번 보도했으나 수량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새 활동구역의 0순위로는 러시아가 꼽히고 그것도 시베리아 일대가 이상적이라는 말이 있다. 전력이 풍부하고 기온과 습도도 적당하기 때문이란다. 

 

헌데 가상화폐 채굴기업들이 러시아로 옮겨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러시아는 비트코인 따위를 상당히 경계하고 심지어 어떤 러시아인은 비트코인이 미국 정보조직 음모의 산물이라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비트코인 발명자라는 나카모토의 정체가 애매하고 비트코인 관련 자료들이 영어로 작성되었으며 그처럼 큰 규모의 암호화 화폐를 만들고 운영하려면 숱한 암호전문가들이 참여해야 되는데, 미국의 어느 부문에 그런 전문가들이 모였겠는가? 중앙정보국이 아니겠는가?... 이런 논리다. 

그런 추측이 맞던지 틀리던지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러시아로 들어가기도 운영하기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중국에서는 비트코인 금지령이 큰 파문을 일으키지 못했다. 영향력은 주식시장의 엔간한 파동보다도 훨씬 작았다. 억으로 헤아리는 사람들이 참가했다는 주식시장과 달리 비트코인 채굴은 전국, 전사회에 보급되지 않아 참여자들이 제한되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관련 제한조치가 대통령 지지율을 떨어뜨릴 지경이었고 비트코인 가치의 상승과 하락 때문에 웃고 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030세대는 비트코인을 출생시 입에 문 수저와 상관없이 치부할 수 있는 기회로 간주하고 정부의 제한조치를 기회박탈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헌데 채굴상황을 알고 보면 평범한 2030세대가 아무리 애써보았자 대형채굴기업들을 이길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절로 생긴다. 도박꾼이 카지노를 이기겠다거나 개미투자자가 주식시장을 흔들어보겠다는 것처럼 무모한 행위가 아닌가?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으로부터 시작하여 수백 년 동안 생겨난 거품들은 항상 어떤 사람들에게 꿈을 안겨주면서 커지다가 어느 시점에서 터졌다. 터지기 전에는 남들이 아무리 일깨워줘도 꿈에서 깨지 못하는 게 피해자들의 공통한 특징이다. 비트코인이 아직까지는 터지지 않았기에 꿈에서 깨지 못하는 사람들과 꿈을 꾸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말해보았자 입만 아프기 십상이다. 

 

뭔가 성실한 노동으로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들이 있으면 누군들 허망한 가상화폐에 매달리겠는가? 한국의 2030세대가 진정 희망을 갖고 살아가게 되기까지 청산해야 할 적폐가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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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소리 18/02/01 [02:00]
4차혁명이라는 간판을 쓰고 출연한 인터넷 카지노 사기 도박장 비트코인,가상화페 비트코인 한개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으며 그 가치의 실질적인 가격이 어디에서 왔는가, 또 그 가치를 누구가, 무엇에,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중명할수 있는 담보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합법적이라고 할수 있는가, 이것은 카지노 도박장의 변종된 하나의 사기행각에 불과한것이다 라고 말할수 있다, 순간에 일확천금을 누리고 싶은 젊은 사람들의 마음에 충동을 일으켜 그들의 ?은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을 갈취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비자금 비측과 비축된 자금의 보관을 위해 존재하는 비트코인은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암과 같은 존재인것이라 생각한다, 진통이 더 크지 않게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을 정부와 국가적 차원에서 정리 페쇄 하는것이 앞으로 들이 닥칠 사회적 대 혼란을 막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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