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전협동농장 사과 정보당 50t이상 수확 생산성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2/03 [15: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 과일군 사과농장     ©자주시보

 

북이 지난해 평원군 매전협동농장 과수작업반에서 정보당 50t이상 사과 수확의 농업생산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노동신문은 3일 “지난해 평원군 매전협동농장 과수작업반에서 과일나무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사과 정보당 50t이상 수확하였다”며 “매지에 접한 우량품종의 사과나무들에서 이처럼 높은 수확을 낸 사실은 과수부문 일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농업과학기술성과들을 제때에 생산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일반적으로 매지에 접한 과일나무들은 뿌리활성이 강한 우점이 있지만 영양생장이 세고 꽃눈분화률이 낮은 약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것으로 하여 지난 기간 수확고를 높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 작업반에서 받아들인 비배관리방법은 바로 이 부족점을 바로잡아 수확고를 높이게 하였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러한 성과를 안아 온 “새로운 비배관리방법에서 중요한 문제 두 가지”의 과학기술적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영양생장이 센 이 사과나무의 특성에 맞게 세력을 약하게 하고 꽃눈이 많이 생기도록 하는 방향에서 가지자르기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꽃눈이 많아야 열매가 많이 달린다. 그런데 키가 큰 이 나무들은 가지가 길게 자라다보니 가지끝부분에만 꽃눈이 형성되고 원대부위의 가지에는 꽃눈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며 “때문에 이들은 원대 가까운 부위에서부터 꽃눈이 달리게 겨울철, 여름철가지자르기에 힘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울철가지자르기에서는 가지가 더 자라지 않게 가지휘여주기와 약한 자름을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여름철가지자르기에서는 지나치게 세력이 강한 가지들과 안부위에서 필요 없이 길게 나오는 햇가지들, 1차 자름에서 나온 곁가지를 자르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나무 웃도리의 중간부위와 안부위에도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였다”고 성과를 전했다.

 

또한 신문은 “과일나무높이에 따라 곁가지수를 정하고 가지자르기를 진행한 것도 좋은 경험”이라며 “지난 시기의 경험에 의하면 나무의 높이에 따라 곁가지수를 얼마나 보장하는가 하는데서 정보당 수확고가 차이 났다. 그것은 나무키가 높으면 영양물질의 소비량이 많아지고 나무키가 낮으면 열매를 맺는 곁가지수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가지자르기를 할 때 나무의 높이에 따라 곁가지수를 각이하게 배치하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병해충예방을 구체적 현실에 맞게 진행했다”며 “주요해충들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체로 5월이며 주요병은 습한 장마철시기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약 뿌리는 시기를 병해충이 나타나는 시기가 아니라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정하여 철저히 예방구제를 하였다”며 “여기서 잘한 것은 각종 농약들의 특성에 맞게 농약의 지속기간을 늘여 그 효과성이 최대로 나타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살충제와 유기합성농약들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농약의 지속기간을 늘여 약뿌리기회수를 줄이고 많은 노력을 절약하면서 병해충의 구제율을 높였다”며 “결과 지난해에 8년생 사과나무에서는 정보당 사과 51t, 최고 77t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북미 간 긴장이 높아지는 속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과일대풍이 든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했다. 

 

또한 이곳 과일군에서 ‘수백정보의 과수밭은 새로 개간하고 질 좋은 흙보산 비료를 비롯한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모든 과일나무에 시비하고 해안선에 접한 60여리에 방풍림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수확을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한겨울에 농약생산 공정을 설립해 자체 힘으로 각종 농약을 생산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올해 가뭄과 고온현상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정보당 수확고를 2.5배, 특히 사과는 5.8배로 늘리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현지지도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정보당 70~80t의 과일을 생산한 과수작업반들이 수다하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그루당 평균 200알 이상, 최고 300알 이상 달린 사과나무들도 많다는데 끔찍이도 많이 달렸다”고 만족해했다고 신문이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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