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남북관계 개선 과감해야 북미중재도 가능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2/08 [13: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국무위원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측근 중에 최측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방한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의 통크고 확고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 자주시보

 

오토 웜비어 부모를 대동하고 오늘 한국에 들어오는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방한하여 진행할 행보를 보니 탈북자들을 만나고 천안함을 찾아가고 온통 대북적대적인 것들 뿐이다.

 

그러면서도 북과 대화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1주일 전부터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하여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잇따라 만나 김영남위원장의 방한을 의미있게 평가하며 남북관계 회복을 북미대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와 합의를 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넘어가 러시아, 일본 외교관과 만나서도 대북압박과 북미대화를 재개 방법을 논의했다. 

 

한 마디로 미국은 북과 대화를 통해 더이상의 북의 핵무력 강화를 막고 싶은 간절한 심정임을 딱 봐도 알 수 있다. 

대신 평창에서 북미대화가 진행되거나 이후 북미대화가 진행되더라도 미국이 굴복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압박의 결과로 이루어낸 것이라는 점을 세계에 단단히 알리고 싶은 것 같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북은 즉각, 평창에서 미국과 대화할 생각 없다며 미국에게 대화를 청해본 적이 없다고 아예 잘라버렸다.

실제 북의 외무성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하는 북의 고위급 대표단에 전혀 들어있지 않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행하고 있는 측근 중에 최측근이다. 혈통도 백두혈통 오누이이다. 거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분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리고 북의 국가를 대표는 국가수반 김영남 위원장과 남북관계를 총괄하는 조평통 리선권 위원장이 온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만은 북이 책임지고 확고하게 발전시켜갈 의지를 명백히 표명한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35분간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스위스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대북정책 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자주시보, 청와대

 

이를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아주 잘 읽고 있다. 북의 고위급 대표단을 정중히 맞이하겠다며 직접 회담에 나설 태세다. 

다만,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은 북미관계가 풀리지 않으면 남북관계는 한계가 있다며 어떻게든지 북미대화를 성사시켜보려 애를 쓰고 있는데 북미대화가 진행되면 더없이 좋겠지만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꼭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미국 국무부도,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즉, 대화로 북핵문제를 풀자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말하고 있다. 다급한 쪽은 미국이다. 

미국은 자신들은 대북압박을 가하면서도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대화의 지렛대로 삼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지렛대도 젓가락 같은 것으로야 무엇을 들겠는가. 튼튼한 지렛대가 있어야 뭐라도 떠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일단 남북관계를 어느정도 반석위에 올려놓아야 그걸 가지고 일단 북의 추가적인 핵무장력 과시를 막고 북과 밀고 당기고라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너무 미국에게 대화에 나서달라고 안달복달하지 말고 스스로 남북대화의 주인으로 과감하게 남북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더욱 존재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미국도 이제는 그런 남측의 행보를 막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내심 그것을 더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북의 선수들은 비행기로, 예술단은 배로, 응원단은 버스로 왔다. 하늘길, 바닷길, 땅길이 다 열린 것이다. 미국이 막자고 했으면 막을 수 있는데 막지 않고 있다. 김여정, 최휘는 미국이 선정한 제재대상인물이다. 그런데 방한을 미국에서도 막지 않고 있다. 왜 그러겠는가. 

 

미국이 모든 것을 접고 허심하게 북과 대화로 확 돌아선다면 오히려 남북관계에 별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북과의 대화를 확정짓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면서도 북의 추가적인 핵무장력과시만은 막아보려 몸부림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잘 분석해보면 남북관계의 발전을 가로막을 처지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감해도 될 것다.

적어도 남북관계 개선에 관해서는 킥다운이라고 하던데, 가속페달을 닿는데까지 확 밟아도 좋다고 본다. 그렇게 해서 손해볼 것은 전혀 없다. 오히려 남북관계를 빨리 진전시켜놓아야 진정한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 않는가.

밑져야 본전이다.

한 번 밟아보자. 어디까지 최고속도가 나오는지!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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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넘들은 거머리 같은 넘들이라 대화로 어렵고 피곤하다. 111은 구더기 밥 18/02/09 [10:53] 수정 삭제
  북한(조선)이 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미국 맨해튼과 워싱턴 등 대도시와 주요 항만 및 공항, 원자력 발전소와 우주센터, 원유나 가스 생산시설 및 송유관, 댐, 금융센터, 통신 및 방송시설, 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실리콘 밸리 등 공단과 정부 기관 등이 완전히 불가역적으로 파괴되어 봐야 정신 차릴 넘들이다.

좀 봐주려면 최소한 대형 EMP 핵탄이라도 맞아봐야 "아이고, 이게 그런 거구나." 하고 이탈한 정신을 조금이라도 회복하지. 이런 걸 생각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건 다른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미국인의 힘으로 트럼프 등 전쟁 발발에 기여한 자를 모조리 탄핵해서 구치소, 법정, 교도소, 단두대와 공동묘지로 보내거나 쿠데타를 일으키는 혁명이 일어나지 않고는 절대 바꿀 수 없는 오만한 거머리 같은 존재가 미국 정부 관료들이다.

시민 혁명도 일으키지 않고 안일하게 잘살아보려는 미국인도 불바다 속에서 지옥 같은 삶을 살아봐야 미국이 저지른 수많은 침략전쟁이 단지 불구경이 아니라 그 참혹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
위대한 지도자 선지자 18/02/11 [23:17] 수정 삭제
  역사상 이름난 지도자들의 특징은 뭐 크게 다른것 없었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때, 시기에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것! 이것이 지도자의 이름을 역사에 남게했다. 우물쭈물 눈치보고 재며 상황관리한다며 하다 실기해 결국 밥값도못한 조선시대 왕들이 너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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