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미소로 세계를 사로잡은 김여정 특사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05: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여정 특사가 겨울올림픽을 훔치고 있다고 보도한 미국 CNN방송  

 

 

▲ 김여정 제1부부장의 독특한 서체의 청와대 방명록 글  

 

▲ 김일성 주석의 태양서체 ,  기울기를 주어 하늘로 비상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글씨체도 김일성 주석처럼 기울기를 주고 있다.  

 

북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남측에 내려온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외교전에서 금메달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이목을 모으는데 성공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평가했다.

 

CNN은 김여정 특사가 미소와 악수, 그리고 청와대 방문록에 남긴 독특한 글씨 등으로 한국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10일 청와대 방문록에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음 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적은 글을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CNN은 남측에 내려온 김여정 특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 좋은 영상을 많이 보완하고 있는 그의 딸 이방카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북이 시대에 뒤떨어진 군국주의 국가로 보는 인식을 뒤엎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CNN만이 아니라 프랑스의 르몽드 등 유럽의 언론들도 비슷한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김여정 특사와 예술단과 응원단 등 북측 사람들이 언론과 사람들을 주목을 너무 받아 평창겨울올림픽이 부각이 안 될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내놓았다.

 

사실, 김여정 특사가 청와대 방명록에 남긴 글은 그 내용도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만 했는데 그 글씨체가 매우 독특하고 우아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남녘의 언론들은 김일성 주석의 오른쪽 옆으로 기울여 쓴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비상체 즉, 태양서체를 이어받았다고 평가했는데 가로 획은 태양서체를 이어받은 게 분명하지만 세로획은 기울이지 않고 수직으로 반듯하게 그어 태양서체와는 달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김일성 주석의 서체와 비슷한 서체를 사용하였다. 김일성 주석에게 가장 익숙한 글씨체로 써야 이해가 편할 것이라며 김일성 주석과 비슷하게 글씨를 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는 사실은 북에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그만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해내는 지도자였다고 한다.

 

김여정 특사는 선대의 비상하는 듯한 가로 획은 계승하면서도 세로획은 반듯하게 수직으로 꼿꼿하게 내리긋는 서체를 보여주고 있다. 나라와 민족을 온 누리에 날아오르게 하라는 선대의 뜻을 세로획에 담고, 이를 기어이 실현하려는 굳고 대바른 의지를 곧은 세로 획에 담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 가로획과 세로획이 직선과 직선으로 만나면 너무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을 줄 수 있고 또 빨리 쓰기 어려울 수 있는데 ㄷ 이나  받침을 매우 상그러운 곡선으로 처리하여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까지 물씬 풍겨내고 있는 글씨체여서 단번에 온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빠르게 글을 써서 더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글씨에서 과감한 생략을 잘 구사하였는데 그것도 이어받아여러 곳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를'의 ㄹ, '통'의 ㅌ, '앞'의 ㅍ 등이 그러했다.

글씨만 봐도 그가 쉽지 않은 인물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어쨌든 김여정 특사가 구사하는 글씨와 비슷한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매우 독창적인 글씨체였다.

 

▲ 어디서나 절제된 미소를 잃지 않은 김여정 특사  

 

▲ 문재인 대통령과 따뜻한 악수를 나누며 미소짓는 김여정 특사     © 청와대

 

김여정 특사는 지나가나 만나는 기자들이 아무리 집요하게 질문을 해도 단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항상 어디서나 미소를 잃지 않음으로써 전혀 쌀쌀한 느낌을 주지는 않았다.

미소가 너무 헤프면 가볍게 보일 수도 있는데 절제된 미소여서 또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해와 아량, 여유와 다정함이 어우러진 미소를 늘 잃지 않았기 때문에 방남 기간 내내 국민들과 세계 언론들은 김여정 특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화장도 거의 하지 않은 맑은 얼굴에 수수한 옷차림이었지만 과묵하고 절제된 행동과 여유있고 따뜻한 미소로 특사로서 품격있게 처신하여 그런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 김여정 특사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함께 했던 북 예술단 서울 공연을 관람하던 중에 남과 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절절한 노래가 나왔을 때는 바알갛게 충혈된 눈가에 촉촉한 이슬이 어렸다.

 

▲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함께 북 예술단 서울공연을 관람도중 통일노래를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김여정 특사,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같은 마음이었음이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남과 북은 한 마음이었다.  © 청와대

 

▲ 임종석 비서실장과 더없이 따뜻한 미소와 악수를 나누는 김여정 특사     © 청와대

 

▲ 2018년 2월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김여정 제1부부장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김여정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 친서의 내용은 비공개이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급적 빨리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으며 이를 김여정 특사가 절절히 전달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특사 일행을 최고의 국빈급 대우를 해주며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다만 평양방문에 대한 확답을 주지는 못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미국과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측에 보낼 수 있는 고위급 중에 가장 높은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측근 중에 최측근인 김여정 특사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하였다. 

어서 만나서 하루라도 빨리 한반도를 짖누르고 있는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적 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공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넘어와 있다. 

미국도 한반도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국면이고 문재인 대통령도 지혜가 높고 또 결단력이 있는 정치인이기에 적절한 시점에 대립과 갈등 그 위기의 한반도를, 화해와 협력 그 통일의 한반도로 바꾸기 위한 역사적인 결단을 내릴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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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특사는 김정은의 방남을 위한 사전 포석이다 포석정 18/02/13 [08:36] 수정 삭제
  이런 질문을 해보자.

문재인정부가 미국의 허락 없이 자주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까?
보다 싶이다.

미국의 허락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할 수 있을까?
없다.
미국의 허락 없이 남북통일에 합의할 수 있을까?
하늘이 두 쪽이 나면 났지 그런 일은 없다.

문재인정부가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할 수 있을까?
동네 개가 웃을 소리다.

문재인정부가 스스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의지가 있을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그렇다면 문재인정부가 북에게 제안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기껏해야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할테니 이산가족상봉하자.
남과 북의 문화교류 하자.
요것이 문재인이 북을 방문하여 제안할 수 있는 전부라 할 수 있다.
만일 문재인이 북을 방문한다면 이는 사실상 회담이 아니라 그냥 방문일 수밖에 없다.
북을 방문하여 성대한 환영을 받고, 맛난 음식 먹고 오는 것이 전부일 수밖에 없다.

문재인이 북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미국으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허락을 받아낼 수 있을까?
거의 유일한 제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전략자산을 참여시키지 않고, 규모를 축소하는 훈련을 한다면 자신이 북을 방문하여 북으로부터 핵시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유예하는 답을 받아내겠다는 것일 것이다.
옆집 사는 친척집 방문하는 것도 미국 주인님으로부터 허락을 받아야하는 문재인이 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인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이라는 제안은 입도 뻥긋하지 못할 것이다.

사실, 미국에게 있어서 한미군사훈련에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 같은 전략무기를 동원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만 들뿐, 북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에 미국은 문재인의 그러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문재인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북미 관계나 남북관계, 한미관계가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시 말해 문재인의 방북은 그저 하나의 이벤트성 방문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그런다면 북은 왜 이러한 알맹이 없는 행사를 위해서 김여정이라는 특사까지 보내서 문재인의 방북을 제안한 것일까?

김여정은 남쪽을 방문하여 그저 행사에 참석하고, 김정은의 친서 전달하고, 미소짓은 것 밖에 없다.
별 말도 없었다.
그런데 일약 세계적 지도자급으로 급부상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
이는 북한의 현재 위상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미소 냉전시기 미소대결은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과의 대결이었다.
그런데 현재 북미대결은 한미일과 유엔안보리, 호주, 이스라엘, 캐나다 등 중국을 포함해서 제국주의 진영 전체와 북한과의 대결이다.
이 대결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쪽은 북이다.
이러한 북의 위상, 세계에서 차지하는 북의 지위와 역할이 별 말도 없었던 김여정을 일약 세계적 지도자로 부상하게 만든 이유이다.

북이 김여정을 특사로 보내고 문재인의 방북을 제안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이는 김정은의 방남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다.
김여정을 특사로 보낸 것은 김여정을 이미 후계자로 내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대내외 적으로 김여정이 김정은의 후계자로 내정되었다는 것을 공식화 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제 북은 2명의 김정은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만일 김정은이 방남할 경우 북으로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만에 하나 미국과 그 졸개들에 의한 테러 발생 등의 비상사태를,

만일 김정은이 방남을 하게 된다면 이는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다.
전 세계의 언론이 김정을 취재하기 위해서 몰려들 것이다.
이런 상황은 각자의 상상에.........

문재인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김정은이 방문을 요구한다면 문재인 정부는 이를 받아들일 것인가?
(이점은 차후 설명)

김정은의 방남이 성사된다면 그 다음 세계의 모든 관심은 과연 프럼프의 방문 문제가 세계 최대 이유가 될 것이다.

여하튼 할 말이 엄청 많지만 어쩌구 저쩌구.......

한 가지 확실한 전망은
김정은의 방남이 성사될 경우 중국은 그날로 정치 난장이로 전락될 것이다.
북한과 중국이 극명하게 대비되면서, 중국은 그저 국제깡패 두목인 미국의 똘마니,,,,북은 그러한 미국과 중국 등과 싸워서 승리하는 나라.........

도대체 전세계에서 이러한 전망을 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니.....
무식하고 멍청한 세계의 두뇌란 놈들이여!!!!!!!!

망상 선지자 18/02/13 [10:16] 수정 삭제
  허긴, 좋은 망상을 탓할수 없. 봐서 기분안나쁜데 욕할수야...다만 일어난 사실(현실)과 분석을 지생각대로 나가면 논리(근거)가 약해 설득력(신뢰)이 없다. 그저 잡설보듯 허허할뿐..난관적 과제많아 헤매는 문정부의 고심을 푸는 현실적방안이 곧 나오길..
통일조국 백두산 18/02/13 [10:30] 수정 삭제
  문재인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북미 관계나 남북관계, 한미관계가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시 말해 문재인의 방북은 그저 하나의 이벤트성 방문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

아니다
남과북 그리고 해외의 온겨레가 의식의 진화를 함과동시에
그물결을 온세상에 펼쳐나가게 되는것이다...


이제 북은 2명의 김정은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

아니다
조선은 전체가 일심동체인 나라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즉 조선의 전체인민이 곧 제2의 김정은 인것이다...
우주의 지각변동과 천지개벽이 감지된다 선각자 18/02/13 [11:37] 수정 삭제
  포석정님의 견해에 상당 부문 공감합니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이 도람통에 눌리거나 펜스에서 나오지 못한다면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직접 방문요청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분의 방문은 천지개벽의 대문대로를 활짝 여는 변곡점으로서
온누리를 진감시키며 평화공존 공생공영의 새 세상이 활짝 열릴 것이다
그리고 한글이 세계어로 자리 잡으며 아름답게 웅비하는 태양체 문화가 번창하리라 !!
북한(조선) 김여정 특사가 잠시 한국 방문 일로 미국 정보부서 수장들이 줄줄이 상원 청문회에 불려가 죄인 신세가 됐구먼? 111은 구더기 밥 18/02/14 [10:55] 수정 삭제
  근데 미국이 까불다가 맨해튼과 워싱턴이 동시에 잿더미로 변하면 미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하네?

백악관, 국회의사당, 펜타곤(국방부), CIA(중앙정보국), FBI(연방수사국), DNI(국가정보국), DIA(국방정보국)와 NSA(국가안보국) 등에서 근무하던 트럼프와 백악관 부관들, 상원과 하원 의원, 국방 장관이나 합참 의장, 위 정보부서 수장과 그 참모들이 모조리 통구이 된 뒤 누가 뭔 회의를 할까?

김여정 특사는 2박 3일의 여정이었지만 맨해튼과 워싱턴이 잿더미 되는 건 그냥 40분짜리잖아?
대형 EMP 핵탄까지 맞으면 미국 본토의 모든 기능이 '동작 그만!' 상태가 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이 계속 살아남기 위해 북한에 항복을 알릴까, 휴전을 알릴까? 모든 전기, 전자, 통신 및 방송 시설이 마비됐는데 뭔 수로 이걸 알리나? 로키산맥에 올라가 태평양을 향해 고함을 쳐 알리나, 태평양을 헤엄쳐서 알리나? 이걸 알리지 않으면 다 죽게 생겼는데. 근데 그때야 그런 걸 알린다고 북한이 받아주나?

위와 같은 상황은 북한이 미국에 최대한 호의를 베풀어 준 거고 200개 대도시가 동시에 골로 가거나 1,000개의 도시가 한꺼번에 불바다 되면 또 어떻게 되나? 북한의 특수부대가 핵 배낭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 100개를 폭파하면 또 어떻게 될까?

이런 일은 김여정 특사로부터 펜스의 찌질한 행동을 전해 들은 오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심기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데 미국넘들은 한가하게 북한 위원장의 테이블에 올라가 있지도 않은 대화, 강력한 제재나 압박 타령을 늘어놓고 있어? 위와 같은 일이 남북 간을 이간질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닌데.

또한 위와 같은 핵 공격 대상 도시 명과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고 선량한 미국인에게 다른 나라로 도피할 시간을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물론 미국 동부, 서부 및 남부 해안, 로키산맥이나 사막 지대 등에 수소탄 장착 대륙 간 핵탄두 탄도 미사일(화성 15호)의 폭발을 보여 주면서 말이지. 미국에는 북한을 지지하는 사람도 많으니 그들을 다치게 할 순 없잖아? 엑소더스가 일어나고 핵전쟁을 막기 위한 시위나 쿠데타도 일어나겠지?

맨해튼 하나만 잿더미가 되어도 주식, 채권, 외환 및 은행 거래가 마비되고 미국이 금융제재로 세상을 괴롭히는 일까지 한꺼번에 사라진다. 미국이 보유한 금융자산을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고, 추가로 빚도 내지 못하고, 새로이 위조 달러 같은 통화 발행도 못하고, 다른 나라가 보유한 미국 주식, 채권, 달러와 달러 계좌까지 모두 휴지나 쓰레기가 된다.

그러니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와 관련해 미국의 금융제재를 받은 몇 개 은행이나 입국이 금지된 사람은 방금 추락한 비행기 표를 바꾼 사람처럼 행운아 임이 틀림없다. 미국에 불법 체류로 쫓겨난 사람도 마찬가지다. 미리 챙겨서 다른 나라로 출국한 사람이나 미국 근처에 얼씬하지 않은 사람도 선견지명 있는 사람이다. 이 모든 것은 살아남은 사람만이 향유할 수 있는 인간사 새옹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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