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3.1절 극우단체 폭력·방화행위 고소·고발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3/05 [22: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시민사회단체들이 3.1절 극우단체들의 반민주 폭력행위를 고발했다. (사진 : 416연대)     © 편집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3.1절 극우단체 집회에서 일어난 폭력, 방화 행위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4.16연대를 비롯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 대책위원회, 금속노조 충남지부 파인텍지회, 3.1민회 조직위원회,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민족미술협의회 등 극우단체의 폭력, 방화 피해단체들은 5일 오전11, 광화문 416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단체들의 반미주적 폭력행위를 규탄했다.

 

극우단체들은 3.1절 집회 당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시물을 훼손한 것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농성천막을 파손하고,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3.1민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3.1혁명 100년 대회와 만민공동회, ‘70주년 제주 4.3 완결해결 촉구대회등의 행사를 방해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극우단체들을 향해 3.1절에 일장기와 태극기를 함께 드는 만행을 저지르고는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때리고 부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기자회견과 고소고발로 그치지 않고 공론의 장에서 벌어지는 극우 폭력과 망동, 가짜뉴스를 몰아내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이들 단체들은 가해자들이 파손한 세월호 조형물 등은 지난 촛불집회에서 수백만의 시민들의 염원과 기금이 모여 제작된 것으로서 서울시가 관리·운영하는 광화문광장에 정식으로 설치돼 있었으며, 세월호 조형물은 참사를 추모하고 국정농단 및 적폐청산을 바라는 시민들 모두의 소유물로서 작품 이상의 가치를 가진 사회적 자산이라며 그런데 가해자들은 박근혜 석방을 외치며 세월호 유족을 모욕하고 조형물과 현수막을 마구잡이로 파손하고 공공장소에서 불까지 지른바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들 단체들은 “3.1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진정한 애국단체의 행사마저 빨갱이집회로 폄훼·방해했다극우단체 가해자들은 실로 법률질서를 파괴하는 야만인이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중형으로 다스릴 필요가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 접수된 고소고발장. (사진 : 416연대)     © 편집국

 

이번 고소·고발을 담당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류하경 변호사는 이건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문명과 반문명의 싸움이라며 폭력을 일삼은 극우단체들을 향해 반달리스트, 파시스트, 반문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류 변호사는 이것은 표현의자유로 품어줄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며 면밀한 수사를 통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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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알아도몰라 18/03/05 [22:57]
그들이한행동과 구호를보면 극우가아니고 범죄집단이고 매국역적놈들이라고 표현하는게 딱 맞을거외다 ~ 수정 삭제
선각자 18/03/06 [02:27]
금지단어가 있어 글 등록을 할수 없으면 수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그냥 통째로 날려보내버리고 금지단어가 있어 등록할 수 없으니 관리자에게 문의하라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관리자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일괄 삭제조치 해버리는 자주시보는 대오각성하시요
그리고 "달구새끼 쥐새끼 벼슬아치 위민이천 내란사범"이런 단어들은 금지 목록에 드는 건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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