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일본, 북일정상회담 희망..그러나 가능성은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11:37]  최종편집: ⓒ 자주시보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 추진에 당황한 일본에서 ‘북일정상회담’ 추진론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그동안 국제사회의 철저한 공조와 대북압박을 최대한 해서 북에게 그동안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아왔었다. 그러나 2018년 북의 전격적인 행보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속에서 북이 일본에게 별다른 언급이 없어 이른바 ‘재팬패싱’론이 나와 일본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에서는 아베 총리가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을 도모하지 않으면 김정은위원장의 본심을 파악할 수 없기에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에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변화를 평가한다.”고 말해 기존에 보였던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된다.”, “필요한 것은 대화가 아니라 압력이다.”라고 했던 강경한 발언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북이 핵 폐기를 위한 구체적 행동을 취할 때까지 최대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지만.

 

이는 북에 대한 압력만을 강조하면 '북일 정상회담'의 분위기 조성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반영한 발언이라고 정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사토 마사히사 외무부대신은 지난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 성사 분위기에 따라 그런(북일 정상회담)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희망을 내비쳤으며 일본 정부 내에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연대하면서 김정은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다.”라는 발언도 있어, 북일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도 “문재인,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아베 총리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끌어낼 수 있느냐는 엄중한 과제가 아베 총리에게 중압감을 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이런 희망과는 달리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본은 북과 접촉할 수 있는 채널도 없으며, 북은 여전히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결산 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북은 일본에 대해서도 어떤 언급을 외교적으로도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일본은 현재 변하고 있는 정세에서 그나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베 총리도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납치문제를 언급해 달라는 이야기다.

  

대북 정책에 있어서, 미국과 같은 행보를 보인 아베총리는 현 상황을 매우 난감해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일본이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하고자한다면, 대북정책에 대한 변화, 그리고 일본의 범죄에 대한 진실한 사과, 일본 안에서 자행되고 있는 재일본조선인들에 대한 탄압부터 중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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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111 18/03/13 [14:57]
- 주일미군철수 ㅋㅋ 수정 삭제
대나무 18/03/13 [15:35]
절대무력으로 최강 무적의 힘을 틀어쥔 우리가 이젠 쌀국의 졸개들을 다스릴 때가 되었다.... 수정 삭제
ㅋㅋㅋ 18/03/13 [21:24]
벌을 좀 받아야 정신차린다. 111과 같이 피똥싸야 한다. 양키도 말 안들으면 피똥싸게 디질라게 패야하고..ㅋ.ㅋ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3/14 [02:44]
박근혜와 짝짜꿍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벼락치기로 해결한 뒤 그녀가 구치소에 들어간 걸 아나, 모르나?
같은 시대 국가 지도자를 했으면서 이젠 구치소나 교도소 동기까지 하려나 봐?

한국 사람은 명예를 소중히 여겨 자신의 허물이 드러나면 유명한 배우도 스스로 인생을 마감한다. 사소한 허물에도 그렇게 하는데 공인 뭔 부동산을 헐값에 매입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하면 형사 피고인이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옷 갈아입고 처박히거나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그런 자가 뭐? 북일 정상회담? 그 말 듣고 길 가던 소가 웃는 걸 보지도 못했냐?
트럼프는 더러워도 씻으면 되지만 형사 피고인 낙인이 이마빡에 찍힌 사람과 누가 정상회담을 하려 하겠어? 누가 사진을 함께 찍으려 하겠어? 누가 밥을 같이 먹으려 하겠냐? 그딴 헛소리 집어치우고 당장 후지산 절벽에 올라가거라. 그게 자기 죽음을 명예롭게 하는 길이다.

다른 일본인처럼 어려서부터 늙을 때까지 수많은 여자와 잠을 잤을 것이니 뭔 여한이 남아있겠냐? 절벽에 올라갈 때 111 일본 들쥐 한 마리도 잡아서 데려가거라. 폐품을 너무 오래 사용해서 일본 경제가 안 돌아간다고 하니 가는 길에 좋은 일 하나 해야지. 수정 삭제
머저리 18/03/15 [15:18]
소문이오. 아베가 몇 번 갔다 왔다는 소문은 있었죠. 어쩌겠어요. 힘은 정의인데...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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