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다기능그물초지기로 질 좋고 다양한 종이제품 생산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14: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최근 공화국의 종이공학연구소의 일꾼들과 연구사들이 초지기를 다기능경사그물초지기로 개조하여 종이제품을 다양화하면서도 그 질을 높일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새로운 경사그물탈수부를 이용한 이 초지기는 필요에 따라 필기종이나 위생종이, 판종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종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유출함을 더 설치하면 매 층마다 특성이 각이한 여러층 종이를 제조할 수 있는 다기능화 된 설비”라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노력과 전기를 절약하고 종이제품 t당 물소비량을 훨씬 줄이며 제품실수율을 높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우점을 가진 이 초지기는 지금 여러 종이공장들에 도입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곳 연구소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은 나라의 종이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 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종이설비를 현대적으로 개조할 높은 목표 밑에 과학연구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갔다”며 “이들은 국내종이생산설비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족점들과 세계적인 종이생산설비들의 발전추세를 깊이 있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현존 종이설비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질 좋고 다양한 종이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경사그물탈수부에 의한 종이생산방법을 창안하고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 과정에 기능성종이생산에 적합한 섬유의 배열상태와 탈수 속도를 보장하는데서 탈수부의 경사각도가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파악하고 각도조절에 의한 수십 차에 걸치는 현장시험 끝에 정확한 탈수부경사각도를 얻어냈다”고 성과를 전했다.

 

또한 “견본모방이 아니라 개발창조의 진지한 탐구자세로 이들은 긴장한 연구사업을 벌려 현장조건에 맞는 늑골형식의 탈수판을 창안제작하고 원료공급부에서의 균일한 원료분포를 위한 합리적인 설계정수를 하나하나 밝혀냈”으며 “임의의 제품생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정운영방식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가지 종이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노력절약형, 전기절약형의 초지기로 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들은 “연구 성과를 평양종이공장과 부령제지공장을 비롯한 20여개 단위들에 도입하여 새로운 경사그물초지기의 우월성을 실천적으로 확증했다”며 지금 이곳 일꾼들과 과학자들은 “경사그물초지기를 전국에 도입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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