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집회] 핵 문제는 북미의 문제, 남북정상회담 의제 아니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9: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3월 29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를 위한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2018329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열렸다.

 

민가협 목요집회 시작에 앞서 사회를 보는 이종문 한국진보연대 실장은 지난주까지 진행된 목요집회 역사를 다시 정리하다보니 3회 차가 누락되었던 사실을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이 알게 되었다. 어머님들의 소중한 기록이자 역사인 목요집회 횟차가 누락되었다. 오늘 열리는 목요집회는 1165회차라고 강조했다.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과 최헌국 목사의 연설로 진행되었다.

  

▲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연설을 하는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먼저 권오헌 명예회장은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연쇄적인 정상회담들이 있지만 여전히 국가보안법은 살아있고, 양심수는 갇혀있다.”며 유독 양심수 문제에 대해서 언급이 없는 정부를 비판하며 남북관계가발전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에 장애가 되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없애야 한다. 국가보안법 바로 없애야 한다. 국가보안법을 두고 북과 어떠한 진지한 대화도 할 수가 없다. 국가보안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북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며 좋게 변화하는 정세에 비추어 장애가 되는 국가보안법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권오헌 명예회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와 회담을 진행하고 전통적 우의와 피로 맺은 친선을 강조했다. 이것은 북중 관계가 돈독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특히 남북관계의 변화발전은 더 이상, 어떤 외세로부터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 남북관계를 615, 104시대로 회복시키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남북 사이에 연방제 통일을 선언해야 외세가 더 개입하지 못할 것이다. 남북이 합쳐지면 엄청난 힘이 발생할 것이며, 세계 1등 국가가 될 것이라며 통일국가의 희망에 대해서 강조했다.

 

계속해서 권오헌 명예회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북 핵문제가 우선이 아니다. 남북관계 개선, 자주통일이 우선이다. 핵 문제는 남북 사이 의제가 아니라 북과 미국, 전 세계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북미 관계는 재정립되어야 한다. 대북적대정책 폐기, 군사적인 압살정책 폐기,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등이 논의되어야 하며, 국제적으로 평화가 보장되는 불가역적인 보장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핵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최헌국 목사는 '더 이상 민가협 목요집회가 열리지 않도록 모든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이어 최헌국 예수살기 목사의 연설이 이어졌다.

 

최헌국 목사는 민가협 목요집회가 1165회이다. 어머님들이 이렇게 거리에 나오시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잘못된 일들을 바라보면서, 사회가 잘못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되고, 조금 더 나은 사회가 된 것은 민가협 어머님들, 여기 계신 어르신들 노고 때문이다. 이분들이 이제 더 이상 거리로 나오시지 않게, 감옥에 갇혀 있는 양심수들이 석방되어야 한다특히 남북의 관계가 화해와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분위기인데, 국가보안법이란 잘못된 법은 없어져야 한다. 남북의 화해의 훈풍이 불어 오는 속에서 상상한다. 남북이 자유롭게 오가고, 북녘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걸어서 북녘으로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학수고대한다. 시민분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 남북의 화해 분위기 속에 하루빨리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지게 힘을 모아달라고 절절히 호소했다.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 참가자들은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마쳤다. 

 

▲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 참가자들이 '국가보안법 철폐하라!'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165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민가협 어머님이 '양심수를 석방하라!'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김성윤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선점물을 들고 있는 권오헌 명예회장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만적 18/03/29 [20:37]
어네스트 존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북조선을 끊임없이 핵무기로
위협하여 북조선이 핵 무력을 완성하게 만든 양키 개족속들의 비핵화 타령.
전략적 요충지 북조선을 무너트리고 단일 세계정부를 이루게 하려는 300인 위원회
하수인 양키 개족속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3/30 [09:25]
각국이 스스로 자력으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자국을 침략하지 않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나 종이쪼가리에 의존할 사항이 아니다. 피에 굶주린 악마, 미국과 그 서방 따까리는 지금까지 그들의 흡혈 식욕을 거둔 적이 없다. 조상이 드라큘라라 유전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러시아는 국가 정보를 영국에 팔아넘긴 스파이도 잡았다가 풀어주는 나라다. 한국은 양심수 같은 정의로운 피를 흘린 국민에 의해 지켜져 왔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탐관오리나 악덕 기업인을 잡아 족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며 헌신해 왔다. 탐관오리가 그들에게 상을 줄 리 만무하고 감옥에 보냈으나 나라를 위한 의인이라면 당연히 상을 주어야 한다. 즉, 그들을 아직 감옥에 있게 하면 의인이 아니라 탐관오리와 같은 것이다.

나라를 위해 탐관오리와 싸워본 적이 있는 시민이라면 이것을 모를 리 없고, 일반 시민으로서 그들에 저항해 싸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지 모르는 사람 없다.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탐관오리 정부를 날려버리고 새 정부를 만든 국민의 마음이 아직도 찢어지고 있다. 국민은 누구도 이 험난했던 과정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 나라의 주인이니까. 이런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정적(政敵)의 눈치만 살피는 관리도 탐관오리와 같다.

새 정부는 양심수 석방을 마치 815 해방처럼 당선된 날 또는 늦어도 취임 첫날 해야 했다. 근데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이런 민족적, 역사적 소명이 없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나 싶은 오늘의 심정이다. 자그마한 모임이지만 1,000회를 이미 넘긴 민가협 목요집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 깔고 뭉개면서 기회를 보아 생색내고 싶은가? 3.1운동과 양심수의 행동은 조금도 다를 게 없다. 제2의 동학혁명이 터지기 전에 즉각 석방하라! 앞으로는 대통령을 선출할 때 본인이 양심수가 된 적이 있었는지, 일가친척 중에 몇 명의 양심수가 있었는지, 양심수를 즉각 석방했는지가 선택기준이 될 것이다.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략으로 조국이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았을 때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등장은 나라를 구한 의인이었고 신무기였다. 오늘날 북한의 핵무기는 그것보다 1,000,000배 더 위력적인 무기이고 새 정부 이전 썩어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활동한 양심수는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이었다. 그런 핵무기를 없애라고 말하고 양심수를 아직도 감옥에 두고 있는 사람은 친일파? 친미파? 법치주의 평화파?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국가보안법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