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마트 노동자 사망은 재벌탐욕 보여준 인재”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4/10 [22:1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당이 최근 이마트에서 노동자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최근 연이어 신세계이마트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민중당이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신세계이마트에서는 21세 청년이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일하다 무빙워크에서 사망했고, 48세 여성사원은 계산대에서 일하다 쓰러져 아무런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민중당은 10일 오후 140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정용진부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할 것과 정부의 신세계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했다.

 

민중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위험의 외주화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구의역사고에 이은 하청업체 문제가 또다시 나타났고, 계산대에 쓰러져서도 도움의 손길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야 했던 소외받는 여성비정규직노동자의 단면을 재확인시킨 죽음이었다고 평가했다.

 

민중당은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나서 사과하고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사람의 가치, 노동의 가치가 우선이 아닌 돈만 쫓는 재벌의 탐욕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사망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용진부회장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사태해결에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중당은 정부를 향해서는 특별근로감독 실시와 철저히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민중당은 신세계이마트가 운영중인 사업장들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닌 전반적인 안전관리운영이 부실한 결과이고 사고대응조치가 미흡해 발생한 인재사고라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신세계이마트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이 수립을 위해 범국민대책위에 적극 참가함과 동시에 범국민 서명운동을 당원들과 적극 벌여낼 계획이다. 민중당은 또한 금요일 추모문화제에 결합하고, 신세계이마트 정용진부회장면담, 마트현장방문을 추진하며, 산업재해법 등 각종 관련 법안들을 정비하여 안전사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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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신세계 정용진부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라

정부는 신세계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신세계이마트에서는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21세 청년노동자가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일하다 무빙워크에서 사망하였고, 48세 여성사원은 계산대에서 일하다 아무런 응급조치도 받지 못한 채 쓰러져 죽어갔습니다. 2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도 사망사고 있었다고 합니다. 위험의 외주화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구의역사고에 이은 하청업체 문제가 또다시 나타났고, 계산대에 쓰러져서도 도움의 손길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야 했던 소외받는 여성비정규직노동자의 단면을 재확인시킨 죽음이었습니다.

 

신세계이마트 정용진부회장은 직접 사과하고 사태를 해결해야 합니다.

신세계는 사망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사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며 발뺌하고 책임을 떠넘기기에 바빴습니다. 또한 고인을 추모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방문까지 막아나 분노를 키워왔습니다. 사람의 가치, 노동의 가치가 우선이 아닌 돈만 쫓는 재벌의 탐욕이 가감없이 드러났습니다. 사망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용진부회장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사태해결에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정용진부회장이 직접 나서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른길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신세계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야 합니다.

신세계이마트가 운영중인 사업장들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닌 전반적인 안전관리운영이 부실한 결과이고 사고대응조치가 미흡해 발생한 인재사고였습니다. 마트노조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 내에서는 오래전부터 형식적으로 소방교육,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법망을 피해 서류로만 진행되는 안전교육, 소방교육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연속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신세계이마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을 위반하였다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합니다. 또한 위험관리, 안전관리 부서들을 외주화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책임지고 운영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절대 위험할 것 같지 않은 그 곳, 마트에서 일하던 두 명의 노동자의 잇따른 사망사고 소식은 너무나도 충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누구나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노동자들이 죽어갔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민중당은 신세계이마트의 진정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이 수립될 때가지 민중당은 국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입니다. 범국민대책위에 적극 참가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당원들과 적극 벌여낼 것입니다. 또한 금요일 추모문화제를 시도당 차원에서 결합하도록 안내하고 신세계이마트 정용진부회장면담, 마트현장방문, 산업재해법 등 각종 관련 법안들을 정비하여 안전사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 신세계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이 두명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직접 사과하라

2. 노동자와 고객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업무에 대한 외주화를 중단하라

3. 정부는 신세계 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실시하라

4. 정부는 대형마트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라

 

2018410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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