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평창, 평화올림픽 돌아보기-1. 전격적 만남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6: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2018년 들어서서 한반도 정세가 격변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 숨 쉴 틈 없이, 하루하루 남북관계는 통일의 길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201811일 신년사에서 새해는 우리 인민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대경사로 기념하게 되고 남조선에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하여 북과 남에 다같이 의의 있는 해입니다. 우리는 민족적 대사들을 성대히 치르고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내외에 떨치기 위해서도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 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평창올림픽에 대해 언급하며 민족적 대사를 성대히 치르자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정은 위원장은 남조선에서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 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며 평창올림픽에 북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을 밝혔다.

 

그로부터 100여 일이 지난 지금 남북관계에서 평화의 봄’, ‘통일의 봄이 오고 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는 우리 민족이 통일로 향한 걸음에서 큰 결실을 맺기 바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이자 평화올림픽, 통일올림픽의 주요한 모습을 다시 소개하고자 한다.

 

<순서>

1. 겨울을 보내며 통일의 새싹을 틔운 남북의 전격적 만남

 

2. 평창 올림픽의 꽃, 남북 단일팀

 

3. 우리는 하나였다. 경기장 안팎에서 외친 통일의 함성들

 

4. 남측 사람들의 심장을 울린 삼지연관현악단, 북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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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을 보내며 통일의 새싹을 틔운 남북의 전격적 만남

 

-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남측의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8년 첫 국무회의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를 주문한데 이어 12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북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다. 역사적인 1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며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정부, 19일 남북고위급회담 제안

 

▲ 2018년 1월 2일, 2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1월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북에 제안했다.     ©자주시보

 

조명균 장관은 12, 긴급브리핑을 통해 남북대화가 오랜 동안 단절되어 왔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다.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포함해 남북관계 개선까지 포함한 상호관심사도 논의하자는 취지로 북에 고위당국자회담을 제안한 것이다. 아직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세부 협의가 가능하면 그 안에서 정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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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북고위급 회담 열린다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 자주시보

 

북측은 의제와 관련해서는 평창올림픽 경기대회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라고 밝혔으며명의는 북의 조평통위원장 리선권, 수신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 조명균으로 돼 있다.”고 통일부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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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남북고위급 회담 공동보도문 발표

 

▲ 2018년 1월 9일 판문점 남측 구역에 있는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남북의 대표단 단장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장면이다. 남측 대표단 단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고, 북측 대표단 단장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자주시보

 

19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이 공동보도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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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대폭발(빅뱅) 예고한 남북고위급회담

 

▲ 2018년 1월 9일 남북고위급회담 관련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JTBC뉴스룸 대담     ©

 

1.9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터트려진 각 분야의 교류협력합의들이 향후 우주팽창 속도로 급격히 진행되면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한껏 부풀어오르게 할 것이며 결국 남북정상회담으로 연결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도 멀지 않아 현실화될 것이다.

그 화합의 기운은 한반도는 물론 온 지구로 뻗어나가며 온 세상에 평화번영의 찬란한 새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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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실무회담, 북측 응원단 230여 명 규모, 육로로 오고 싶다

 

▲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 실무회담.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을 서해 육로로 파견할 뜻"을 전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사진출처-통일부]     

 

117,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에서 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을 서해 육로로 파견할 뜻을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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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위한 최선의 지지

 

▲ 김영남위원장은 실질적인 국가수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우리 민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평창올림픽 성공을 진심으로 축원하는 마음으로 김영남 위원장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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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여정 특사, 김정은 위원장 친서 전달하고 방북 초청

 

▲ 김여정 특사를 환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김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구두로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 요청을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미국의 반대만 없다면 남북정상회담이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주시보

 

김여정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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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상임위원장,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

  

▲ 환송만찬에는 북측 고위급대표단과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

 

공연 관람 전 김 상임위원장은 대통령과 함께 의견 교환하고 자주 상봉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했으니,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며 빠른 시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기대했고 문 대통령은 우리 만난 게 소중하다. 이 만남의 불씨를 키위서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이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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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부위원장 남측 파견은 남북관계 완전한 회복 의지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그 뒤 김영철 부위원장     ©

 

김영철 부위원장은 대남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당 통일전선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질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통일부도 그래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을 전격 받아들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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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 특사단에 통큰 보따리 선물할 수도

 

▲ 2018년 3월 5일 특별기로 방북길에 오른 남측 특사단     ©자주시보, 청와대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이고 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되면 상상할 수 없는 선물들을 남측 국민과 기업들에게 돌려줄 수도 있다고 본다. 석유공동개발, 북을 관통하는 러시아 천연가스관 건설 등 남측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조치들과 과감하게 단행할 통큰 의지는 물론이고 함께 우주강국의 꿈을 실현해가고 세계 인공지능, 전자산업을 제패할 기술협력도 과감하게 제의할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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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 남측 특사단 접견 및 만찬 개최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3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파견한 방북특사단을 조선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접견하고,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자주시보, 

 

정의용 남측의 특사단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하며 평창올림픽 기간에 보여준 북의 모습에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감사의 의사를 표시하고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며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우리 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 남 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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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북정상회담 합의!!!

 

▲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의 합의내용 6가지가 발표되었다.     ©자주시보

 

남북 정상이 4월에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합의한 소식을 정의용 특사가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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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시비 못 할 김정은위원장의 통큰 합의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사의를 표했다.     ©

 

4월 말 남북정상회담 장소만 봐도 상상도 못했던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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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핵화 용의표명은 마지막 배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대표단과 접견에서 한반도 비핵화 용의를 표명하였다. ©자주시보

북이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가고 그에 따라 미군이 대북압박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여가다보면 한반도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이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대화제의가 아닌가 싶다.

관련기사-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8255&section=sc2&section2=

 

615 남측위 등 각계 3차 정상회담 환영 성명 이어져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남북의 3차 정상회담을 4월 말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기로 한 것을 환영하는 각계의 성명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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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국무위원장의 남북관계 핵심열쇠는 동포애

 

▲ 남측 특사단과 건배를 나누는 리설주 여사     ©자주시보

 

특히 6개항은 전적으로 남측에서 요청했던 사안이었고 북에서는 합의하기가 쉽지 않는 내용들이어서 특사단이 가득 걱정을 안고 있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혀 밀고 당기기 없이 즉석에서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다 풀어주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8286&section=sc2&section2=

 

[대담] 김정은위원장이 한반도 운전대를 잡았다

 

▲ 사진8, 단엽 경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김정은위원장     ©자주시보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를 급변시킨 중심에는 북의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이라는 언론보도들이 있다.

관련기사-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8375&section=sc2&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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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 하나 18/04/12 [16:40] 수정 삭제
  몇일전 모 방송의 백분 토론 중,우리에 소원이 통일인 건 맞지만,적화통일은 안 된다는 토론자의 얘기를 듣고 한마디 한다. 이런 걸 이념에 묻힌 졸열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쌍방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전쟁밖에 더 길이 안 보이는 이유다. 조국,민족 통일은 사상,체제,이념 등 모든 걸 초월하는 문제라고 본다. 자주독립국이 곧 우리의 생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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