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 해외 순방도 나설 수 있을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4/20 [21: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도종환 장관의 대답을 신중히 경청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1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얼마 전 한국 예술단을 이끌고 평양을 다녀온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꼼꼼하고 화통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자신을 수행하는 간부들 중에서도 유독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자주 찾았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종환 장관은 2시간 30여분 동안 거의 독대나 다름 없이 자리를 함께 했기에 남측 인사 중에 가장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래 대화를 나눈 사람이다.

그 도종환 장관이 17일 외신기자 설명회에서 “김 위원장은 큰일부터 작은 일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고 대화를 재미있게 주도하는 화통한 성격의 인물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녘 예술인들의 기념사진, 2018년 4월 1일 평양공연     ©공동취재단

 

그 예로 남측 예술인들과 사진촬영하던 당시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당시 사진촬영은 즉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제안으로 이루어졌는데 “김 위원장 주변에는 미리 정해진 사람만 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모든 가수들이 촬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저하고 있었다”며 “그때 김 위원장이 ‘제가 먼저 무릎을 꿇을까요’라고 말하자 가수들이 순간적으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앞자리에 반 무릅을 꿇고 앉아서 찍을 사람 뒤에 서서 찍을 사람 알아서 빨리빨리 자리를 잡자는 뜻을 이렇게 재치있는 유머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측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도 확인했다고 도 장관은 밝혔는데 공연을 보는 중에 어떤 지시사항이 있으면 여러 수행 인원 중에서도 김여정 부부장을 오라고 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지시도 내리는 모습을 수차례 보았다는 것이다. 

 

도 장관은 김여정 부부장의 수행에 관한 이 정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이렇게 북에서 최측근으로 보좌하고 있는 김여정 부부장이 얼마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향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에도 내려오고 세계 곳곳 순방길에 나설 수도 있으리라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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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4/21 [07:24]
백악관 성조기 내리고 북한(조선) 인공기를 올리는 장면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날이 좋겠다. 살아남았다면 트럼프부터 모든 미국 정부 관리와 상·하원 의원 등은 죄수복을 입고 백악관 앞마당에 꿇어앉아 즉결 처형식을 기다려야 한다.

처형 후 잘린 모가지는 높은 장대에 꽂아 이름과 죄명을 적시한 플래카드와 함께 백악관 앞 도로변에 주르륵 전시하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보며 사진을 찍고 기념으로 길이길이 간직할 것이다.

세상은 더는 미국의 간섭, 이간질, 위협, 제재, 정권 교체나 침략, 보복 관세나 벌금 등을 받지 않고, 모든 협정의 재협상이나 달러 환율 걱정 없이, 오라고 한다고 태평양이나 대서양을 건너거나 보고할 일도 없고 그넘들이 온다고 접대할 일도 없다. 사드 배치, 주한미군 분담금, 핵 무력이 한반도에 집중하는 연합훈련 같은 것도 없어진다. 휴전선 철책도 없어지고 남북 간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면 걸어서도 중국이나 러시아에 갈 수 있다.

그런 다음 다른 나라를 순방하면 그야말로 세계의 영웅으로 환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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