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수전문가들 허세가 종말적 비극 자초할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4/23 [17: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의 핵시험 중단 발언에 대해 그 진심을 믿을 수 없다며 부정적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미국의 전문가들과 관련 보도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평양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를 주재하고 핵과 미사일 시험 전면 중단과 핵시험장 폐쇄를 전격 결정발표하였다. 

 

21일 관련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핵개발의 전 공정이 과학적으로, 순차적으로 다 진행되었고 운반타격수단들의 개발사업 역시 과학적으로 진행되어 핵무기 병기화 완결이 검증된 조건에서 이제는 우리에게 그 어떤 핵 시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도 필요 없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북부 핵 시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치였다."고 밝히고 핵시험과 중장거리미사일 시험중단과 핵시험장 폐쇄를 선언하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이 모든 핵실험을 중단하고 주요 핵 실험장을 폐쇄하는 데 동의했다”면서 “이는 북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고 “모두를 위한 진전”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하지만 그후 미국의 언론들은 북이 이미 개발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면서 "북은 핵포기 안 할 것", "북의 중단 발표는 협상용일 뿐", "노후화된 핵시험장 폐기라 의미 없어" 등등 온갖 의구심을 표하는 전문가들의 반응으로 거의 도배를 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 등 백악관의 간부들도 북의 중단 발표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의 결과라는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할 당시 대화를 통한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주장했던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도 21일(현지시간) 북의 핵실험 중단과 핵실험장 폐쇄 발표가 '비핵화 선언'이 아닌 '핵보유국 선언'이라며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도 "그들(북)은 이미 (트럼프 정부 이전부터)대화 중에 모든 실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번 발표는 그것을 공식화하는 것일 뿐"이라고 그 의의를 깎아내렸다.

특히 그는 "이번 발표는 실험을 중단한다는 내용이지 선제 사용(first use)이나 이전(transfer)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따라서 이는 비핵화 선언이 아니며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 될 수 있다는 선언"이라고 부연했는데 이는 북이 "먼저 핵으로 위협하지 않고 이전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왜곡까지 한 것이다.

 

러시아, 중국은 북의 결정을 적극 찬성하고 있으며 당장 제재해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21일 스웨덴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북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에 대해 북의 결정을 낙관적으로 본다면서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의 길이 열렸다(the path is open for the peaceful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고 강조하는 등 온 세계가 다 북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데 미국의 전문가들만 이렇게 북의 전향적 결정을 폄하하느라 악머구리처럼 떠들기 시작했다.

 

그 의도가 무엇이겠는가.

 

그들은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과 북을 압박함으로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의 양보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 북이 이미 만든 핵무기까지 완전히 다 포기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더불어 그 반대급부로 미국이 지급해야할 배상비용과 안전담보의 책임은 최소화하겠다는 심보가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문가들의 주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 북의 발표가 일정한 진전이라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다만 완전한 핵폐기 약속이 들어있지 않다며 실망스럽다고 떠들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의도를 알 수 있다.

 

아직도 미국의 전문가들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다. 여전히 제국주의 패권국의 단꿈에 젖어서 헤어나올 줄을 모르는게 아닌가 싶다. 지난해 북 미사일의 괌포위타격 일보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목도하고 끔직한 악몽에 밤잠을 자지 못했던 기억을 벌써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겨우 일본 북부 열도를 넘어 괌 타격 거리 정도 태평양에 미사일을 떨어뜨린 것만으로도 괌 여행사업이 엉망이 되고 하와이 주민들이 밤잠을 자지 못했다. 최근 미국 갤럽에서 설문조사를 해보니 미국인 60% 이상이 북의 미사일을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상 초유의 극단적 불안감을 표출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북이 괌 포위 타격을 넘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이용하여 태평양 위에 역대급 수소탄 폭발시험이라도 단행했다면 미국은 거의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하기에 이번에 북이 그런 중장거리,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할 결정을 내린 것만 해도 미국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는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그런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애써 폄하로 일관하고 있다. 

 

북이 이미 확보한 핵과 미사일 능력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 그 능력을 가진 과학자 기술자를 모두 파악하여 다른 일을 시키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가능치 않은 일을 주장하는 것은 판을 깨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북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중장거리 미사일과 핵시험을 중단한다고 했지, 순항미사일이나 잠수함개발 등을 중단한다고 하지 않았다. 북은 여전히 공중발사, 잠수함발사 핵순항미사일 등 미국을 압박할 수단은 차고도 넘친다.

이런 시험을 다시 단행한다면 이번엔 중국과 러시아 등도 미국에 동조하여 북을 압박하는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 북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미국이 그 선의를 거부한 것임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전문가들이 절대로 잊지 말아야할 가장 중요한 점은 '여전히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다.

본지의 오랜 연구 결과 미국의 비인도적인 강력한 제재와 봉쇄로 고난의 행군 시기 북의 주민들이 굶주림에 영양실조로 일을 하다가 현장에서 쓰러져 숨을 거두면서도 미국과 판가리 결전에 나서지 않은 것은 남측 동포는 물론 미국과 일본의 시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한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심 때문이었다. 

당시 북 주민들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기는 마찬가지이다. 이 원한의 미제와 판가리 결사전을 허락해달라"고 그렇게 들끓었지만 북의 최고지도자들은 남녘 주민들, 죄없은 미, 일 시민들이 다치는 것은 안 된다며 힘들더라도 고난의 행군을 자력갱생으로 이겨내야한다고 그렇게 절절히 설복하였다고 한다. 

 

▲ 2017년 6월 21일 중앙일보에서 단독 보도한 북의 정밀타격이 가능한 방사포탄 관련 입수 자료, 이 포탄만으로도 한반도 주요 미군 거점을 일거에 끝장난다. 대신 주변 주민들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 정밀 점타격무기이기 때문이다.     ©자주시보

 

그래서 이제는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은 잊지 말아야 한다. 주민피해 없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무기가 완비되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북이 핵보유국이 된 상황에서 미국도 북을 핵으로는 공격하지 못한다. 그것은 미국과 일본 등  그 연합국 전체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핵은 그런 무기이다. 

결국 북미전쟁이 재발한다면 재래식무기 전쟁이 될 것인데 북은 이제 재래식 무기에 있어 면타격무기에서 점타격무기로 전면 교체하였다. 일정지역을 초토화하던 방사포탄까지 오차 1미터 범위 안의 정밀타격을 할 수 있게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광학탐색기를 장착하였다. 따라서 주변 주민들에게 거의 피해를 주지 않고 군사거점만 정확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주요 군사거점은 모조리 박살이 났는데 주민들은 단 한명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것만 봐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더는 미국과 대화로 해결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고 계속 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도발을 한다면 북이 전면 반격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민군 전선 지휘관들은 최고지도자의 공격명령이 없더라도 도발이 있을 경우 자체의 판단으로 남녘을 타격할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연평도 포격전도 남측에서 천안함 사건을 이유로 북에 수천발의 벌컨포를 쏴대고 K9자주포 사격훈련을 가하자 북의 현장 중대장 단독 결심으로 연평도 군대부를 타격하여 발생한 사건이었다.

휴전선 지뢰 사건에 따른 전쟁위기시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뢰폭발 책임을 북에 뒤집어 씌우고 포탄 30여발을 북에 쏴 댄 점에 대해 사죄를 하지 않으면 바로 선전스피커부터 전면 공격하라는 명령서에 직접 서명하기도 했다. 쏘면 바로 전면전인 상황이었다.

 

북과 평화협정을 맺고 안 맺고는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 하지만 지금의 정전 즉, 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작금의 상황이 계속될 경우 과연 누가 더 살떨리는 나날을 보내야될 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더군다나 서해는 분계선마저 획정짓지 못해 서로 자기수역이라고 우기는 상황이어서 정상적인 사격훈련도 상대는 도발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정말 위험천만한 상태에 놓여있다.

 

미국 전문가들과 그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이땅 제도권언론과 보수정치세력들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이번에 찾아온 평화적 문제해결 기회를 스스로 차 던지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평화적 해결 기회를 하나하나 놓칠 때마다 공개한 북의 군사적 위력은 커져만 갔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위기는 가중되었다. 

이제 더욱 악화된다면 남는 것은 전쟁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면 그것이야말로 미국과 동맹국들의 종말적 비극을 초래할 화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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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가들이란 날강도들 평천하 18/04/23 [19:55] 수정 삭제
  미국 전문가들이란 놈들은 미 정부보다 더 날강도 놈들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가 자기를 방어하는 무기를 버린단 말인가. 미 전문가들이란 날강도 놈들은 북에게 "자기를 방어할 무기를 다 버리고 미국에게 정복 당해라." 하는 것과 똑같은 망발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정의가 있다면 18/04/23 [23:33] 수정 삭제
  미국이란 집단은, 콜럼부스라는 살인마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이래로, 당시에 그 땅에 살고 있던 인디언 원주민들을 멸살시키고, 나라를 만든것이 미국이다. 미국이란 집단은 이런 살인마 집단이다. 나라를 건국한 이래로, 한순간도 멈춤이 없이, 지구의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거나, 테러를 일으켜, 수없이 많은 인류를 살륙한 살인마중에 살인마 집단이다. 이런 살인마 집단을 멸살시킬수 있다면, 지구 평화를 위해서, 그보다 더 다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지구의 살인 집단을 멸살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의이다.
양키들 중에도 ㅋㅋㅋ 18/04/24 [02:20] 수정 삭제
  쓰레기 개잡놈들이 많구만... 똥반장은 여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못된 니끼 헤일리 김삿갓 18/04/24 [08:44] 수정 삭제
  미국UN대사, 니끼 헤일리란 못된 계집년 네오콘악물이더구만....인도계 이민후손이라던데....원래 인도인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온화한 민족이라던데 이 년은 잘못 ?어나온 별종,상전인 트람프한테도 덤비던데 곧 짤릴것같다....백수되면 장의사에서 송장 염하는 짓이나하면 딱이겠어....나쁜년....
조선은 그 누구의 감언이설에도 결단코 방어무기를 폐기하거나 개발을 멈추어서도 안된다 선감자 18/04/24 [10:53] 수정 삭제
  물에 빠진 넘 건져주었더니 도끼자루 내어 놓으라는 미국과 남한의 넋빠진 자들의 농간질은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다. 미국의 하수인노롯을 벗어나지 못하는 앵무새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흉심도 아직은 믿어서는 안된다 민족의 보검을 폐기처분하기만을 권장하며 꼬드기는 제국주의자들의 속셈에 속아 넘어 가면 한반도와 그 민족은 비참한 최후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란 문제는 그냥 상징적인 것이다. 북방지존 18/04/24 [11:19] 수정 삭제
  과연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란 무엇인가? 지금은 핵보유국 어떤 나라도 핵물질, 즉 농축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이용한 원자탄을 실전배치 하지 않는다. 현대는 방사선이 전혀 유출되지 않는 방법으로 수소폭탄을 만드는 시대이다. 북한 역시 방사선 유출 없는 수소폭탄을 소규모로 조절하여 선보였다. 현대는 원자폭탄을 기폭장치로 쓰지 않는 방법으로 핵융합을 유도한다. 북한의 플라즈마 기술과 핵융합 기술로 보았을 때 북한은 더이상 농축우라늄이나 플루토늄과 같은 핵물질이 필요없다. 당연히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다. 즉 농축우라늄이나 무기급 플루토늄이 없는 한반도를 합의할 수 있다. 남북한의 경우 하루아침에도 무기급 핵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이를 ICBM에 장착할 능력이 있다. 이것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연 북한이 북방 경제 발전을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인 가? 라는 것에 이번 회담의 의의가 있다. 미국은 북한을 절실히 원한다. 하지만 아무리 미국이 북한을 짝사랑 한다고 해도 평화협정후 미국의 앞날은 험난하기 그지 없다. 미국은 남북한의 평화협정 채결로 초래될 미래에 대해 대처할 힘이 부족하다. 새로운 시대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미국은 트럼프 탄핵과 연방의 붕괴라는 역사적 흐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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