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관계 좋아지자 단둥시 부동산도 활기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5/01 [15: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중 관계 악화로 얼어붙었던 중국 단둥시 부동산 시장이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30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의 단둥시 부동산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과 남북정상회담의 영향 때문이라고 현지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소식통은 한동안 기대를 모았던 황금평개발이 중단되고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지연으로 단둥의 부동산 시장은 된 서리를 맞았었는데 김정은 위원장 방중 이후 단둥에는 조선이 곧 개방정책을 펼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아파트와 상가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래 단둥의 경제는 조중 관계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며 이는 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조중 관계도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곧이어 있을 북미 간의 정상회담까지 성공한다면 단둥은 부동산 경기뿐 아니라 경제전반에 날개를 단 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둥의 또 다른 무역관계자는 조중 간에 야심 찬 개발계획으로 관심을 모았던 단둥 신구개발은 단둥시의 국가급 개발계획으로 갈대밭과 늪지대를 61.8평방 킬로미터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단지로 조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이후 북중 두 나라의 경제 및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접경지역에서 건설 등 사업에서 활기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415일 자유아시아방송 역시 함경북도에서 최근 라선경제특구에 최신형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면서 지난해 조·중관계가 소원해지면서 합작 건설사업이 주춤했으나 요즘 다시 건설을 재개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 나아가 북이 재중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411일부터 21일까지 북을 방문했던 재미언론인 진천규 기자는 대북 경제고찰방문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류창환(柳昌焕) 조선족 동포는 그 첫 방문단을 사업을 201857()부터 512()까지 56일 일정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북 경제고찰 방문단은 북을 방문해서 성공적인 합영합작기업방문, 분야별로 복장가공기업,식품가공기업, 인쇄포장, 기업, 식당음식기업, 기타 조선국영기업, 평양시은정첨단기술개발구(현장방문), 대외경제성의 투자유치정책료해,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 신의주국제경제지대 등 경제특구 및 개발구들의 투자정책소개청취요해 등, 기타 해외동포 권익보호 기관들과의 동포들의 경제활동관련정책 요해 등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북이 지난달 20일 노동당 중앙위 제73차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전략노선으로 사회주의 경제 대진군을 선포하면서 북의 자체 경제발전도 다그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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