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석유제품도 거래 재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5/05 [01: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중우의교를 통해 교역품들이 드나들고 있다.  

 

4일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 격화된 북미대결전 때문에 가해진 초유의 대북경제제재 여파로 북중무역이 타격을 받아왔는데 최근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 중에는 기존에 없던 석유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의 '북-중 교역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북이 중국에 수출한 물품의 총액은 1천180만3천561달러로, 전달인 2월에 기록했던 885만 달러보다 약 300만 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북의 대중국 수입액 역시 1억4천292만 달러를 나타내, 전달의 1억266만 달러보다 높아졌다.

매월 빠른 속도로 하락하던 북-중 교역액이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물론 수출액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3월 북한의 대중 교역액은 여전히 예년에 비해선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감소 추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3월 말 북중정상회담에서 북중교류협력 확대에 합의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월부터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은 3월 중 정유제품도 북한에 소량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가솔린과 항공 가솔린 등 다양한 종류의 정제유가 포함된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 코드' 2710-10 제품 4만2천28달러어치가 북한으로 판매되었다. 

아울러 중유 등 기타 석유관련 제품을 포함한 2710-19 제품은 모두 43만1천951달러가 판매됐는데 대부분 윤활유 등 연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물품들로 나타났다.

역시 이 분량도 아직은 소량이지만 석유제품 금지까지 풀려가고 있다는 신호여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국의 기업가들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북의 대외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북미관계가 풀리면 제재국면도 풀려 안정적으로 대북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대북투자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9298)

 

▲ 신압록강대교     ©자주시보

 

지금 북중우의교는 일방통행다리라서 물동량 이동에 한계가 많지만 이미 건설을 끝낸 신압록강대교가 활용되기 시작하면 북중교역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남측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속도를 내야할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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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오타자 18/05/05 [13:09]
북한의 그 우수한 핵기술, 로켓트 기술로 석유정제하나 못하나 ? 모든 것을 중국에 목매인체, 남한에는 체면상 뻣뻣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참 웃기기만 할 뿐이다. 그런데도 이 자주시보는 북한을 칭송한다. 도대체 북한은 무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단 말인가 ? 대한민국이 그런 상태(금수조치)에 있었다면 목재로부터 석유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이미 완성했을 것이다. 예측 가능해야 진출하는 것이다. 예측가능한 행동들을 해야 남한이 진출하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하므로, 북한에 공단을 짓지않고 파주에 짓겠다는 것 아닌가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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