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25]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
최한욱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14: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5년 건설의 최전성기인 2015년에 5대 신축물로 선정 된 뚝섬에 건설된 과학기술 전당은 핵융합을 상징하고 세계를 주목하는 눈을 형상화 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북한은 지난 4월 조선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국가발전전략을 핵경제병진노선에서 경제총집중노선(아래 집중노선)으로 전환했다. 북한에 병진노선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60년대다. 북한은 1962년 조선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국방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채택했다.

 

북한이 '국방에서 자위'를 선언하고 국방경제병진노선을 채택한 직접적 요인은 대외환경의 변화 때문이었다. 소련이 미국과 '평화공존'을 추진하고 중소이념 분쟁으로 사회주의권이 분열하면서 북한은 안보문제를 '자력갱생'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일국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와의 군사적 대치 속에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병진노선의 채택은 대외환경의 변화가 아니더라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1950년대 연평균 30%가 넘는 이른바 '천리마속도'로 질주하던 북한 경제는 군비부담이 커지면서 다소 주춤한다. 그래도 1980년대까지 연평균 10%가 훌쩍 넘는 고성장이 지속됐다.(북한에서는 1970대와 1980대를 조선노동당의 전성기라고 한다)

 

하지만 1980년대 말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가 붕괴하면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회주의 수호'를 위해 '선군정치'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선군전략은 일단 군사력 강화, 특히 '핵무력 완성'에 집중하면서 핵을 지렛대로 대외환경이 변화시킨 후 경제발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었다.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국방경제병진노선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전략을 계승, 발전시킨 핵경제병진노선으로 마침내 핵무력을 완성했다.

 

핵무력 완성으로 북한은 안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매고 국가역량의 상당 부분을 군비에 투입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전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안보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안보환경의 근본적 변화, 즉 세계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까지 북한은 앞으로도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평화협정을 대가로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할 것이라는 기대는 공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앞으로 국가역량의 많은 부분이 경제에 집중될 것이다. 개발단계보다는 증강단계에서 핵무력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병진노선에서 국방과 경제의 비중이 55였다면 집중노선에서는 적어도 28이상으로 비중이 변경될 것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북한 경제는 눈에 띄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 경제의 성장속도는 천리마에서 만리마로, 만리마에서 또 억리마, 조리마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 달성된 최첨단 과학기술력이 민간부문으로 이전될 경우 만리마에 로켓을 단 속도로 북한 경제는 솟구쳐 오르게 될 것이다.

 

북한은 이미 핵과 로켓분야에 세계 최정점에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과학기술적 성과들이 민간부문으로 이전될 경우 그 잠재력은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핵은 경제발전의 핵이다

 

2010년 노동신문은 "조선의 과학자들이 핵융합 반응을 성공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핵융합 성공은 발전하는 조선(북한)의 첨단과학 기술 면모를 과시한 일대 사변"이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우리 과학자들은 수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100자체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마침내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면서 "이 과정에 우리 식의 독특한 열핵 반응장치가 설계 제작되고 핵융합 반응과 관련한 기초 연구가 끝났다"고 밝혔다. 또 "원천이 무진장하고 환경 피해가 거의 없는 안전한 새 에네르기(에너지)를 얻기 위한 핵융합 기술은 오늘 세계 과학계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핵융합에 성공함으로써 새 에네르기 개발을 위한 돌파구가 확고하게 열렸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보도가 사실이라면(상식적으로 사실이 아닌 걸 보도할 이유도 없지만) 당시 전문가들은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북한의 핵융합기술은 2017년 수폭 실험으로 어느 정도 입증됐다. 핵기술은 군사부문에만 활용될까? 아니다. 민간 부문의 핵의 활용가치는 군사 부문만큼 높다.

 

2017년 북한은 여명거리를 완공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명거리라고 직접 명명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곳에서 새로운 시대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공법이 활용됐기 때문에 북한은 여명거리를 '친환경녹색거리'라고 선전했다.

 

그런데 완공 이후 불야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북한은 여명거리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친환경녹색거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비생산적인 에너지활용법이다. 특히 북한의 만성적인 전력난을 고려할 때 외관조명에 이렇게 많은 전력을 낭비(?)하는 건 사치처럼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압박'에도 불구하고 여명거리의 외관조명에 전력을 낭비할 정도로 북한의 전력사정은 서방 세계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 대체 북한은 이 전력을 어떻게 확보한 것일까?

 

그래서 미국은 중국을 의심한다.(미국의 입장에선 의심할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이 북한에 원유공급량을 대폭 늘렸다고 의심할만한 징후는 전혀 없다. 그렇다고 북한이 원유개발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징후도 없다.

 

때문에 북한의 핵기술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전력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방법은 핵기술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변핵시설 외에 북한 지역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핵시설은 발견되지 않았다.(안보상의 문제 때문에 북한은 지상에 대규모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지양한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핵발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이 소형(혹은 휴대용) 경수로나 핵융합 원자로 개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0년 노동신문의 보도가 사실이었다면 북한이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에 성공할만한 시기가 되기도 했다.

 

2012년 북한은 남포와 평양 사이에 바닷물 수송관을 건설했다. 당시 노동신문은 수족관과 수영장 등에 바닷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송관을 건설했다고 보도했는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기이한 토목공사였다. 단지 물놀이를 위해 50km에 달하는 송수관을 건설하는 건 여명거리 외관조명만큼이나 사치다.

 

그러나 평양에 소형 경수로나 핵융합로를 건설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경수로와 핵융합로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바닷물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경수로는 냉각수로, 핵융합로 연료로 바닷물을 쓴다) 따라서 2012년경부터 북한이 평양에 소형 경수로 혹은 핵융합로를 건설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에 북한이 소형 경수로(혹은 핵융합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면 여명거리 조명의 미스터리는 풀린다.

 

소형 핵융합 발전은 더 이상 공상과학소설의 소재가 아니다. 2015년 미국의 군산복합체인 록히드마틴도 10년 안에 소형 핵융합 원자로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핵융합에너지는 머지않은 장래에 화석에너지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누가 먼저 핵융합의 시대에 도달하는가이다. 먼저 도달하는 나라가 (산유국이 그러했던 것처럼) 세계 경제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북한이 소형 경수로나 핵융합 원자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면 그것은 석유의 시대에 종말을 의미하는 혁명적 사건이다.(한마디로 미국의 시대가 끝나는 것이다) 불의 발견에 비견될만한 인류사적 대사변이다.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되면 인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 1L로 석유 300L가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봉이 김선달도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화석에너지로부터의 해방은 인류 문명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게 될 것이다.

 

새세기산업혁명+에너지혁명

 

북한은 탄도미사일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CNC기술을 민간부문에 이전하여 2010년대부터 이른바 '새세기산업혁명'(4차 산업혁명)을 시작했다. 최대압박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제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새세기산업혁명의 결과다. 그리고 이제 새세기산업혁명에 에너지혁명을 더해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완성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병진노선에서 집중노선으로 전환한 것은 핵무력 완성으로 과학기술적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민간 부문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얼치기 북한 전문가들은 최대압박에 의한 병진노선의 실패로 북한이 정책을 전환했다고 한다. 하지만 병진노선에서 집중노선으로의 전환은 북한식 표현으로 하면 혁명발전의 필연적 요구. 즉 핵무력 완성으로 더 이상 국방과 경제를 병진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북한은 경제에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국가의 모든 역량을 전후복구에 집중시키던 천리마시대처럼 모든 역량을 경제발전에 집중시킬 수 있는 만리마시대가 가능해 진 것이다. 민생경제에 국가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은 사회주의의 본성적 요구이며 사회주의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다. 즉 북한의 전략전환은 국가발전의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통일되면 2050년엔 국민 소득 87000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틀렸다. 통일코리아의 국민소득은 머지않아 미국을 앞지르게 될 것이며 그 시기는 2050년보다 훨씬 더 앞당겨 질 것이다.

 

세계는 핵으로 시작된 한반도 질서의 대지각변동이 핵으로 완성되고 핵융합에 의해 인류의 융합이 실현되는 새로운 시대를 지켜보게 될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남긴 것처럼 새로운 시대는 이제부터시작됐다. 그리고 그 시대는 인류의 역사가 일찍이 본적 없었던 대번영의 시대가 될 것이다.

 

상품투자의 귀재라는 짐 로저스는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 ‘북한 화폐를 사들이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부터 돈 좀 있는 사람들은 짐 로저스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제 자본가, 자본주의 국가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은 있는 그대로의 북한과 관계하는 것뿐이다.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만나려는 또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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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투자안함 111 18/05/08 [14:18] 수정 삭제
  조선인민~
한국에도 투자않해
111의 투자는 봉이 김선달 18/05/08 [15:00] 수정 삭제
  구더기를 자기 똥꼬에서 자신의 입으로 넣어 더욱더 구더기밭을 확장할것이다. 구더기가 더 퍼지기 전에 때려잡아 죽여야 왜구가 똥밭에서 해방된다.
투자 유치든 대외 부채든 마술사 같은 미 달러 환율에 골로 가기 십상이다. 111은 구더기 밥 18/05/09 [08:26] 수정 삭제
  20세기 후반까지 아르헨티나는 농업과 목축업을 기반으로 잘 살았으나 성급한 자본 및 수입 자유화 조치,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끌어들인 외채가 경기 부진과 성장부진에 외채로 외채를 막아야 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외채가 급증했으며 인플레가 연 5,000%가 넘었고, 실업률 18%와 엑소더스, 빈곤율 40%, 1/10,000 화폐개혁과 1:1 달러 페그제 태환 정책 실시, 공기업의 민영화로 외자유치 그러나 공공요금의 인상,

미 달러 강세와 자본 유출, 마이너스 경제성장, 2,000년 IMF에 구제금융 요청, 뱅크런과 계좌 동결, 대규모 시위와 무력진압, 병력 투입 거부 및 대통령 사임, 2001년 모라토리엄(디폴트) 선언, 2주 만에 대통령 4명 교체, 대규모 정리해고, 1:1 태환 정책 폐지, 평가절하 조치로 이후 1:4 수준 유지, 10년 정도 경제 정상화, 2014년 1:8, 2016년 1:15, 2018년 1:22가 되어 다시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1997년 한국은 1:2 상황에서도 기업이 30% 정도 무너졌다. 베네수엘라는 완전 엉망진창이고 터키도 위험한 상황이다. 마치 미국에 찍힌 나라를 돌아가며 골로 보내는 것처럼. 따라서 짐 로저스가 헛소리를 씨버리더라도 귀가 얇을 필요가 없다. 다른 나라를 이렇게 금융으로 골로 보내며 기업을 망하게 하고 헐값에 매입하는 미국 넘들을 없애버리든지 맨해튼을 없애버려 미국이 더는 그들의 금융 시스템으로 농간을 부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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