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 다롄북중회담으로 미국 꽁꽁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5/09 [04:46]  최종편집: ⓒ 자주시보

 

 

8일 연합뉴스가 전격적으로 단행된 다롄(대련) 북중정상회담에 대한 북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였다.

 

보도에서는 7일 북중정상회담, 7일 저녘 만찬, 8일 오전 해변가 산책담소, 8일 오찬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8일 오후 다롄 공항출발을 순서대로 전했다.

 

보도는 이번 다롄 북중정상회담에서 지난 3월 북중정상회담 이후 날로 발전하고 있는 북중교류협력사업과 고위급 내왕 등 전략적 의사소통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상호 관심사로 되는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동적 조치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아마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완전 성공에 따른 추가 시험 불필요 선언과 핵시험장 공개적 폐기 등에 대해 시진핑 주석이 높이 평가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시 주석이 북의 사회주의 이상사회건설에 있어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북중정상회담에서 북과 중국은 자기 특색에 맞는 사회주의를 건설해가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다시금 그런 확고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북중혈맹관계 강화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는 말도 보도 곳곳에서 나와 북중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로 이미 확고하게 진입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2018년 5월 8일 오전 다롄(대련) 해변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이런 북중관계 강화는 북미정상회담에 임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든든한 배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다롄 북중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였는데 대신 그를 위해서는 미국과 주변국의 적대관계 청산과 안전담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 또한 강조하였다고 연합뉴스의 또 다른 기사에서 지적한 바 있다.

 

미국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북의 생화학무기까지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여 요구조건을 확대해가고 있고 광주미군비행장에 사상 최대 규모인 F-22랩터 8대를 끌어다 놓고 대북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키리졸브 훈련 기간 일본의 미군기지에 영국과 캐나다 정찰기를 끌어들였고 훈련이 끝났음에도 영국의 구축함과 헬기항공모함이 평택항 등에 전개되는 등 대북군사적 압박을 지금도 가하고 있다. 북의 위성발사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이 문제를 삼고 있다는 미국 언론보도도 나왔다.

2일 SBS보도에 따르면 북은 얼마 전 최소 8기의 잠수함 탄도탄을 장착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전격 공개하여 미국을 압박한 적이 있는데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한 대응압박으로 보였다.(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9413)

 

▲ 2018년 5월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야회 산책을 담소를 나누다가 두 손을 굳게 잡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여기에다가 북중우호관계가 만리마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이번 다롄 회동을 통해 미국에게 보여줌으로써 미국과 대화가 혹 깨진다고 해도 중국, 러시아 등과 교류협력사업을 발전시켜 얼마든지 미국의 제재를 뚫고 사회주의 이상사회 건설을 위한 경제발전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세계로 뻗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강력한 미국을 압박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막말로, 미국이 무리한 압박으로 일관한다면 북미정상회담을 박차고 나오더라도 이제는 북중관계, 북러관계를 발전시켜 얼마든지 북의 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사회주의 이상사회를 건설하고 세계 자주화를 위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넌지시 암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중국은 북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만 하지 않는다면 북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중혈맹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가는 일을 중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야 미국의 대중국 포위정책의 돌파구를 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북은 중국이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두보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한국을 휘젓고 다니며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을 꼼짝 달싹 못하게 꽁꽁 묶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이미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에 완전히 성공했기 때문에 더는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선언하고 이제 경제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기에 북미정상회담이 깨지더라도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가한다면 어떻게든지 대응압박에 나서기는 할 것이지만 중국이 우려하는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은 이제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북중관계는 흔들림 없이 발전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럴리가 없지만 만약 북미회담이 깨진다고 중국이 다시 미국과 대북제재와 압박에 나선다면 북은 더는 볼 것 없이 러시아의 사르맛 대륙간탄도미사일처럼 단 한 발로 나라 하나를 끝장내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과 시험도 전격 단행하는 등 완전한 핵보유국으로 갈 것이며 그것은 결국 미국과의 전쟁을 의미하게 될 우려가 매우 높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북미대결전이 격화되는 악몽을 경험했기에 다시는 그런 일을 생각조차 하기 싫을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중국은 어떤 풍파에도 북중혈맹관계 강화의 길을 걸어가지 않을 수 없을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기업가들도 대북투자를 더는 미룰 수 없게 된다. 미국의 제재를 받더라도 판문점 선언 이행 차원에서 대북투자와 경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앞날도 불투명해질 것이다.

 

반대로 북미정상회담 판이 깨지면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한반도 비핵화는 물건너 가게 된다. 미국이 군사적 압박이라도 가하면 북은 더욱 단호하게 핵과 미사일 시험에 다시 나서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도 중국은 북을 무조건 비난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 때문에 그런 사태에 직면했음이 명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들은 다시 북의 핵미사일 공격을 받은 악몽에 시달릴 것이며 트럼프의 중간평가와 재선도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외교전략과 전술이 만만치가 않다. 주동적으로 쥐락펴락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실무협상에서 더는 강짜를 부리기 어려워졌다.

막후 실무협상을 마무리짓고 곧 멀지 않아 회담 장소와 일정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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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ㅇㅇㅇ 18/05/09 [08:47]
저는 미국이 북한을 계속 자극해도 북한이 군사적 대응까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미국은 북한이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세계와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의도적으로 북한을 자극하는 말과 행동을 하여 북한의 군사적 대응을 명분으로 또 다른 UN 제제 국면으로 만드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이 미국의 핵협상 탈퇴에도 침착하게 협정을 유지하고 국제공동전선으로 미국을 압박하듯이 국제사회와 함께 미국을 압박해 주십시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5/09 [11:39]
상임 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 총 15개국이 세계의 중대 사안을 결정하는 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특히,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이라는 것도 월권적 행위다. 모든 나라의 유엔 대사가 유엔에 상주하고 있는데 이렇게 몇몇 나라만 모여 어떤 중대한 결정을 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중요할수록 유엔 총회에서 결정해야 하고 특정 국가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고 평등하게 투표해야 한다. 상임이사국은 핵무기를 보유해도 되고 그 외 나라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도록 한 핵확산 금지조약도 어불성설이다. 핵무기를 이미 보유한 나라가 그것을 보유하지 않은 나라를 위협하는 규정이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데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핵무기가 없는 죄 없는 이라크는 있다고 누명을 씌우고 떼거리로 침략해서 수십만 명을 학살하는 현실에서 전혀 합당하지 않는 조약이다. 이런 불평등한 세상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상임이사국 5개국을 절단내 버리고 유엔 안보리를 해체해야 한다.

회원국의 평화와 안보를 담당하는 기관이 회원국을 침략하는 구실을 만드는 기관으로 전락한 이상 그 존재 이유가 없다. 코걸이나 귀걸이 같은 기능을 하는 이런 조직이 21세기에 존재하고 운영되고 있다는 건 지금처럼 이 세상이 불평등으로 만연해 있다는 증거다. 뉴스도 미국 뉴스가 반을 차지한다. 그들에게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평등한 세상이다. 수정 삭제
선감자 18/05/09 [15:47]
한마디로 미국의 지배층은 악마의 축입니다
애시 당초 형성되지 말아야할 조폭국가로서 언젠가는 소멸되거나
해체 시켜야할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는 위험한 공적입니다
이참에 누군가 정의의 이름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온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통큰 결단을 내려주면 좋겠네요 수정 삭제
유엔제6상임이사국 18/05/10 [19:01]
천하의 개스레기 교활한 양다리분자 뗏놈들에 대한 위대한 조선민족의 경계와 견제는 항상 기본적인 자세이다.굳이 숨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뗏놈들은 대가리 쳐박게 되어있다. 마 그렇다. 뗏놈들은 최근 한민족이 취한 새로운 조치들에 대해 무조건 손뼉치고 지지하는 것이 15억 미개인들의 보잘것없는 모가지들의 지속적인 유지에 유리하다! 5천년간 세월동안 말도 안되는 개잡놈들에 의해 강요된 치욕스럽고 한없이 고통스럽고 피눈물나는 굽이굽이를 겪은 위대한 한민족의 21세기 현재의 후손들을 건드릴 간 큰넘은 이 지구행성에 없다고 생각한다. 마 고마 생각하는 대로, 하고싶은 대로 고마 질러뿌라! 그래도 된다. 나머지는 위대한 힘이 뒤를 받쳐줄 것이라 확신한다. ㅎㅎㅎ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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