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북 식당 활기, 두바이 옥류관도 문전성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5/14 [03:48]  최종편집: ⓒ 자주시보

 

지난해 중국의 초고강도 대북제재 동참에 따라 중국의 북 식당이 위축되고 심지어 문을 닫는 경우도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평창동계올림픽 북 참여를 계기로 점점 활기를 띄고 있으며 남북정상회담 이후엔 정상영업을 하고 있으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구시가지의 애스콧 호텔 1층에 있는 북한식당 옥류관도 평일인 8일(현지시간)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제법 끊이지 않았다며 제 시간엔 문전성시라고 한다. 주로 냉면 주문이 많았다.

 

이명박근혜정부 주두바이 총영사관이 한국인들에게 이 옥류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종종 요청하는 바람에 남측 주재원 등의 발길이 끊어졌는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드나드는 사람이 늘었고 지금은 금지령이 사실상 풀린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의 북 식당 운영이 북중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으로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 자유아시아방송의 반북악담보도     ©

 

이런 가운데 11일 미국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반북언론사인 자유아시아방송에서는 북 상업대학(정확한 명칭은 장철구상업대학-필자 주) 여대생들을 북 해외 식당으로 실습차원에서 데리고 가 월급 한 푼도 주지 않고 하루 12시간씩 노동을 시키고 있다는 악담보도를 내놓았다. 

 

이는 말도 되지 않는 보도이다. 본지 취재결과 실습은 맞다. 노동 시간도 짧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근 12명 북 식당 종업원문제 관련 탐사보도에 나온 북 여종업원은 '자신들의 월급이 북에서의 평균 1년 임금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 2018년 5월 10일 jtbc 스포트라이트가 보도한 북 식당 여종업원, 이들은 자의가 아니라 납치되어 한국에 끌려왔다고 주장했다.
▲ 한국에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북 식당 여종업원들의 대담 일부 내용   

 

왜 이렇게 너무 뻔한 거짓말을 최근 미국의 반북언론사들에서 집중적으로 내놓는지 의아하다. 얼마 전에는 미국의소리에서 통일비용이 2조달러나 든다며 사실상 통일을 이루면 한국 경제가 망하고 세계경제의 대혼란이 올 것이란 말도 안 되는 기사를 보도하더니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니 자신들의 일자리가 없어질까 두려워진 것일까?

우리 언론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할 것 같다. 미국의 언론이라면 무조건 믿고 베껴쓰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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